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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정보

대출 권유 전화를 받으면 일단 확인해 볼 것들은

by 정보리 2017. 12. 4.

 

2017년 1월 부터 10월 사이 일어난 대출 빙자형 보이스 피싱의 피해액이 월평균 133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사기수법이 정교하고 그 간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왔으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소비자 등급을 "경고"로 한 단계 격상한다고 합니다. (소비자 경보 2017-10호)

 

 

이 기간중 금감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보면

 

사기범들은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TV 광고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캐피탈사 및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회사를 주로 사칭한다고 하는데요,

 

아울러 정부정책자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햇살저축은행, 스마일저축은행 등 가짜 금융회사를 사칭하거나 계약 이전 등으로 실재하지 않는 금융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제일저축은행, 대우캐피탈, 씨티캐피탈 등을 사칭하기도 한다는군요.

 

은행권의 경우 KB국민, NH농협, 신한 등 점포 및 고객 수가 많은 대형은행을 주로 사칭

 

 

 

 

자료: 금융감독원 (http://www.fss.or.kr)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대출 권유 전화를 받으면 금융회사 직원인지 대출모집인인지 우선 문의한 후 아래 사항을 확인

 

금융회사 직원이라고 할 경우

 

①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해당 직원의 재직 여부 확인

* 금융소비자포털 ‘파인(http://fine.fss.or.kr)’ 검색 또는 금감원 전화(☎1332) 문의를  통해  직접 확인

 

→ 핸드폰은 통화과정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감염우려가 없는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

 

※ 보도자료 “첨단수법으로 무장한 신종 보이스피싱 유의, 소비자경보 발령(’17.10.10.)” 참고

(이 블로그에서도 한번 포스팅한적이 있었지요. http://infotown.tistory.com/949)

 

아울러 사기범이 위조된 재직증명서를 보내주거나,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만들어 인터넷 주소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② 영업점 위치를 확인하고 직접 방문하여 상담 진행

 

→ 방문 상담은 하지 않는다고 거절하면 사기를 의심

 

대출모집인이라고 할 경우

 

① 대출모집인 등록번호를 통해 실제 등록된 대출모집인인지 확인

* ‘대출모집인 통합조회시스템’(http://www.loanconsultant.or.kr)에서 등록 여부 확인 가능

 

→ 등록번호를 밝히지 않거나 조회가 되지 않으면 사기 의심

 

② 필요시 금융회사에 소속 대출모집인*이 맞는지 확인

 

→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취급한다고 하면 사기 의심

 

* 대출모집인은 한 금융회사에 전속

 

 

※ 최종적인 대출 승인 및 한도 결정은 금융회사 내부의 여러 단계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것으로,

 

신용등급 단기 상승, 전산 조작, 고위관계자 청탁 등을 통해 대출 관련 특혜를 제공한다고 유혹하는 것은 100% 사기임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대출권유 전화를 받으면 보이스피싱 여부를 우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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