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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시아버지 그리고 며느리, 사랑과 전쟁1 잔인한 사랑

by 정보리 2013. 11. 1.

 

분만실에 들어간 산모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가족들, 더구나 조산이라 더욱 걱정인데 ~ 그래도 아이는 태어났군요. 빈혈이 있어 수혈이 필요하다며 가족중에 B형을 찾는 간호사...

 

 

"혈액형이 B형이라고?"

 

 

남편과 아내의 혈액형상 B형이 나올수가 없었던것... 일단 처제가 수혈을 하러 들어가는군요.

 

 

 

 

사랑과 전쟁 시즌1 249화 잔인한 사랑

 

 

 

 

 

자기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남편 영석(양현태)은, 집에 돌아와 아내 세원(박현정)을 추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내는 변명조차 없고 그저 이혼하자는 말뿐

 

 

 

 

 

답답한 마음에 술한잔 빨고 있는 남편 영석 (키아 ~ 주모 ㅜ.ㅜ)

 

 

 

 

 

그리고 도저히 이혼해 달라는 말을 들어주지 않는 남편. 자기가 통수 맞은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화가 풀리려는듯

 

(그러고 보니 양원경씨 전부인이 이분과 동명이인이시네요.  그분 역시 탤런트이고 부클 시즌1에도 종종 출연하셨더군요)

 

 

유책배우자임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신청한 아내, 이혼을 하려는 이유는 도저히 남편 얼굴을 보고 살 수 없어서라는데...

 

결국 신구옹의 배려로 정애리 조정위원님과 단독으로 얘기를 나누게 되는 세원

 

 

 

 

이렇게 남편과 만났던 3년전 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는군요.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던 영석과 세원, 적극적인 영석의 구애로 일단 캠퍼스 커플이 된 것 같은데

사실 세원에게는 별다른 감흥이 없는 모양, 마음속에 아직 누군가를 잊지 못하고 있나본데요

 

 

 

 

 

갑자기 엑윽엑 ~ 그래도 할 건 다 한 모양이네요. -ㅁ-

 

 

임신했다는 말에 뛸 듯이 기뻐하는 영석, 이 참에 결혼하자고 말해버리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자신의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세원 ~

이렇게 시큰둥하면 정나미 다 떨어질 것 같은데 남자는 대체 뭘보고 매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허 ~

 

마음도 확실하지 않은데 피임도 안하고 이거 직무유기 아닙니까?

 

 

으쨌거나 결혼하기로 마음먹고 상견례 자리에 나가게 되는 세원

 

 

 

 

 

 

 

그러나 영석의 아버지(우진)을 보자마자 표정이 어두워지는 세원, 둘 사이에 뭔가 있었던 것일까...

 

 

다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세원이 고등학생 시절, 우진은 세원이 다니는 학교의 미술선생님이었나 보군요. 그리고 둘은 몰래 사귀던 사이 -ㅁ-

일단 우진은 당시 홀아비 신세였던듯 합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에게 현장을 딱 걸려버리고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우진, 세원은 우진에게 찾아와 도망가자는 말까지 하지만...

우진은 서로를 위해 이제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 자상하지만 단호한 한마디를 남기고 떠나게 되지요.

 

 

"다시는 ... 널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회상 끝 ~

 

 

 

세원은 결혼을 할 수 없다며 영석을 계속 피하고

영석은 영문도 모른채 고통스러워 하며 어떻게든 세원을 설득하려 합니다.

 

남자는 뭔 죄야... 임신까지 해놓고 도대체 뭘 어쩌려는 건지 원

 

 

 

 

 

이제 우진이 세원을 만나게 되고, 서로 잘 지낼 수 있을 거라며 세원을 설득

 

 

"난 ~ 네가 옛날일은 묻어두고 영석이랑 결혼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안되겠니~"

 

 

 

 

 

결국 결혼에 골인

 

 

 

 

 

아이도 태어나고 학교도 다니고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 나름대로 우진과 세원은 서로 거리를 유지하며 생활해 가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시아버지를 보면 마음이 흔들리지만 그래도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세원 ~

 

 

 

 

 

헐 ~ 그런데 영석은 아직 미필이었군요. 보통은 남편 걱정부터 하겠지만 세원은 시아버지와 마주칠 일이 많아지는게 걱정일듯

일단 영석은 입대를 하게 되고 세원은 시아버지와 어색한 관계가 계속되는데요

 

 

 

 

 

어느날 아이는 아픈데 남편은 없고 결국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받는 세원

이렇게 조금은 덜 어색해진 사이가 되는 듯 한데

 

 

 

 

 

시아버지도 역시 복잡한 기분을 안고 사는 건 마찬가지인가 보군요.

 

그러던 어느날 세원은 시아버지가 방에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되고 병원에 모시고 가게 되는데

의사로 부터 들은 충격적인 얘기... 시아버지가 간암 말기라는 것

 

 

 

 

 

그리고 시아버지 역시 아직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된 세원...

 

 

 

 

 

이렇게 둘만의 여행을 떠나게 되는군요. -ㅁ-

 

 

 

 

 

세원은 함께있는 시간을 세상이 허락하지 않아도 하늘이 허락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ㅁ-

정말 사랑했고 너무나 사랑하고 자신이 죽을때 까지 사랑할 거라는 세원의 고백

 

 

 

 

 

그리고 시아버지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세원과 시아버지의 이야기는 이렇게 사진 한장으로만 남는가 싶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엑윽엑... 아내가 이혼하려 했던 이유는 둘째가 시아버지의 아이였기 때문...

이건 뭐 얘기가 기승전임신으로 끝나는군요...허

 

진짜... 이번 에피 여주인공은 마지막까지 직무유기 ~

 

 

 

 

 

아직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해결해야 할지 조정위원들도 난감한 모습.

신구옹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당사지들의 몫이라며 신중한 선택을 당부하시고 4주간의 조정기간을 주시는군요.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군요.

남편으로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혼하는 것도 억울할 것 같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걸 감당해 낼 수 있을지

 

답이 안나오네요. ㅜ.ㅜ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9992B044DB5EAE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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