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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꿀잼 일탈의 댓가는... 사랑과 전쟁1 채팅클럽

by 정보리 2015. 10. 2.

 

컴퓨터로 고스톱을 치느라 정신이 없는 유정(배정아), 남편 현철(김덕현)은 유정의 그런 모습이 정말 꼴보기 싫은 모양이네요. 한번만 더 인터넷 고스톱을 치면 컴을 뽀개버린다고 엄포를 놓는데 ~ 마누라한테 중고딩들한테나 하는 훈계를 하려니 남편도 피곤해 보이는군요 ㅎ

 

 

 

 

사랑과 전쟁 시즌1 470화 채팅클럽

 

 

 

 

하지만 먹고살 걱정 없고 시간 많은 전업주부인 유정에게 삶의 유일한 낙은 인터넷 ㅋ 매정한 말을 해대는 남편이 서운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끊을 수가 없는 유정 ~ 이번에는 밤늦게까지 채팅을 하느라 정신이 없고, 덕분에 아침에는 꾸벅꾸벅 졸기까지 하는군요. 채팅하는거 아니냐는 현철의 말에 흠칫... 그냥 고스톱만 친다고 둘러대고 넘어 갑니다. ㅎ

 

친구들을 만나서는 그동안 채팅한 얘기를 풀어놓는 유정, 채팅상대중에 닉네임이 브래드피트인 29살짜리 남자가 있는데 자기한테 채팅으로 관심을 보이는걸 또 은근히 자랑하고 앉아 있네요.

 

그와중에 연하 애인은 금메달, 동갑애인은 은메달, 나이많은 유부남 애인은 동메달, 그냥 남편 보고 살면 노메달 어쩌구 하는 핵노잼 드립을 치는 친구... 하여튼 불륜 합리화 하는 클라스 하고는 -ㅁ-

 

 

"이참에 금메달 한번 따봐?"

 

 

 

 

유정은 친구들과 헤어지고는 곧바로 피시방에 달려가 그동안 가까워진 채팅 멤버들과 또다시 채팅 삼매경에 빠집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정모약속까지 잡게 되는데요 ~

 

 

 

늦은 귀가로 남편에게 눈치가 보이는 유정, 아무래도 속으로 딴 생각을 하고 있다 보니 더욱 그런것 같네요 -ㅁ-

 

 

 

 

정모 나간다고 아예 옷까지 새로 한벌 사는군요 ㅋㅋㅋ 혹시 연하 애인이라도 생길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갖고 있는 모양인데요

 

 

"나라고 뭐 평생 노메달로 살 수 있냐..."

 

 

 

약속 장소에 나간 유정 ~ 전화를 걸어보니 닉네임 브래드 피트가 마중을 나온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유정의 닉네임은 비너스

와인바 입구에서 전화로 브래드 피트님, 비너스님... 아이고 내 손발 ㅋㅋㅋ

 

 

 

 

그리고 유정이 현실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브래드 피트...

 

 

 

 

아줌마 표정보게 ~ 금메달이 어쩌구 하더니만 그냥 메달 포기하시는건가...

 

 

어쨌튼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이동한 유정, 이런 저런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고... 약간의 어색함과 함께 자리에 앉는데요

 

 

 

 

닉네임 미스터 초밥왕

 

 

 

 

 

닉네임 핫걸

 

 

 

 

닉네임 안젤리나 졸리

 

 

 

 

닉네임 젊은오빠

 

 

 

 

닉네임 겨울나그네

 

 

아무래도 여자들의 관심은 겨울 나그네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평소 눈팅 위주로 하다보니 채팅창에서 말이 없는 편이었다고 하는데요, 잘 생긴 외모에 컨설팅 회사 사장님 ~ 캬... 슬쩍 들이대기 시작하는 힛걸 ㅋ

 

한편 영화감독 지망생이라는 피트... 진한 로맨스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하는군요. 결혼한 유부녀와 연하 남자와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대나 뭐래나

 

그러면서 브래드 피트는 유정에게 은근 들이대고 있는데 역시 유정의 표정은 썩어있습니다.

