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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이해와 배려는 다 어디갔나 ~ 사랑과 전쟁1 위험한 거래

by 정보리 2015. 9. 11.

 

아침부터 가족들 챙기느라 바쁜 현경(김예령) ~ 남편과 딸 이렇게 3식구가 행복하세 사는 것 처럼 보였지만 이런 현경에게도 아쉬운 것이 있었으니 ~

 

 

 

 

직장 생활 십수년째인데도 만년 대리로 머물러 있는 남편 진석(윤철형), 입사 동기는 승진해서 부장자리에 앉아 있는데 진석은 여전히 대리인채로 직장에서 구박받는 신세로군요.

 

 

 

 

사랑과 전쟁 시즌1 151화 위험한 거래

 

 

 

 

현경은 갤러리에서 큐레이터 일을 하고 있군요. 그런데 왠 멋진 중년 아저씨 한명이 나타나 현경에서 슬쩍 관심을 드러냅니다.

 

 

 

 

남자의 작업 멘트를 스리슬쩍 피해 버리는 현경 ~ 캬... 그런데 명함을 받고 보니 남편이 있는 회사의 부사장이로군요

 

 

한편 회사에서 동기인 부장님과 함께 전무에게 엄청 당하고 있는 진석, 아무래도 이번 인사발령에서 승진은 어려워 보이는데, 일정기간 승진을 못하면 자동으로 퇴사를 해야하는 규정 때문에 더욱 걱정인 진석... 부장은 친구로서 그를 걱정합니다.

 

 

"능력 없으면 비빌줄이라도 알던가..."

 

 

 

 

회식자리에서 동기의 위치와 자신의 처지가 더욱 비교되는 것 같아 괴로운 진석은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리고, 술 취해 행패를 부리다가 파출소로 불려 들어가는 일까지 벌어지는군요. 결국 수습하는 사람은 현경

 

 

 

 

결국 현경은 남편에 대한 고민을 갤러리 사장님인 친구에게 털어놓게 됩니다. 친구 역으로 윤예희님이 나오셨네요. 요즘 예능프로 불타는 청춘에서 매력녀도 등극하시기도 했지요. 예전에 사랑과 전쟁에도 출연하셨었군요. 'ㅁ'

 

어쨌거나 친구는 남편 승진을 위해서는 부인이 신경 좀 써야 된다면 상사 부인 찾아뵙는게 기본이다 뭐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그 때 찾아온 부사장이 생각난 친구... 한번 찾아가 보라고 하는데

 

 

 

 

썩 내키지 않는 표정이지만

 

 

 

 

그림 하나 선물하면서 부사장을 찾아가게된 현경, 어찌어찌해서 남편 얘기까지 나오게 되었는데요, 그러자 대뜸 이걸 현경과의 거래로 받아들이는 부사장 ~ 같이 술이나 한잔 하며 얘기하자면서 현경에게 추파를 던지는군요. 현경은 기분이 파악 상해 나와버리지만 하루의 시간을 줄테니 잘 생각하라며 한껏 현경을 흔드는 부사장 ~

 

 

 

 

부사장 일로 마음이 심난한 현경, 하지만 이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석은 또 술 먹고 흐늘거리며 들어오는군요

 

 

 

 

 

승진 문제로 낙담해 있는 진석은 모든 것이 괴로운 모양입니다. 안되면 차라리 관두라고 하는 현경... 캬 ~ 이해심 보소

하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는 진석 ~ 이 일로 두 사람은 사이가 더욱 안좋아지고 그 뒤로 진석은 자괴감에 빠져 지내는군요.

 

 

 

 

이런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는지 결국 부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현경

 

 

 

 

치욕스러운 시간을 버티고 다시 돌아오는 현경

 

 

그리고 얼마 뒤 인사발령에서 진석은 과장으로 승진을 하게 됩니다. 오랜 세월 동안 겪은 설움이 모두 다 사라져 버리는 순간

진석은 순식간에 다른 사람처럼 활기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편할 수만은 없는 현경, 남편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긴 모습을 보면서 복잡한 기분이 들 것 같은데요 ~

 

 

"다 ~ 당신 덕이야"

 

 

그 동안 능력없는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아내에게 모든 것을 돌리고 싶어하는 말이지만 듣는 현경은 죄책감이 드는 기분일듯

