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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사모님만 되면 다 필요없나... 사랑과 전쟁1 돌아와요 영자씨

by 정보리 2015. 1. 9.

 

고상하게 차를 마시다가 차맛이 이상하다며 아줌마 탓을 하는 영자(신소민), 아니 근데 그냥 TV 켜놓고 혼자 망상하는 거였네요. 집은 완전 너저분하게 해놓고 무슨 ~ 먼저 청소부터 좀 하지... 여자가 살림할 생각은 없고 쓸데없는 짓이나 하고 앉아 있으니 남편 덕배(김덕현)는 답답할 따름입니다.

 

 

 

 

게다가 사업하는 남편이 자금 문제로 이래저래 힘든 모양인데 내조는 제대로 할 생각도 없고 그저 돈없다는 탓만 하는군요 -ㅁ-

 

 

 

 

사랑과 전쟁 시즌1 416화 돌아와요 영자씨

 

 

 

 

마트가서도 허세 폭발중인 영자씨 ~ 시식코너 직원의 싸모님 소리에 비싼 한우를 충동구매해 버리는데... 주차장까지 물건을 들어주는 마트 직원에게도 고급차 탄다고 뻥치다가 차주가 나타나는 바람에 犬망신을 당하고 ~

 

 

 

 

 

"직원들 월급도 못주게 생긴 마당에 이딴게 넘어가냐고"

 

 

 

없는 형편에 십몇만원짜리 한우 스테이크를 사들고 왔으니 남편이 가만 있을리가 없지요. 환불은 절대 못하겠다며 똥고집을 부리는 영자, 한우 포장지를 마구 찢어놓고 나가버립니다. -ㅁ- 쩝

 

 

 

 

그 난리를 치더니 이번에는 아이 유치원에 허세를 부리는군요 -ㅁ- 입버릇 처럼 나불대는 강남 ~ 강남 ~ 도대체 강남가서 뭐 어쩌겠다는 건지 원... 남편 몰래 유명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등록시키려 하는데 비싼 건 물론이고 학부모 추천까지 필요한 곳

 

근데 마침 고딩때 친구를 만나게 되는 영자 ~ 친구에게는 남편이 의사였고 LA 서 살다 왔다고 또 뻥이 시작되는군요. 무슨 여자 돈노갑인가, 어쨌튼 친구가 학부모 추천을 해줘서 유치원에 등록은 됩니다.

 


 

 

근데 뻥치는 것도 허술해서 친구와 다른 학부모들간에 대화를 하려면 버벅대기 일쑤지만 구렁이 담넘어가듯 잘도 넘어가네요

 

 

 

 

뻥 칠려고 미국 지리공부라도 하시나 ~ 아니 이런식으로 비싼 유치원 보내는게 의미가 있는건지 ;;;

 

 

 

 

비싼 영어유치원에 사모님들하고 어울릴려니 허리가 휘는 영자... 전세금에 눈독을 들이는군요. 과연 전세금은 안전할것인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전세 대출츨 받으려하는 덕배, 하지만 이미 영자가 전세금에 손을 댔다는 걸 알게되고, 덕배는 한달음에 영자를 찾으로 유치원으로 달려 갑니다. 결국 사람들한테 뻥친 거 다 걸린 영자...

 

 

"당신 그거 병이야 ~ 사람이 주제파악을 할 줄 알아야지"

 

 

 

 

하지만 집안 어떻게되든 자신의 허영심만 채우려는 영자의 태도에 어이가 없는 덕배 ~ 결국 영자에게 삼일한을 시전하고 ㅜ.ㅜ

 

이런일에 남성의 폭력성을 핑계삼아 과민반응 하는 분들 ~ 여자가 집안 다 말아먹게 생긴 상황에서 분을 참지 못해 손을 대고 마는 상황은 어떻게 따져 봐야 할까요?

