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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2)

얼굴이쁘면 3년이 행복? 사랑과 전쟁2 못생긴 아내

by 정보리 2013. 7. 12.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독특하게도 최영완님이 특수분장으로 추녀 역할을 연기하시는군요. 역시 내용은 돈때문에 결혼한 남자의 결혼생활이 어떻게 되는지에 관한 것들이던데요, 극중 남자의 성격상으로는 외모에 대한 패널티를 감수하고 살만한 인물은 절대 못되는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회사에서 ㅅㅌㅊ 여직원 연희(황은수)와 비밀 연애를 즐기는 이대리 재호(민준호)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추녀 여직원 지수(최영완) 때문에 비밀 데이트가 엉망이 됩니다. 은근슬쩍 재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지수

 

 

 

 

 

 

어쨌거나 여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외모지상주의자인 주인공 재호,

엄청난 추녀인 지수를 보며 이런 저런 불만을 쏟아내는데... (제가 한마디 할까요 !?)

 

 

 

 

"못생긴게 죄라면 저 여자 완전 종신형감 아니냐? 흐흐"

 

 

그런데 종신형 받을 그 여자가 주인공에게 서서히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네요. 그럴때마다 몸서리를 치는 재호;;;

 

 

 

 

아닛 그런데 그런 지수를 쫓아다니는 남자도 있었군요... 그 장면을 보는 재호는 그저 어이없어할 뿐 ~

 

 

"저 남자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살짝 돈거 아냐?"
"고도근시 인가 ..."

 

 

 

어쨌거나 비밀연애하고 있는 여친에게 프로포즈하려고 반지도 할부로 사고 이벤트도 준비했건만 ~

 

 

 

돌아오는 건 헤어지자는 답변

 

결혼은 인생 최대의 비즈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재호 같은 남자가 눈에 들어올리가 만무했던 것이죠.

 

 

 

 

술에 만취해 쓰러진 재호, 공교롭게도 지수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렇게 지수의 부축을 받다가 전여친과 착각해 버린 주인공 ~

 

 

 

 

그뒤로 지수와 마주칠때마다 묘하게 어색한 분위기에... 어째 계속 지수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친구를 통해 지수 아버지가 강남에 땅 좀 있는 알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 태도가 조금씩 변해가고...
이런 사실을 알기 때문인지 어떤지 하여간에 피크닉도 같이 가면서 재호는 지수와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되지요.

 

 

 

으잌 결국 결혼까지 하는군요. 무슨 결혼사진이 ;;;

 

 


집들이에서 매력 터지는 새색시지만 신랑은 구박만 하고

 

 

 

 

"별 주접을 다 떠내 못생긴게"

"빨리 들어가서 불이나 꺼 ~ 깜깜해야 봐줄만 하니까"

 


거기에 결혼하고 나서도 집한채 안해준다며 남편은 불만투성이... 부부동반 모임 조차 아내를 따돌려 버리네요.

 

 

 

그렇게 구박하고도 딸까지 낳았군요. 그런데 딸이랑 엄마랑 붕어빵 ;;;

 

 

친구가 사업을 시작한다는 말에 뭔가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주인공, 결국 회사까지 그만두는군요. 다 장인어른 돈을 믿고 이러는 것이었죠. 장인어른도 처음엔 반대하다가 결국에는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커피 전문점 오픈 ~ 역시나 재호는 알바하는 처자들까지 얼굴을 따지네요.

 

그런데 가게에서 우연히 옛애인 연희를 만난 재호, 연희는 이대리가 지수와 결혼한 것이 자기탓인것 같다고 합니다.

 

 

"홧김에 인생 막살아 버리기로 한거 아냐?"

 

 

 

돈은 많이 갖다 주지만 결혼생활은 외롭다며 은근슬쩍 재호를 유혹하는 연희

 

 

결국 재호와 연희는 불륜관계로 급진전되는군요.

 

 

 

알바 처자들은 알고 있다 ~ !

 

 

 

 

밖으로 도는 남편 때문에 사이가 좋을리 없지요. 결국 알바처자들에게 모든 것을 듣게 되는 지수, 남편은 알바의 모함이라고 변명을 해대는데~설사 그렇더라도 이혼을 원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이라며 얼굴 잘난 자신은 손해볼 것이 없다고 장담하는 재호.

 

 

어느날 재호는 수영장에 같이 가지는 딸을 뿌리치고 나가버리고, 이를 뒤쫒아 가는 지수

그런데 지수는 다가오는 트럭을 미처 못보고 교통사고가 나 버립니다.

 

 

 

순식간에 하라버지 따라갈뻔한 지수

 

 

마누라는 자연인이 될뻔 했는데 남편은 그 상황에서도 계속 얼굴 가지고 악담만 해대는군요.

장인 장모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이혼해버리라고 합니다. (제가 언제 이혼하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감사합니다 장인어른. 울고 싶은 놈 뺨 때려 줘서요"

 

 

 

재호는 연희에게는 서로 이혼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고 연희도 ok 한듯

 

 

이제 치료도 끝나고, 재호는 이혼을 하기 위해 법원에서 지수를 만나기로 하는데

 

 

 

 

완전히 얼굴이 바뀌고 ㅅㅌㅊ 여자가 된 지수, 예쁜 여자를 보면 다시 병이 도지는 재호 아닌가... (Ya ~ Feel so Good ~~~)

결국 사정사정해서 이혼은 안했지만 가게는 지수가 도맡아 관리하게 되고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어 버립니다.

 

이제 남편은 더 이상 큰소리 치며 살수가 없죠.

놀고 먹지 말라는 지수의 타박에 여기저기 자리를 알아보지만 재취업이 쉽지 않은 재호...

 

 

 

 

게다가 본격적으로 가게에 나가는 아내가 남자들에게 친절한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재호. 남자 알바도 맘에 안들고 ~

 

 

 

"으으으 ~ 나쁜 사람"

 

이혼하고 자기와 다시 합치기로 약속한 연희에게 통수를 시전하는 재호.

 

 

 

 

갑자기 예뻐진 마누라덕에 의처증이 더욱 심해지고, 확실한 증거를 잡겠다고 트렁크에 숨어들어갑니다.

(요즘은 트렁크 안에서도 열 수 있는 모양이네요)

 

 

 

 

으쨌거나 아내와 남자알바의 밀회 현장 급습이 성공한것 처럼 보였지만

 

 

 

 

놀랍게도 상대는 재호가 못생겼다고 구박하던 알바 처자... (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시져)

 

 

 

 

그와중에 재호와의 불륜사실을 모두 털어놓은 연희, 그렇게 통수맞고 가만있을리가 없죠.

엉뚱한 사람 패는 바람에 고소당할 처지에 몰린데다 불륜까지 들통나 만신창이가 된 재호 ~

 

 

 

 

참다 못한 지수는 이혼하자고 하지만 재호는 절대 이혼할 수 없다며 물러서지 않습니다.

(이 남자 진짜 노답이네요 ㅜ.- 나쁜인간이 될만큼 교활하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허점이 많은게 오히려 불쌍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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