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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안타까운 반전, 사랑과 전쟁1 아내의 남자

by 정보리 2015. 9. 25.

 

어느날 잠자리에서 낮선 남자의 이름을 부르는 아내 경아(이시은), 남편인 승호(정재곤)는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가 없고 경아는 그저 아무 일도 아닌 것 처럼 있을뿐, 진우가 누구냐는 말에 당신이 모르면 나도 모른다는 알쏭달쏭한 말만 해대는군요.

 

 

 

 

승호는 급한 전화를 받고 늦은 밤인데도 일을 하러 나가는군요. 남편이 나간 뒤 어딘가에 전화를 걸더디 다시 진우를 찾는 경아

 

 

 

 

사랑과 전쟁 제140화 아내의 남자

 

 

 

 

경아의 부모님 산소에 벌초하러 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승호는 나름 변명을 하지만 이미 경아는 기분이 많이 상했고 또 다시 어딘가 전화를 걸어 진우라는 사람과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어딘가 바람 난 마누라 얘기를 듣게된 승호는 혹시 경아가 부정한 일을 저지르는 건지 의심을 하게 되고

 

 

 

 

한밤중에 어딘가에 즐겁게 전화를 하고 있는 경아를 발견 ~ 경아는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등 마음고생이 많았나 본데요, 하지만 갑자기 아내의 웃는 모습을 보자 낮설면서도 화가났다고 하는 승호

 

 

 

 

급기야 심부름 센터에 전화를 해보기도 하지만 결국 관두는군요

 

 

 

조정위원회에서는 자신이 그런 전화를 할 생각까지 했다는 사실에 화를 내는 남편, 하지만 이혼을 하겠다는 사람은 오히려 아내입니다. 여기서도 당신이 모르면 나도 모른다는 말을 해대는 아내...

 

그런데 과거에 남편이 외도를 저지른 사실이 있었나 보군요. 하지만 복수심 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이혼을 하고 싶다는 아내

 

남편은 왠 비디오 테이프들을 내놓는데...

 

 

 

승호는 영상 프로덕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컨텐츠 때문에 회의를 하는 모양인데 현대인의 소외감, 외로움 그런 것들을 가지고 유부녀들의 일탈을 취재해 보자는 말이 나오는군요. 회의 진행하시던 직장 상사분이 그럼 남편들은 뭐냐고 버럭 !

캬 ~ 역시 아재들이 남자의 고충을 이해해 주시네요 ㅋ

 

 

 

 

하지만 이런 얘기가 나오면 더욱 마음이 불편해지는 승호 ~ 결국 몰카를 구입해 집에다 설치를 하고

 

 

 

 

미행까지 하는데요, 일단 미행은 실패

 

 

 

 

미행도중 아내가 화장품 매장에서 스킨을 들고 나오는 걸 목격했던 승호, 하지만 집에 새 스킨이 없는 걸 보고 분명 외도 상대에게 가져다 줬을거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 들어 부쩍 창 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진 경아 ~

 

 

"다들 행복할까..."

 

 

경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몰카 내용을 확인하는 남편, 하지만 아내의 부정을 확인하는 그 현실이 두려워 결국 결정적인 내용까지 보는건 포기한 듯 ~

 

 

 

 

담배 한가치로 괴로운 마음을 달래는 승호

 

 

 

 

경아는 우연히 카메라를 발견하지만 이게 몰카라는 건 생각을 못하고

 

 

 

 

어느새 일주일째 계속되는 미행

 

 

 

 

예전에 승호와 경아는 대학방송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던 경력이 있었나 봅니다. 그 작품이 담긴 테이프를 보며 뭔가 생각에 잠기는 경아... 아니 근데 멀쩡한 구두를 갑자기 망가뜨리는데요

 

 

 

 

어김없이 경아를 미행하는 승호 ~ 헌데 이번에는 경아가 누군가의 집으로 들어가는 걸 발견합니다. 경아의 외도를 확신하게 된 승호는 이혼서류를 놓고 고민에 빠지는 지경까지 왔군요.

 

 

 

조정위원회에서 자신을 감시해왔다는 걸 알고 폭발하는 경아, 두 사람을 말리고 서로를 이해하도록 노력해보라 하시는 신구옹 그리고 남편의 얘기가 계속됩니다.

