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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사랑만큼 중요한건 책임감, 사랑과 전쟁 시즌1 개 같은 내 인생

by 정보리 2014. 12. 26.

 

어렸을때 부터 화려한 삶을 동경해온 어느 은진(이지영), 노트에다가 서태지 마누라가 되겠다고 적어놓는군요. ㅋ 시간이 흘러 이 여자아이도 어른이 되었고 때는 월드컵 응원열기가 뜨겁던 그 때...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모여 있는 걸 보니 2002년 한일 월드컵때였나 보군요.

 

우연히 만난 민호(박진형)과 하룻밤을 보내고 그러다가 민호와 동거까지 하게되는 은진... 그런데 갑자기 개 같은 내 인생을 은진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은진역으로 나오신 이지영님은 검색해 보니 지금은 이해인 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사랑과 전쟁 413화 개 같은 내 인생

 

 

이번 에피는 처음부터 조정위원회에서 시작합니다. PC방 다니느라 가족을 전혀 돌보지 않는 남편때문에 살 수가 없다는 은진

 

 

 

 

은진과 민호가 결혼 하던 시점 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군요. 동거하다가 결혼을 결심한 모양인데, 민호가 엄니 속을 얼마나 썩인 건지 집에 오자마자 구박이 쏟아집니다. ㅎ

 

 

 

 

은진의 형님될 사람으로 손유경님이 나오시네요.

 

 

게다가 민호의 형도 결혼할 사람을 데려왔습니다. 은진이 애를 갖는 바람에 결혼하게 됐다고 하니 다들 기가 막혀하고...

 

 

 

 

허나 민호의 어머니는 결단코 결혼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결혼할 생각에 마냥 해맑기만 한 은진... 그런데 형에게와는 달리 자신이 결혼은 인정하지 않은것에 화가난 민호는 또 엄니와 한바탕 싸움을 벌이는군요. 인사 자리가 엉망이 되부렀습니다.

 

 

 

 

뭐 결국은 민호의 어머니도 결혼을 승락하긴 합니다만, 애프터 서비스 없고 반품없는 둘이 알아서 하는 결혼을 해라 라는 식으로 각서까지 쓰게 하는군요. 도대체 얼마나 골칫덩이 아들이었으면 엄니가 이런식으로 나오나 -ㅁ-

 

 

 

 

은진의 어머니 역시 결혼을 한사코 반대 하시는데, 결국은 어머니 뜻을 져버리고 민호화 결혼을 결심하는 은진... 하여튼 가진것도 없으면서 겁도 없네 -ㅁ- 그렇게 둘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면서 민호네로 향합니다. 일단 민호 엄니한테 얹혀 살기로 했었지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은 했지만 식도 못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있는 형편, 근데 왠 아저씨가 시어머니를 찾아 옵니다. 시어머니는 혼자 사시던데 ~ 남친이라고 있으신 건지 ;;;

 

근데 이번 여주인공을 보면 누구 좀 닮지 않았나요? ㅋ

 

 

 

 

아니 근데 이 사람은 결혼했으면 처자식 돌볼 생각을 해야지 맨날 게임만 붙들고 있남 ~ 은진의 얘기를 들은체 만체 하는 민호

 

 

"오빠 내말 들어? 게임 좀 그만해 일자릴 알아봐야지 ~"

 

 

 

 

생활비 때문에 늘 시어머니한테 눈치 봐야 하는 은진 ~ 홀몸에 아닌 사람이 잘 먹어야 할텐데 시어머니가 채식주의자라 먹고 싶은 고기도 제대로 못먹고 ㅋㅋㅋ

 

 

 

 

헐 ~ 마트 시식코너에서 고기를 엄청 집어 먹다가 결국은 점원한테 잔소리까지 듣게 되는 신세가 되버렸네요 ㅜ.ㅜ

 

 

 

 

민호의 형도 결혼을 하게 되는데 ~ 은진네와는 다르게 아주 제대로 하지요. 신부의 모습이 마냥 부럽기만한 은진 ㅜ.ㅜ

 

 

 

 

시엄니는 여행간다고 난리 법석이군요. 어느새 시엄니 셔틀이 된 은진은 또 온갖 여행준비때문에 정신이 없고 ~

눈치봐 가면서 시엄니한테 생활비를 타냈는데 고걸 또 쏙 빼앗아서 나가버리는 민호, 아니 부인이 만삭인데 어딜 또 나가?

 

 

 

 

간밤에 진통이 온 은진 ~ 혼자 택시잡아 병원가서 혼자 애를 낳는군요. ㅜ.ㅜ

 

 

 

 

아들 낳았는데도 남편이며 시어머니며 가족들은 연락이 되질 않고 ~ 결국 친정엄니가 올라와서 겨우 은진을 챙겨줍니다.

 

 

 

 

마누라가 아들 낳아왔는데도 시큰둥한 남편, 지 애를 보고 어색해 하면 어떻하누 -ㅁ- 아들낳았는데도 시어머니한테 좋은 소리 한번 못듣는 은진, 남편과 시어머니의 태도가 너무나 서운할뿐입니다.

 

 

 

 

물론 집에 찾아온 형 내외한테는 대우가 완전 달라지는군요. 시엄니 남친에 대해 슬쩍 물어보는 은진의 형님 ~

 

 

 

 

모든 관심과 사랑이 형 내외한테만 가는것에 다시 한번 속이 상하는 은진 ㅜ.ㅜ

근데 이 분 누구랑 많이 닮은 것 같은데 ㅋ

 

 

 

 

게다가 은진은 둘째를 가진 모양이네요. 첫애가 돌도 안지났는데 벌써 둘째라고 기가 막혀 하는 시어머니 ~ 애 가졌는데 좋은 소리 한번 못듣는 것 때문에 은진은 더욱 속이 상합니다.