 

으쨌거나 또 홧김에 집을 나가 버리는 영자씨... 아주 그냥 차도를 무단횡단으로 가로지르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나는군요.  하여튼 이 여자는 뭐 도움이 되는게 없어 -ㅁ- 차에 있던 사람들은 급하게 영자를 병원으로 옮기는데

 

 

 

 

집을 나간 뒤로 몇주째 소식이 없는 영자 ~ 그래도 마누라라고 걱정은 되나 봅니다. 결국은 경찰에 실종신고까지 하는데... 그렇게 1년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영자의 행방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날 친구의 추천으로 회사 아이템에 투자할 사람을 찾아간 덕배 ~ 하지만 인수합병 얘기에 기분이 상하고 자리를 나오려는 순간 덕배는 그렇게나 찾던 영자를 발견합니다 !

 

하지만 영자는 자신을 전혀 못알아보는 듯하고 더구나 사장과 결혼한 사이로 보이는군요.

 

 

 

 

하지만 영자와 너무나 똑같은 사장부인의 모습에 의심을 떨칠 수 없는 덕배

 

 

사장을 추천해준 친구를 찾아가 사장부인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사장은 두번째 결혼한 것이고 부인과는 1년 전쯤 자기 차에 사고를 당해 만나게 된 사이라는 것 ~ 아니 정황상 딱 들어맞는군요.

 

 

 

 

사장 부인을 직접 찾아가 보니 사고를 당한 후 기억상실에 걸렸다고 합니다. 허 ~ 그럼 덕배부인 영자가 맞는건가... 덕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기억을 못한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영자가 맞는 것 같지만 기억 못한다고 하니 달리 덕배도 뭘 어쩌지 못하고

 

 

 

 

헌데 재혼한 남편 철민(백준기)에게는 덕배가 뭔가 딴 마음이 있어서 주변을 기웃거리는 거 같다고 이야기하는군요. 어째 굳이 덕배를 내치려는 듯한 억지가 느껴지는 건 뭔지...

 

 

 

 

철민은 덕배를 불러내 경고를 하는군요. 마침 투자건으로 사이가 좋지 않아진 이유도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여자쪽에서  하는 말만 듣고 이러는 것도 웃기네요. 게다가 어디서 살며 뭐하던 여자인지도 모르는 상태일텐데 뭘 믿고 안방까지 들어앉힌건지 ~ 헐

 

 

 

 

격노한 덕배는 아들, 처제와 함께 철민의 집으로 쳐들어가고 ~ 그런데 엄마인줄 알고 안기는 아이를 매정하게 내치는 사장부인, 이거이거 성격이 덕배랑 살던 영자랑 딱 들어맞는거 같네요. 아무리 기억을 못한다 해도 애한테 어찌 이럴 수 있는지, 지 생각만 하는 거 보면 딱인듯 싶습니다. -ㅁ-

 

 

 

 

소란이 있은 후 영자는 철민에게 자신이 정말 덕배의 부인이었던 것인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근데 이거 왠지 지금 누리는 호화로운 생활이 끝나는게 싫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답답한 마음에 친구와 술한잔 하는 덕배 ~ 지금이라도 당장 다시 쳐들어 갈 기세지만 친구가 말리는군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가서 따지라고 조언해 주는 친구, 역시 제3자의 입장에서 봐야 냉정하게 상황파악이 되나 봅니다.

 

 

 

 

다음날 같이 찍은 사진이 잔뜩 들어있는 앨범을 들고 사장부인을 찾아간 덕배 ~ 경찰서 가자고 해도 두려울게 없습니다. 실종신고를 해놨기 때문에 가서 지문조회라도 해 보면 모든게 사실로 들어날 테니... 결국 덕배를 집에 들인 사장부인

 

 

"이제 그만 꿈에서 깨어나시지"

 

 

하지만 사장부인은 모든게 사실이라고 해도 돌아갈 수 없다고 버티는군요. 오로지 내가 기억하는 건 지금의 나 뿐이라고 하는데 결국 덕배는 사장부인을 끌고 나가려하고 이렇게 실랑이를 벌이다 나오는 사장부인의 말

