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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아메리칸 스타일이 뭔지... 사랑과 전쟁1 왕밤 아가씨의 선택

by 정보리 2013. 10. 11.

 

이번에 리뷰해볼 사랑과 전쟁1 에피소드의 주인공 역시 유지연甲, 시즌1 초기 에피들을 보면 유지연님이 지금의 최영완님 정도의 빈도로 나오시는 듯 하군요. ㅎ 도대체 왕밤 아가씨가 무슨 선택을 하는 내용이길래 제목이 저런 것인지 ~

 

 

 

 

왕년에 고향에서 왕밤아가씨로 뽑힌 경험이 있는 주인공 서효정(유지연), 오늘도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는데...

현실은 남편이 사온 미꾸라지를 삶아야 하는 가정 주부

게다가 털털한 성격의 남편과 시아버지 때문에 자신이 꿈꾸던 결혼과는 너무나 먼 생활을 하는군요.

 

 

 

 

사랑과 전쟁 시즌1 230화 왕밤아가씨의 선택


 

친구들 앞에서 남편욕하기 바쁘지만 그래도 생일은 남편과 함께라며 집에 들어가보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집수리 돕다가 하라버지 따라갈뻔한 주인공 효정 ㅜ.ㅜ

 

 

이렇게 집에서 생일대접 받기는 글렀고 결국 친구들 따라 나이트에 ㄱ ㄱ 하는데

 

 

 

 

 

헐 ~ 근데 거기서 만난 왠 아저씨가 왕밤 아가씨를 기억하는군요.

 

 

 

 

온갖 작업멘트를 날려대는 남자... (우흥 ~~~)

 

 

 

 

 

뭐 결국에는 이렇게 됩니다.

남자는 연락처가 담긴 쪽지하나 딸랑 하나 남겨놓고 사라졌는데요

 

 

 

 

 

그래도 외박한것 때문에 눈지보며 집에 들어오긴 하지만 남편 대찬(배도환)은 집에 안들어왔었는지조차 모르고

행동하나하나 맘에 안드는데 거기에 완전 무관심하기만한 남편이 더욱 더 마음에 안드는 아내

그에 비해 양복입고 스테이크 썰고 아메리칸 스타일의 쿨한 매력을 뽐내는 불륜남에게 더욱 끌리는 효정

 

 

"아메리칸 스타일로 살고 싶었는데 ~"

 

 

 

그렇게 불륜남과 계속 만나다가 결국에는 남편과 이혼을 결심하게 되지요.

결국 이혼하자는 폭탄 선언...

 

 

 

 

 

 

"내 인생에 이렇게 확실한 선택은 없어,

정에 이끌려 당신과 결혼한건 잘못된 선택이었다구"

 

 

반강제로 끌려가 협의이혼을 당하는 대찬, 그러나 대찬은 이혼을 받아들일수가 없는데

어쨌거나 이혼도 하고 이제 부담없이 불륜남과 만나는 효정, 역시 친구들에게 아메리칸 스타일의 새 애인을 자랑하기 바쁘군요.

게다가 앞으로 장관, 국회의원이 될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는 말씀

 

 

 

 

정치를 한다구 ... ?

 

 

 

 

 

 

그래도 다시한번 효정에게 가서 다시 합치자는 대찬, 그러나 장모님은 매몰차게 쫓아내고 소금까리 뿌려버립니다.

괴로운 마음에 혼자 소주만 빨아대는 대찬 (키아 ~~~ 주모)

 

 

 

뭐 이혼도 했겠다, 효정은 본격적으로 꿈에 그리던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프를 즐기는 것 같지만

헌데 이 남자 뭔가 좀 이상합니다. 시댁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주지를 않고, 혼인신고도 안하고 더구나 아메리칸 딩크족이라며 아이 갖는 것도 절대 안된다는군요.

 

 

 

상황이 점점 이상해지죠?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이 집에 들이닥치고... 관리비 횡령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이 나왔다는군요.

알고보니 이 남자 완전 사기꾼이었던것 ~

 

 

 

 

 

어머니인줄 알았던 오여사님도 사실은 이 남자의 애인 (뭐 스폰서 같은 건가보군요)

경찰서에 불려갔지만 일단 오여사님 힘으로 빠져나오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부부도 아니고 말야 아무 사이도 아냐 ~ 왜 흥분하고 그래?"

 

 

상황이 이렇게되자 가만 있을리 없는 효정, 불륜남에게 이것저것 따지고 대들지만 ~

결혼해서 혼인신고하고 애 낳고 그렇게 매여 사는 건 이 남자에게는 그냥 촌스러운 된장찌게 방식일뿐...

 

 

 

 

 

결국 둘 사이는 삼일한으로 마무리 ... 아메리칸 스타일의 환상은 싸대기 한방으로 끝나버리네요.

그리고 갈데 없어진 효정은 다시 대찬의 집에 기웃거리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

절친이었던 선영이 대찬과 가깝게 지내는 것 아닌가...

 

 

 

 

 

스스로 가정 파탄내고 이혼까지 했으면서 이제와서 친구가 전남편 만나는걸 트집을 잡아대는군요.

거기에 별볼일 없는줄 알았던 남편이 알고보니 알부자 였다는 사실에 더욱 부글부글 ~

 

아니 기댈 자리를 자기가 직접 부셔트려 놓고 왜 남탓? 무슨 남편이 급할때 쓰는 ATM이나 보험증권인가... 쳇

 

 

 

 


"알아 ~ 나 주제파악했어, 당신하고 나 안맞아"

 

 

효정은 끈질기게 대찬을 찾아오지만 이젠 대찬의 마음도 완전히 돌아선 상태

그런데 협의이혼후 이혼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아직 호적정리가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효정은 대찬을 찾아가 아직 이혼하지 않은 상태라고 우겨대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대찬은 다음날 이혼신고를 하려고 하지만 ~

 

(호적이 이제는 가족관계등록부로 바뀌었지요. 으쨌거나 이혼하고서 신고도 않하고, 이거 직무유기 아닙니까?)

 

 

 

 

 

효정의 어머니와 그 남친(-ㅁ-)이 깡패들을 동원해 이혼신고를 못하도록 막아섭니다.

어떻게든 힘으로 빠져나가든가 아니면 경찰에 신고를 하든가 해야 하는데 바보같인 그냥 집에만 갇여 있는 대찬

그래도 선영에게 연락이 되어 어찌어찌 빠져나오게 되는데

 

 

 

 

 

그런데 신고를 하려고 하니 받을 수 없다는 것! 아니 도대체 왜 이런일이...

효정의 다른 친구 한명이 먼저가서 이혼철회 신청을 하면 이혼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말을 해주었고, 이 말을 듣고 효정네는 먼저 가서 철회신청을 해버린것. 정말 뻔뻔스럽기 짝이 없군요. 모녀가 함께 하라버지 따라가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조정위원회까지 오게되고, 그래도 정애리 조정위원님이 남자편을 많이 들어주시네요. ㅜ.ㅜ

중간에 선영까지 들어와서 난리법석이었는데요, 일단 강제조정까지 남은 3개월동안 많은 대화를 나눠보라는 조언으로 마무리

 

 

하여튼 어찌해서 협의이혼을 하게된 경우 나중에 골치아픈 상황에 가지 않으려면 제때 이혼신고를 할 필요가 있겠군요.

이혼신고와 이혼철회에 대해 상세히 다룬 기사가 있어 링크해 봅니다.

 

협의이혼의 철회와 취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86&aid=0002169481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E0B15E8AC520E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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