 

 

 

 

시엄니 남친이 소개해준 일자리에 계속 나가던 민호 ~ 어쩌다 친구들과 모임이 있나 본데요, 친구들은 군대 가는데 이 사람은 또 어떻게 된 건지 군대 면제라고 하네요 -ㅁ- 결혼해서 처자식에 묶여있는데 답답하기만 한 민호

 

집에서는 민호와 은진에게 또 불화가 일어나고 그것때문에 시어머니한테 또 욕 먹어야 하는 은진 ㅜ.ㅜ

 

 

 

 

길에서 우연히 만난 옛 친구들을 보며 자신의 모습이 더욱 처량하게 느껴지는 은진, 서태지와 결혼하겠다는 꿈은 어디로 가고

 

 

 

 

집에 돌아와 보니 왠 청구서가 잔뜩 ~ 민호가 돈을 엄청 땡겨다 쓴 모양이네요. 집안은 이걸로 한바탕 난리가 나고, 회사 돈을 쓴 것 때문에 빚을 진 듯 한데 게임 아이템 때문에 쓴 돈도 꽤 되나 봅니다. 무슨 현질을 얼마나 해댔길레 -ㅁ- 쩝

 

 

 

 

돈 문제 때문에 친청 엄니까지 찾아가게 된 은진... 하지만 친정집에서도 쫓겨나듯 내몰리고 이번에도 챙겨주는 사람은 친정엄니밖에 없네요 ㅜ.ㅜ

 

 

"애 주고 몸만 나와 ~ 그래야 니가 살어"

 

 

하지만 어린 애들을 버려두고 차마 혼자 나올 수 없는 은진

 

 

 

 

어찌어찌 수습은 했다지만 여진히 정신 못차리고 게임만 하는 민호 -ㅁ- 아니 이 사람이 진짜... 둘째까지 생겼는데 일을 안하면 애 돌보는거라고 도와야지 ~ ㅉ ㅉ ㅉ

 

 

 

 

무책임한 남편과 시어머니의 구박때문에 마음이 아픈 은진

 

 

 

 

민호의 형은 이번에 득녀를 했다는군요. 자기가 애 낳았을때와는 너무 다른 시어머니의 태도에 온갖 허드렛일은 또 은진의 차지

그런데 형 내외가 가사도우미를 쓴다는 말을 듣는 은진, 자기가 가서 일을 하겠다고 나서네요. ㅜ.ㅜ

 

 

 

 

역시 볼수록 닮은 것 같다는 느낌 ㅋ

 

일단 민호의 형네 가서 일을 하는 은진 ~ 헌데 은진의 형님은 친구들에게 은진이 자기 동서라는걸 숨기는군요. 다시한번 가슴에 대못이 박히는 은진 ㅜ.ㅜ

 

 

 

 

은진의 첫째 애가 울어대자 시끄럽다고 화를 내는 시어머니를 보고 더 이상 참지 못하는 은진 ~ 그 동안 맺힌 불만을 다 쏟아내고 애들과 함께 나와버립니다.

 

 

 

 

 

"니가 인간이니? 인간이야? 짐승도 너보다 지새끼를 챙길거다"

 

 

동네 PC 방을 뒤져 민호를 찾아낸 은진 ~ 이 인간 대낮부터 게임하느라 정신이 없네... 하여튼 민호에게도 한바탕 쏟아내고

근데 애 아빠는 뭐가 잘못인건지 전혀 생각을 안하는 것 같네요. 그냥 게임하다 끊긴게 화가날 뿐인가 봅니다.

 

 

 

 

헐 ~ 육교 위에서 소주빨고 있는 은진, 혹시 안좋은 생각을 하는거 아닐른지... 안돼 ~ !!!

 

 

 

 

다행이 그런것은 아니었나 보군요. 아이들과 함께 고향집에 내려가는 은진 ~ 그러고서 남편한테는 이혼 통보를 했나 보군요.

 

 

 

 

 

조정위원회에서의 은진의 태도는 아주 단호합니다. 남편은 애들 때문에 이혼은 안된다고 하지만 전혀 가족을 돌볼 자세가 없어 보이고 아내는 앞으로 먹고 살기 위해 뭔가 하나씩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군요. 남편 게임중독에 시어머니 차별, 부모 잘못만나 사랑도 못받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절대로 남편과 다시 잘해볼 생각이 없다는 은진

 

 

처음에 시어머니와 친정 어머니가 뜯어 말릴때 결혼을 관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아이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도 없는일 ~ 결혼을 포기하고 미혼모로 살기로 결심했다면 조금은 다른 상황이 되었을까요... 다른 선택지도 있기야 하지만 그건 정말 생각하기가 삻군요 ㅜ.ㅜ

 

 

 

 

 

동거에서 결혼까지 두사람이 너무 쉽게 생각한거 같다는 조정위원님의 지적이 있고 난후, 형식이 아무 소용없어 보여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거라며 잘 해도 어려움이 많은게 결혼이라는 신구옹의 말씀... 결혼제도와 부모가 된다는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하시며 4주후에 보는 걸로 마무리해 주십니다.

 

 

그리고 은진역의 이해인(이지영)님 가만 보면 히로스에 료코하고 좀 닮지 않았나요. ㅋ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5D66DB2B4E597C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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