 

 

 

 

여전히 두 사람사이의 갈등은 계속되고

 

 

 

 

트로피를 부수고 폭식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하는 경아

 

 

 

 

승호는 경아가 산부인과에 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더욱 외도를 확신하는 승호, 게다가 둘 사이에 아이가 없는게 승호쪽 문제여서 더욱 괴로움에 빠져 있게 되는데요, 경아가 무슨 일로 왔는지 데스크에서 알아내려 했지만 결국 병원 관계자들에게 쫓겨나는 승호

 

 

 

 

하염없이 계속되는 미행, 경아는 병원에 다녀온 뒤로 사흘만에 외출을 하는데, 미행 중 구두방 아저씨가 승호를 따라오는군요. 승호에게 뭔가를 알리려는 듯 한데 결국 승호를 만나지는 못합니다.

 

 

 

조정위원회에서는 어쨌튼 남편은 이혼 안하려고 하는데, 위원님들이 아내에게 왜 그렇게 이혼을 하려하느냐고 묻자 모든게 변했다, 예전 그 사람이 아니다 ... 남편이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게 괴롭다는 얘기를 하는군요.

 

결국 아내는 남편을 포기하겠다고 하며 누가 뭐래도 이혼하겠다고 뛰쳐나가 버림

 

둘 사이에 큰 오해가 있는 것 같다시는 신구옹,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라고 하시고 김박사님(조정위원님 중 한분인듯)과 상담을 해보는 것도 권유하시며 4주후에 보는 걸로 마무리해 주십니다.

 

 

 

 

이제야 몰카라는 걸 알아채고 승호를 다그치는 경아

 

 

"그러니까 진우가 누구야 ~ 만나서 뭐한거냐고?"

 

 

진우에 대해 묻는 승호, 하지만 이대로 대화가 제대로 될 리가 없고 경아는 집을 나가버립니다.

 

 

 

 

쓰레기통에서 뭔가 발견하는 승호, 그때 경아가 가져온 스킨이었군요. 게다가 집전화는 이미 두달 동안 사용정지된 상태, 아니 그렇다면 도대체 경아는 누구랑 통화를 한 것인가 ~ 그리고 아내의 처방전은 요양신경정신과에서 준 것이로군요.

 

 

 

 

2천년대 초 차세대 게임기였던 노는역2를 플레이... 하는 건 아니고 몰카의 나머지 부분을 마저 확인하는 승호

 

 

 

 

아니 근데 경아는 아무도 없는 테이블에서 혼자 대화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경아가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은 승호 ~ 어느새 도벽까지 있었던 거군요. 이제 외도가 아닌 다른 문제로 갈등하는 두 사람

 

 

 

 

이때부터 승호는 경아를 극진히 돌보며 챙기지만 역시 이혼하자는 말만 되풀이 하는 경아...

 

 

"이러지마 ~ 이런다고 달라지지 않아"

 

 

이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사실들이 밝혀지는데 이 부분은 그대로 본편을 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에피소트는 제 개인적인 코멘트를 이것저것 늘어놓는 것보다는 그냥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보는게 더 큰 여운을 남기는 것 같기도 한데요 ~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A22F6568FC0A246B

 

 

포스팅에서 결말을 확인하시고 싶으시면 그대로 다음 내용을 계속 보시면 됩니다 ~

 

 

 

 

어느날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학교에 가게 됩니다. 승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에 빠지는 경아

 

 

 

 

그때 함께 만들었던 다큐 영상의 남자 주인공 이름이 진우였군요...

 

 

 

 

홀로 조정위원회에 나와 있는 남편 ~ 아내는 1년전부터 병원에 다녔다고, 우울증 초기증세라고 하는데 지금 가출상태라고 하네요. 조정위원님은 병의 원인으로 보이는 남편과 멀어짐으로써 자신을 지키려는 선택을 한 것 같다고 하시는군요.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는 신구옹, 그것이 부부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시작아니겠냐고 물으시는군요. 그런데 진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신구옹...

 

 

 

경아가 자주 지나치던 구두방을 찾아간 승호 ~ 그곳에는 예전에 둘이서 만든 다큐영상의 주인공 부부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의 주인공 바로 진우라는 사람이 아내가 유산했을때 경아가 많이 도와줬었다고 인사를 하는군요.

 

일부러 구두를 망가뜨린 것도 누군가의 집에 찾아간 것도 산부인과에 간 것도 이제서야 그 이유가 밝혀집니다. 하지만 이미 경아는 어디론가 떠나버렸고

 

 

 

 

결국 경아를 붙잡지 못하고 떠나보낸 승호 ~ 이제야 진우는 바로 승호 자신을 말하는 것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것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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