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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정보

젊은 여성들이 보이스 피싱의 주된 표적이 되고 있다는군요

by 정보리 2017. 4. 10.

 

보이스 피싱 수법이 정부기관 사칭형에서 대출빙자형으로 전환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 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수사기관 · 금감원 사칭 보이스 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군요. 심지어 금감원 건물 인근에서 현금을 편취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수법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 경보 2017-2)

 

 

 

20~30대 여성의 피해현황 및 원인분석

 

□ '16년 수사기관 · 금감원 사칭 보이스 피싱 피해 중 20~30대 여성의 피해건수는 전체 피해건수의 74%였다는데요, 피해금액은 전체의 71%이며 동년배 남성에 비해 10배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 주로 결혼자금 등으로 모아둔 목돈을 피해당하고 있으며 현금전달 사례도 상당수인것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금액은 더 클것으로 추정한다네요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에 의하면 사기범에게 송금한 경우 송금계좌에 피해금액이 남아 있으면 환급받을 수 있지만 현금으로 전달한 경우 환급대상이 안됨)

 

 

자료: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

 

 

□ 보이스 피싱 사기범이 20~30대 여성을 표적으로 삼는 이유는

 

  • (사회경험 부족) 사기사건 등 범죄사례에 대한 직 · 간접적 경험이 적어 사기에 대한 의심이 적으며
    - 특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진출이 빨라 목돈을 모았을 가능성이 높음

  • (몰입효과) 사기범이 범죄사건 연루, 구속영장 청구 등을 언급하며 급박하고 고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경우
    - 심리적 압박을 받아 주변에 조언을 구할 생각도 못한채 사건에만 몰입하는 경향(소위 '몰입효과')이 있음

  • (사무직 여성에게 접근) 사법기관 등의 권위를 내세운 사기범은 법․규정 및 상사의 지시사항을 잘 준수하는 사무직 여성에게 접근하며 사건번호, 명의도용, 계좌안전조치 등 전문용어를 구사
    - 스스로 전문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권위와 지식정보를 갖춘 것처럼 포장한 사기범이 접근할 경우 쉽게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음

  • (제압이 용이) 사기범은 현금편취 현장이 발각되어도 물리적 제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

 

 

 

당부사항

 

□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나 현금전달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 피싱임을 의심

 

□ 아울러 수사기관․금감원 직원 등이라는 전화를 받은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 후 전화를 끊고

* 양해를 구했는데도 급하다며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고 재촉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의심

  • 주변 지인에게 통화내용을 설명하여 도움을 받거나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하여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드림
    * 대검찰청(☎02-3480-2000), 경찰(☎112), 금감원(☎1332)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젊은 여성을 표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급증, 소비자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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