 

ㅋㅋㅋ

 

이어서 노래방도 갔다고 오고 그렇게 자리를 마무리 하려는데 겨울 나그네가 팬션 초대를 제안하는군요. 크 ~ 그렇게 두번째 정모약속까지 잡게 되는 채팅 멤버들

 

 

 

 

모임이 끝나고서 집까지 바래다준다면서 집앞까지 따라오는 브래드 피트 ~ 흠칫 놀란 유정... 진짜 초고속으로 내빼는군요. ㅋ

 

그와중에 친구들과 스키장 간다는 핑계대면서 남편한테 여행허락을 받는 유정, 아무래도 겨울 나그네에 대한 미련때문인듯한데

그래도 허락은 받아내고...

 

유정은 여행날 겨울 나그네의 차를 얻어타게 되는데 가는 도중 핫걸과 은근슬쩍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ㅁ-

 

 

 

 

캬 ~ 역시 놀러가서는 고기 구워야 제맛

 

 

모여서 이런 저런 잡담을 나누는 채팅 멤버들, 근데 마음에 드는 이성한테 작업거는데만 정신이 팔린 것 같습니다. 모이면 뭔가 다 같이 할 생각은 안하고 작업 거는 데만 신경쓰는 사람들 꼭 있지요 -ㅁ-

 

잠깐 밖으로 나온 유정, 그런데 마침 겨울 나그네도 잠시 밖에 나온 모양입니다. 유정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건네는데

 

 

 

 

난데없이 유정에게 고백을 하는 겨울 나그네, 갑작스러운 상황에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어색하게 돌아오는 길이었나 본데요, 뭔가 더 진행이 될까 싶엇지만 핫걸이 나타나 겨울 나그네를 확 채가는군요 ㅋㅋㅋ

 

 

 

 

집에 돌아와서도 그날 일로 머리가 혼란스러운 유정

 

 

 

 

하지만 겨울 나그네의 전화에 당장 만나러 달려나가는군요. -ㅁ- 만취한 나그네, 가슴이 아프네 어쩌네 하며 뻐꾸기를 뻐꾹뻐국

인생사는 얘기가 나오자 그냥 산다고 말하는 유정

 

 

"우리 그냥 살지 마요"

 

 

캬 ~ 입터는거 보게... 어쨌튼 유정은 얼버무리고 술취한 나그네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결국은 하룻밤 같이 지내게 되는군요.

 

 

 

 

 

한편 친구와 결혼생활 얘기를 하고 있는 현절, 이 아저씨도 상당하 마초스러운 스타일이군요. 하지만 여자들 기분을 적당히 맞춰주면서 살아야한다는 말을 해주는 친구 ~ 요즘은 여자들이 바람펴서 이혼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세상에 믿을 남자도 없지만 믿을 여자도 없다며 충고를 해줍니다.

 

 

헐 ~ 그런데 유정은 친구들한테 나그네를 애인으로 소개하는군요. 금메달 땄다 이긴가

 

 

 

 

이제 남편은 제껴두고 겨울 나그네와 본격적으로 외도를 하는 유정

 

 

 

 

헌데 브래드 피트가 유정의 이런 외도행각을 쭉 지켜보고 있군요. 유정에게 전화를 하면 항상 무시당하기 일쑤인 피트

 

 

 

 

이제 남편한테데도 막나가는 유정, 자신은 집안일이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승질을 내는군요. 그럼 전업주부의 역할이 뭐죠?

채팅하고 딴 남자 만나는거?

 

 

"데리고 살기 싫음 이혼해"

 

 

흠 ~ 뭔가 잘못되도 겨울 나그네가 알아서 챙겨줄 거라 믿는건가...

