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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대체 둘중 누구를 사랑하냐고... 사랑과전쟁1 두번 출근하는 남자

by 정보리 2013. 10. 18.

 

이번 사랑과 전쟁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두집 살림 이야기로군요. 보통 이런 경우 남자들 욕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이야기만큼은 그럴수가 없다는 것 ~ 갈팡질팡 해대는 남자도 문제지만 김치녀들이 독하고 무서운 존재들이라는게 이미 오래전부터 였다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정신을 쏙 빼놓는 전쟁같은 아침 출근길이지만 아빠 엄마 아들 세식구는 정말 행복해 보이는군요. 출근길에 먹으라고 샌드위치 까지 부인이 챙겨주지만... 이 아저씨 가는길에 몰래 버리고 게다가 갑자기 차를 돌려 다른 곳으로 향하는군요. 뭔가 이상해 ~

 

 

 

 

사랑과 전쟁 시즌1 236화 - 두번 출근하는 남자

 

 

 

 

 

아니 여기에도 아내랑 아들이 있넹~ 이거 뭐야... 여기서도 아까 집에서 했던 것처럼 똑같은 행복한 가족이 연출되는군요.

 

 

남편 민석(최석구)는 처음에 나왔던 부인 지영(민지영, 근데 이때는 이 이름을 쓰기 전이라 크레딧에는 김민정으로 나오는군요) 그리고 두번째 나왔던 부인 혜경((이상은) 이렇게 두 사람과 번갈아가며 두집살림을 하고 있었던 것

 

 

 

그러던 어느날 지영과 혜경은 수영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남편에게 받은 선물이 똑같다는 이유로 친해지고 되는군요.

 

 

 

매의 눈으로 쇼핑중인 아줌마들

 

 

 

근데 어느날 아들 전화를 받으면서 이름을 헷갈리는 아빠, 지영의 아들 진우가 전화를 걸었는데 혜경의 아들인 명우라고 잠시 착각을 하게된 것. 뭐 이때까지 진우엄마는 별 거 아닌일로 생각을 하고 넘어가는데요

 

 

그리고 진우엄마 지영은 명우엄마 혜경을 집에 초대하게 되는데...

 

 

 

 

거기 가족사진에 남편 얼굴이 딱 ~

 

 

 

멘붕... 암것도 모르는 지영은 사과파이좀 먹어 보라고 하는데

사과파이가 입에 들러갈리 없좌나 ~~~ 그래도 의외로 침착한 혜경...

 

 

 

그 뒤로 혜경은 수영장에 발길을 끊고 그냥 그렇게 지영에게는 잊혀진 사람이 되어가는군요.

 

 

그런데 어느날

 

아들 데리려 유치원에 갔는데 갑자기 애한테 형이 있냐는 얘길 듣게되고 ~

 

 

 

얘기하면서 그냥 닮은 애겠거니 생각하는 지영, 그러나 점점 뭔가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닮았다는 애가 다닌다는 초등학교까지 찾아가고 거기서 또 미행까지 하는군요. 누군지 얼굴도 모를텐데 느낌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일까요?

 

 

 

 

 

"너 이름이 뭐니?"

내 재산 맡길 수 있겠니... 가 아니고 -ㅁ-;

 

"정 명 우 인데요..."


 

 

 

 

애한테 물좀 갖다 달라고 시키고 집안으로 몰래 들어간 지영, 그리고 거기서 보게 된 것은...

 

 

 

 

확 올라갔다가 팍 내려갔다가 완전 까무러치는게 이런 느낌런지... 일단 술 빨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지영
(키아 ~ 주모)

 

 

 

 

 

대 놓고 말도 못하고 결국 남편과 불편해질 수 밖에 없지요.

이제 남편이 혜경에게 찾아가는 장면까지 목격을 하게 되는군요.

 

게다가 호적등본에 명우가 올라와 있는것 까지 보게 되니 정말 미칠 노릇일 겁니다.

 

 

 

 

 

 

남편과 혜경앞에서 폭발하는 지영이지만, 그래도 손에 빠따는 안들었군요.

 

 

더 이상 이 꼴을 두고 볼 수 없는 지영, 결국 혜경이 살고 있는 집으로 난입하고 그 자리에 있던 남편도 딱 걸리는군요.