 

 

 

 

 

"당신만 없으면 나 행복할 수 있어"

 

 

이거 모든 걸 다 알고 있었다는 말 같네요. 그렇다면 철민이 돈 많은 사장님이라는 걸 알고 기억상실증 연기를 한 것이고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남편과 아들을 모른척 했다는 얘기... 마침 사장님이 집에 일찍 들어오면서 큰 싸움이 벌어지는 듯 했지만 경찰서 가서 모든 걸 따져보자는 덕배의 말에 결국 전원 경찰서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사결과 사장부인은 덕배의 부인인 영자가 맞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영자는 여전히 기억을 못하는 것 처럼 연기를 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사람들이 운명은... 재판까지 가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재판까지 갈일은 없을 거라는 덕배 ~ 영자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졌는지 이제 그냥 이혼할 생각인 모양이네요. 같이 살면서 못들어준 소원 이렇게라도 들어준다는군요 -ㅁ-

 

 

 

그렇게 조정위원회에 앉게된 덕배와 영자, 이혼에 대해서는 별 말할 부분이 없나 본데 문제는 아이의 양육권이군요. 서로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주장하는 두 사람, 아니 남편과 애도 모른척 하던 사람이 이제 와서 애는 데려가겠다고 난리를 치는군요.

 

덕배가 형편이 어렵고 처제도 언제까지 도와줄 수 가 없으니 자기가 데려가야 한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어째 자기 망상을 채우는데 애를 이용하려는 것만 같습니다. 비싼 유치원 보내려다 망신 당한적이 있으니 이번에 제대로 그렇게 하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ㅁ-

 

 

그런데 점점 언성이 높아지면서 나온 영자의 한마디

 

"허이구 행여나 ~ 내가 당신을 몰라?"

 

 

 

기억을 못한다면서 남편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듯한 한마디! 이렇게 조정위원님한테 딱 걸리지만 여전히 모른체 하는 영자

 

 

조정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아이를 보살피는 것을 도와주던 덕배의 처제, 그러니까 영자의 동생도 들어오게 되는데요, 하지만 덕배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양육권을 주기 위해 덕배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쟤까지 바빴으면 아주 애를 내팽게쳤겠구만"

 

 

 

아니 이번에도 모든걸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 ~ 조정위원님에게 또 걸렸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저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또 모른척 하고 있는 영자 -ㅁ- 자기도 모르게 왔다갔다 한다는 부인의 말이 어이가 없지만 결국 부인의 기억상실 여부에 대해 따지는 건 조정위원회 영역밖의 일, 이런 그지 같은 변명에 뭐라 할 수 없는 이 상황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ㅜ.ㅜ

 

이렇게 양육권 조정이 계속되지만 딱히 뭐라 결론도 못내고... 4주 후에 보는 걸로 하고 아이의 장래를 위해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눌 것을 권하고 마치시는군요.

 

 

이런식으로 아내에게 유리하게 결론이 나면 남편이 너무 억울할텐데, 뭔가 방법이 없겠냐는 조정위원님의 말에 답답하지만 법의 영역이 여기까지라고 하시는 신구옹

 

 

 

 

 

"진실은 오로지 본인만 알 수 있겠죠"

 

 

 

가정 주부라면서 집안 일 돌볼 생각은 코딱지만큼도 안하고 허세부리며 사고나 치다가 돈많은 사람 나타나자 남편, 아이 싹 지우고 모른채 살아가는 걸 보면 역시 명불허전, 아이키우는건 남편보다 자기가 더 나을 거라 하지만 과연 이런 어머니 밑에서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지 심히 의심스럽군요. 현실적으로 남편이 아이를 데려가기 힘들것 같은데 ~ 안타깝네요 ㅜ.ㅜ

 

만약 남편 혼자 남게 되었다면 ~

 

인생사 세옹지마... 차라리 훌훌 털고 혼자서 다시 한번 일어나 하던 사업 제대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744ACA0C9CC58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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