 

 

 

그런데 겨울 나그네의 오피스텔에 핫걸이 와 있습니다. 이거 보통사이는 아닌거 같은데

 

 

 

 

브래드 피트는 유정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나그네의 오피스텔에 가보라고 하고

 

 

 

 

마침 나그네와 핫걸은 함께 있는 현장을 딱 걸리게 되는군요. 헌데 이 상황에서 유정을 이상한 여자로 몰아가는 겨울 나그네 ㅋ

 

 

"내가 그랬잖아 ~ 저 여자... 싸이코야"

 

 

 

 

난데없는 싸이코 발언에 어이가 없는 유정 ㅋㅋㅋㅋㅋ

 

 

 

 

여기서 갑자기 나타나는 브래드 피트 ~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그동안 나그네를 뒷조사한 영상을 TV로 쭈욱 보여줍니다. 오피스텔에 찾아오는 여자가 한두명이 아니군요. 그리고 유정과 핫걸과의 애정행각도 고스란히 담겨있고

 

 

 

 

거기에 겨울 나그네는 임신한 아내와 딸까지 있는 유부남이었군요. 원래 집은 따로 있고 오피스텔은 여자들을 만나려는 목적이었던 것 ~ 처가집이 부자라 행세 쫌 하고 다녔다본데 그렇게 여자들 농락하고 다니다가 브래드 피트한테 딱 걸려버린듯... 뭐 이건 명백한 사생활 침해지만 처갓집에 폭로해버린다는 협박에 오피스텔은 정리하고 다신 만나지 않겠다며 물러서는 나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일로 눈물 쏙뺀 유정, 남편이 들어오자 갑자기 미안하다 잘못했다... 남편은 어리둥절

 

 

"아니야 내가 다 미안해 ~ 내가 미친년이었어 여보"

 

 

그리고는 장모님 생신 챙겨드리라고 현금인지 상품권인지를 건네는 현철 ~ 캬... 마초스럽지만 그래도 마음은 따뜻한 현철

 

 

 

 

 

그리고 이어지는 애정공세 ~ 이제 노메달로 평생 가는건가요 ㅋ

 

 

이렇게 일이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여전히 유정에게 전화를 해대는 브래드 피트, 휴대폰을 안받으니 집전화로까지 전화를 거는군요. 번호는 어떻게 알았데...

 

 

 

 

마음이 갔던 여자가 자신은 무시하고 다른 남자랑 그것도 불륜을 저지르는 것에 심한 열등감을 느낀것인지... 뭐 사실 유부녀한테 들이댄다는게 정상은 아니었지만 갈수록 유정에 대한 피트의 애정은 뭔가 왜곡되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유정의 불륜행각이 담긴 테잎으로 협박을 해대는 바람에 결국 유정은 피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

 

 

어느 모텔방에서 만난 유정과 피트... 뭔가 분위기를 잡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유정은 이 치욕스러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을뿐 ~

 

 

 

 

문제의 비디오 테잎은 이제 유정의 손에 들어왔군요.

 

 

 

 

유정이 떠나려는 순간 이번에는 유정을 조롱하는 피트... 이제 더 이상 애정은 없나 보군요. 차갑게 쏘아 붙이고 나오는 유정 ~

 

 

 

 

하지만 그 이후에도 유정을 가만 두지 않습니다. 시댁에 와 있는 동안 유정에게 걸려온 전화 ~ 유정이 무시하려고 하자 이번에는 그날 모텔에서 녹음한 내용을 들려주는군요. 하지만 반복되는 협박에 분노한 유정은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는데

 

그 이후로 계속 좌불안석인 유정... 안절부절 못하다가 다시 피트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일단 만나자는 말을 꺼내는데요

 

 

 

 

 

하지만 이미 남편의 회사에 녹음 파일을 퀵으로 보내버린 상황 ~ 대궁지에 몰린 유정... 집을 뛰쳐나가 남편의 회사로 향하는데

 

 

 

이럴수가 ~ 이 다음 내용이 있는 동영상 파일이 유튜브 KBS 드라마 채널에 올라오지 않았군요. ㅜ.ㅜ 뭐 일단 대충 마지막에 어떻게 전개될지 상상이 가기는 하는데 신구옹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건 아쉽네요.

 

어쨌거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일탈에 대한 댓가를 정말 가혹하게 치루는군요. 이기적이고 죄의식 없이 살아가는 요즘 세태를 풍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아주 흥미진진했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불륜을 꿈꾸는 남녀들이 있다면 앞으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한번 더 생각해 봐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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