아내랑 아들 놔두고 뭐하는 짓인지 ~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그런데 조정위원회에서 남편이 놀라운 얘기를 꺼내는군요. 두집 살림을 시작한건 지영과 결혼을 하고 난 이후라는 것

 

 

 

 

얘기인즉슨 민석은 혜경과 결혼하려 했으나 집안반대로 못했고, 군대갔다가 제대할때쯤 다시 혜경과 만났는데, 혜경은 일주일 뒤 결혼한다며 민석에게 감성팔이 좀 하다가 결국 하룻밤 같이 보내게 되었다는데요...

 

그 뒤 지영과 결혼해서 ㅍㅌㅊ 생활을 하고 있던 민석에게 혜경이 불쑥 찾아옵니다. 자기에게 아들이 한명 있는데 친자가 아니라는 것이 발각되서 이혼당했고 그 아이는 민석의 아이라는것.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해야 한다고 민석의 호적에까지 올려달라고 하는군요.

 

(호적은 이제 가족관계등록부로 바뀌었지요.)

 

회상장면에서 나왔었지만 민석은 굳이 혜경과 같이 보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태도를 분명히 하지 않고 민석을 끌어들인건 결국 혜경이라는 것이죠. 대체 결혼 며칠 앞두고 딴 남자를 만나서 이따위 일을 벌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웃긴건 이런 보꾸기들이 요즘 넘쳐난다는것. 혜경과 결혼했던 남자는 뭔 죄가 있어 그렇게 뒤통수를 쳐 맞은 건지 ㅜ.ㅜ

 

어휴 김치녀 클라스 보소 ~ 역시 명불허전

그러니 요즘 애 낳고 친자확인이 필수라는 얘기가 나오죠.

 

조건 맞춘 결혼이라면 ! 통수 맞지 말고 잘 챙겨야 되겠군요.

특히 허니문 베이비를 조심해야 할 듯 ~ http://www.ilbe.com/2170667531

 

 

 

뭐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근데 웃긴건 이혼신청을 남편이 했다는군요. 이유는 아내의 의부증이라는데?

 

 

 

 

"사랑? 그딴 소리 하지도 마"

 

 

뭐 그 일이 있은 후 남편은 싹싹 빌고 혜경은 아들과 함께 이삿짐 챙기게 되죠.

그렇게 정리되는 듯 했지만


뭔가 석연찮은 지영, 이후에도 계속 혜경의 뒤를 캐고 다니는군요.
그와 함께 남편을 끊임없이 쪼기 시작하는데

 

 

 

 

민석도 혜경네를 매정하게 내치지는 못한듯... 명우의 생일파티는 챙겨주는군요. 그러면서 명우가 자기 소원이 아빠가 하룻밤 자고 가는 거라고 말하는데, 애가 갑자기 이런 얘기를? 이거 뭔가 주작의 스멜이 올라오는군요.

 

결국 일 핑계대고 혜경과 함께 지내는 민석, 이 사실을 알게된 지영과 친정엄마는 격분해서 혜경을 찾아가죠.

 

 

 

 

"욕심 많이 안부릴게요, 주말에만 보내줘요"

헐 주말에만 보내달라고...? 대놓고 남편 공유하자는 클라스 보소 ~ 허

 

 

 

이렇게 쳐 맞다가

 

 

 

결국 자살 소동

 

 

그렇게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게 된 것이군요.

 

가정을 깨고 싶지 않지만 의부증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남편, 뭐 제딴에는 이제 다 정리하고 충실하겠다는 얘기지만,

그러나 원인제공자인 남편을 무조건 믿으라는 건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침을 놓으시는 정애리 조정위원님 'ㅁ'=b

 

마지막으로 신구옹께서 둘 중 누구를 더 사랑하냐는 질문에 두 여자 다 사랑한다고 답하는 남자...

 

아휴 진짜 노답이야 노답 -ㅁ-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 못하는 남자도 문제지만 결혼 앞둔 여자가 무책임하게 다른 남자의 애를 갖고 시집가는건 도대체 뭐 하자는 심보인지, 그리고 남자분들... 사귀던 여자가 딴 남자에게 시집가게 됐다고 감성팔이할때 마지막으로 한번 따볼 수 있는 기회라고 좋아할게 아니라는 거죠. 이렇게 메가톤급 통수를 맞을 수 있으니 관계정리는 확실하게 ok?

 

 

 

 

 

 

 

그리고 마지막 ~ 의미심장한 혜경의 표정... 이거 뭔가 있는거 같지요.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48416DBFB759C3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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