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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2)

그냥 왔다갔다 하면 안될까...? 사랑과 전쟁2 아내가 애인인 남자

by 정보리 2013. 7. 26.

 

이번 부클 에피소드는 엎치고 겹치는 막장 스토리에 올스타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클 주요 배우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도그허니잼이었던 에피였습니다. 어쨌거나 이야기의 핵심은 돈과 조건 때문에 조강지처를 버린 남자에 대한 이야기.

 

 

 

시작부터 남편에게 밴 당하는 조강지처 선주(손유경), 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사랑과 전쟁 2 79화 아내가 애인인 남자

 

 

그러면서 얘기는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60평이 넘는 아파트가 자기꺼라며 자랑질하는 민희

 

 

아내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던 남편 종욱(김덕현). 물론 자신은 총각 행세를 하고 있었지요. 비주얼은 물론이고 부잣집 딸래미라는 조건 때문에 종욱은 불륜녀 민희(장가현)에게 더욱 빠져들고... 집에서 아줌마로 늙는 선주의 얼굴을 볼때마다 종욱은 스트레스만 더해갑니다.

 

 

 

"사랑하나 보고 결혼한 내가 미친놈이지"

 

 

 

"의사가 뭐 벼슬이냐?"

 

 

어느날 아침 쌍코피를 흘리는 남편, 다른 여자 만나고 다니려니 힘이 딸릴테죠.

그것도 모르고 선주는 그동안 바가지만 긁어대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 남편에게 약까지 챙겨주는군요.

 

그래도 남편에게는 오직 민희 생각뿐. 결국 민희 부모님에게 인사까지 가는데, 역시 엄청나게 비싼 집

 

 

"우리 민희 결혼하면 건물관리도 종욱씨에게 맡겨야 겠어요."

 

 

 

 

이젠 더 이상 선주와 사는 것이 참을 수 없는 종욱, 어떻게든 선주와 이혼할 이유를 만들려고 머리를 짜냅니다.

 

 

 

 

 

갑자기 오피스텔 분양 사무실에서 광고를 해대는군요. 이석우님이 나오는걸 보니 그냥 지나가는 역할은 아닌듯 한데...

 

 

 

 

 

그러더니 종욱은 선주에게 병원자리를 알아보라고 하는군요. 이거 뭔가 좀...

어쨌거나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돌아다녀 봤지만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오피스텔 분양 나온 것이 기억난 선주. 급한 마음에 일단 여기저기 돈을 끌어모아 계약을 하긴 했는데 ~

 

종욱은 분양 사무실에 다시 찾아가 돈을 돌려받습니다. 이거 처음부터 아내를 속이기 위해 판을 짜 놨던 것.

 

 

 

 

 

결국 선주는 꼼짝없이 분양사기를 당한게 되고... 이렇게 집에서 쫓겨난거였군요.

 

 

 

 

 

채무 때문에 이혼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는 종욱,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합치자고 부추기는데, 결국은 도장 꽝 !

 

 

 

 

 

이혼 후 선주는 우연히 사기꾼과 다시 만나게 되고 이때 모든 것은 남편이 꾸민 일이라는 걸 알게됩니다.

 

게다가 남편이 다시 재혼한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고

 

 

 

 

 

"천사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결혼식장에 쳐들어간 선주 ~ 눈에서 불꽃이 팍 ~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민희와의 관계도 끝장 ~

종욱은 민희를 설득하기 위해 쫓아다니다가 결국 약까지 먹으며 소동을 벌입니다.

 

어찌된건지 결국 종욱과 민희는 다시 결혼을 하게 되었더군요. (선주 역시 친구소개로 현철이라는 남자와 가까워집니다)

 

 

결혼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집안일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돈쓰는 것만 관심이 있는 민희,

게다가 민희 소유의 집에 전세가 빠지질 않았다고 해서 종욱이 전세집을 마련했던 것이었죠.

생활비도 금방 거덜내고 민희는 카드를 달라고 졸라데는데...

 

 

 

 

 

 

카드값이 7백만원이 넘게 나온 걸 보고 놀라 집으로 뛰어들어가는 종욱, 정작 돈 쓰고 다닌 민희에게는 별일도 아닌 모양 ~

 

 

"쪼잔하게 가방하나 값도 안되는 걸 가지구"

 

 

 

 

 

남편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몸챙기느라 혼자 홍삼 먹는 민희 (~ 쩝)

 

 

민희의 재산 때문에 이 난리를 치루고 결혼했는데 결혼 한 뒤로 계속 자기만 손해를 보는 것 같은 종욱. 참다 못해 세입자와 담판을 짖기 위해 민희의 아파트를 찾아가는데 ~

 

집주인은 다른 사람... 민희에게 추궁하지 이번에는 어머니의 교통사고 합의금 때문에 집을 팔았다며 곗돈 타면 주겠다 하네요.

 

 

 

 

팔자 펴보려가다가 다크 써클만 늘어나는 종욱, 선주는 양육비 때문에 종욱을 계속 쪼아댑니다.

 

어쨌거나 장모님에게 돈받을날만 기다리고 있었지만 장모님은 줄 생각도 없어 보이는군요. 이번에는 장모님 집에까지 찾아가 봤지만 이것도 뻥이었네요. 뻥 ~ 결국 민희를 추궁해서 진짜 장모님이 사는 곳에까지 찾아가보는데

 

거기서도 두 모녀가 입만 열면 거짓말이 그냥... 무슨 돈노갑 여자 버젼 같군요.

 

지금 종욱에게 필요한 건 삼일한이겠지만

 

 

 

 

"아 나 증말 미치겠네 진짜 ~ "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혼자 술 빨면서 괴로워하는 종욱

 

 

 

 

 

거의 폐인처럼 되서는 전처 선주가 운영하는 식당앞을 기웃거리는데

 

 

 

 

 

옛정 때문인지 종욱을 내치지 못하는 선주, 불편한 과거 마저도 잊은채 다시 둘 사이가 가까워지는군요.

 

 

 

 

 

하지만 그동안 여러모로 보살펴준 현철(이재욱) 때문에 선주의 마음은 심난해질 뿐

 

 

 

 

 

종욱은 민희와 이혼할테니 다시 합치자고 선주에게 매달리네요. 이 때문에 선주는 현철과 결별까지 하는데

 

 

 

 

 

그러나 가만 있을리 없는 민희, 선주의 집에까지 찾아오고 마침 집에 있던 종욱 ~ 이렇게 삼자대면이 이루어지는군요.

 

이혼하고 싶으면 전 재산을 자기에게 다 넘기라고 엄포를 놓는 민희, 처음에 민희의 재산 때문에 이혼까지 하고 민희와 결혼한 종욱이지만 결국 민희 역시 종욱의 돈 때문에 결혼을 한 셈이군요.

 

 

 

 

 

종욱이 돈 때문에 자신과 이혼하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할게 된 선주.

일단 어떻게든 설득을 해야 하니 종욱은 민희를 쫓아 뛰어나가고 ~

 

 

종욱은 다시 선주의 식당에 찾아오는데, 그래도 혹시 일이 잘 풀렸을까라는 기대에 선주는 종욱에게 어찌되었는지 묻지만 ~

 

 

 

 

결국 민희를 설득하는데는 실패했다는데, 그렇다고 선주와의 관계는 계속 이어가고 싶었는지

 

 

"그냥 왔다갔다 하며 살면 안될까?"

 

 

 

 

 

말도 안되는 소리에 개빡친 선주 ~ 결국은 저렇게 남편이 밴 당하며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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