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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2)

나 불광동 피투성이야 ~ ! 사랑과 전쟁2 정의로운 아내

by 정보리 2013. 6. 21.

 

그동안 선남선녀들의 순수한 사랑얘기에 어째 어색해져버린 사랑과 전쟁2 였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간만에 가장 부클다운 이야기를 보여주는군요. 이번에는 불의를 보면 못참고 폭발하는 열혈 아줌마가 주인공, 불륜이나 반전 스토리 같은 건 없지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아내의 돌발행동이 조마조마한 에피였습니다.

 

 

 

거리를 활보하는 바바리맨을 단숨에 제압하는 주인공 지민엄마(최영완)

 

 

 

 

사랑과 전쟁2 74화 정의로운 아내

 

 

 

 

남편(양현태)이 허구헌날 회식에 불려다니는걸 보다 못한 지민엄마 ~ 보통 주부님들은 남편에게 잔소리를 해대겠지만 ...

이분 회식자리 까지 쫓아가서 분위도 띄우주고, 앞으로 회식을 자제하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냅니다.

 

 

 

어느날 놀이터에서 강아지를 몰래 배변시키는 아주머니를 발견 ~

 

 

 

 

그대로 보낼리 없는 지민엄마 아줌마를 불러세우고 바닥에 있던 개똥을 살며시 손에 쥐어줍니다. 기겁하는 개똥아줌마 ~

이후에도 악연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 분 개그우먼 출신 배우 정정아님이시네요. 요즘 활동이 별로 없으셨는데 부클에서 보는군요.)

 

 

 

 

시누이(남편누나)역에 이시은님 ~ 사소한일에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는 올케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고기집에서 사장님과 한바탕 한 것도 모자라 식사비가 너무 많이 들었으니 통장으로 식사비 일부를 넣어달라는 문자에 어이가 없는 시누이(남편동생) 강민정님 요즘 자주 나오시는군요.

 

 

 

 

집에 오자 이번에는 또 애들이 말썽. 놀이터에서 싸움이 났는데 저번 그 아주머니의 아들래미가 문제였군요.

 

 

당신뭐야 ~

 

불광동 피투성이라고 들어봤냐 ~ ?

 

 

이번에는 욕설로 기선제압, 절대로 안밀리는 지민엄마 ~ 결국 멘붕해버리는 개똥부인

 

남편은 적당히 하라고 충고하지만 지민엄마 입장에서는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억울할뿐

 

 

 

 

하지만 평소에 너무 쌔게 나간게 문제였을까? 딸 생일날 사람들을 초대했건만 한명도 오질 않았습니다.

 

 

 

 

절친 동철엄마 마저 영어유치원 때문에 개똥부인 쪽으로 가벼렸네요.

지민엄마와 마주치자 기겁하는 그분... 현태엄마 ~

 

남편은 이제 애를 왕따로 만드냐며 난리를 치고,

도대체 올바른 세상 만들자는게 뭐가 문제인건지 지민엄마는 그저 억울하기만 할뿐

 

 

 

 

그래도 결국에는 성질 죽이고 살기로 남편과 약속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충돌을 피하는건 여전히 쉽지 않은듯... 남편이 말려 겨우겨우 싸움은 피하지만 위태로워 보이는군요.

 

 

 

 

그러는 와중에 맹장으로 병원에 입원하게된 시어머니

헌데 딸둘은 며느리에게 시어머니 병수발을 다 떠넘기는군요. 지민엄마 폭발직전에 남편이 겨우 말려서 일단 넘어갑니다만

 

 

 

 

퇴원하고 갑자기 수술한 곳이 아프다고 하는 시어머니 ~ 시누이들은 지민엄마 탓만 해대고...

시어머니 병수발들땐 나몰라라 하더니 이제와서 남탓하는 시누이들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민 엄마

 

 

"이럴때 생각나는 사자성어가 있네요."

 

어 이 상 실

 

 

거기에 집에 가는길에 교통사고 까지... 한판 붙으려는 아내를 겨우겨우 진정시키고 일단 일은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다시 또 어느날 ~

말도 안되는 주차 때문에 차를 쓰지 못하게 된 지민엄마. 당장에 차주를 찾아 달려가는데... 이번에도 또 개똥부인 !!!

 

 

 

잠옷바람으로 끌려나오는 개똥부인

 

 

주차장에서 지민엄마에게 치욕당하고 내차를 살

 

 

어쨌튼 지민엄마와 악연이 계속되는 현태엄마로군요...

 

그러는 와중에 시누이(강민정)가 속도위반을 해 버리는바람에 결혼을 서두르게 되고, 지민엄마도 상견례 자리에 불려갑니다.

 

 

 

함부로 막말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시누이

 

 

 

아니 그런데 시누이의 남편될 사람 누나가 바로 그 개똥부인 ~ !

 

 

 

 

물어 프랑소와즈 ~ 코를 확 물어버려

 

 

 

상견례는 난장판이 되버리고, 멘붕중인 시누이

 

 

결국 이렇게 된 원인이 현태엄마가 되버리고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과일바구니 들고 현태엄마를 찾아가지만

개똥부인의 로우킥에 날아가 버리는 과일바구니 ~

 

 

 

 

그리고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열받은 시누이들 지민엄마를 찾아오지만, 지민엄마도 만만치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잘못한 건 없다는거죠. (물론 소통방식이 좀 거칠긴 했지만)

 

 

아가씨도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그런 이상한 시누이 있는 곳에 시집가면 평생 골치에요.

 

제가 경험자잖아요 ~

 

 

결국 싸대기 날라가고

 

 

 

 

니가 노려보면 어쩔건데 ~ 어쩔거냐구 ?

 

 

 

싸대기 잽 몇방에 시누이 둘이 나란히 철창행

 

 

재산분할, 양육권 다 내 뜻대로 해주면 누이들 유치장에서 빼줄게

 

 

이제 더 이상 갈곳이 없는 상황. 고소를 취하 하려면 남편이 아내하고 이혼을 해야될 듯 싶습니다.

말도 안된다고 하는 남편, 그러나 고집을 꺾지 않는 지민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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