진석은 아내에게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헌데 부사장이 다시 현경에게 연락을 하는군요. 이 일로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부사장은 그렇지가 않은게 본데요, 당신은 용무 끝일줄 모르겠지만 자신은 이제부터라고 현경을 압박합니다.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갤러리 사장님은 노처녀인 자기 놔두고 왜 현경에게 관심이 모아지는지 불만 ~

 

 

 

 

강제로 진주 목걸이를 걸어주는 부사장 ~ 혹시나 가족들에게 알려질까 하는 걱정에 결국 부사장 의도대로 가게 되는 현경

 

 

 

 

하필 진석도 현경에게 목걸이 선물을 하는군요. 이런 상황에 몰리면서 더욱 괴로워하는 현경

 

 

 

 

결국 갤러리는 휴직을 하고 부사장에게 오는 연락은 받지않는 현경

 

 

현경과 연락이 되질 않자 이번에는 진석을 이용하려는 부사장, 진석에게 식사 자리를 제안하면서 부인과 같이 나오라고 합니다. 높은 자리 있는 사람의 말을 거절할 수 없는 진석... 이거 우월적 지위남용 아닌가요 ~

 

현경은 거절하지만 부탁하다 못해 떼를 쓰는 진석때문에 자리에 나가게 되는데

 

 

 

 

 

"이과장한텐 사실 내가 미안한 일이 많아 ~"

 

 

부사장의 한마디에 흠칫 놀라는 현경, 그리고 술을 일부러 흘리는 척해서 진석이 잠시 휴지를 가지러 간 사이에 또 다시 현경에게 추파를 던지는 부사장...

 

 

 

 

 

게다가 화장실까지 따라오는 부사장 ~ 헐

 

 

 

차라리 남편에게 털어놓고 용서를 비는게 좋지 않았겠냐는 조정위원님들의 말에 활력을 찾은 남편을 보면 도저히 그럴 엄두가 나질 않았다는 아내

 

 

 

어느날 진석의 동기가 호텔에서 바이어와 상담을 하다가 현경과 부사장이 함께 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런데 진석에게 얘기하던중에 부사장과 현경이 아는 사이라는 말이 나와서 그런지 상황이 심각하게 가지는 않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남편에게 이 얘기를 듣고 흠칫 놀라는 현경, 진석에게 이민을 떠나자는 말까지 꺼내놓는군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굳이 이민까지 갈 필요가 있겠냐는게 진석의 생각... 그렇게 그냥 넘어가나 싶었지만

 

 

 

 

화장실에서 부사장이 현경에게 통화하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된 진석, 부사장과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현경의 뒤를 밝게 되는데... 결국 부사장과 현경에 모텔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집니다.

 

 

 

 

모든 것이 밝혀진 상황, 현경은 진석을 돕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된 것이라며 용서를 구했지만 진석은 현경을 이해할 수 없고 ~

 

 

"이게 도와주는 거야?!"

 

 

 

조정위원회에서는 부인이 이혼신청을 했다고 하는군요. 사실이 밝혀지고 난 후 너무도 다르게 변한 남편 때문이라는데, 자신을 남자에 환장한 여자 취급하는 걸 참을 수 없었다고 하는 부인

 

 

 

 

사사건건 현경에게 트집을 잡는 진석

 

 

 

 

전화기가 울리면 혹시 부사장 아니냐고 비아냥 대고

 

 

 

 

심지어 장모님 앞에서는 실향민인 현경의 아버지가 전처를 두고 재혼한 걸 가지고 꼬투리를 잡는군요. 기가 막히는 현경

 

 

 

 

상황이 여기까지 오자 현경은 부사장을 만나 자신도 더 이상 체면 차릴 거 없다며 다신 연락하지 엄포를 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물 한잔 확 끼얹고 나왔는데

 

 

 

 

갑자기 지방발령을 받게 되는 남편

 

 

아니 근데 이런 상황이면 부사장 멱살 한번 잡고 회사를 관두거나 뭐 보통은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 아저씨는 회사에 계속 붙어 있네요. 나원 참 ~ 계속 있을거면 좀 더 상황을 지켜보든가... 이렇게 되면 진석은 다시 현경을 탓하겠군요 -ㅁ-

 

 

 

 

현정이 일하는 갤러리에 찾아가 난리를 치는 진석 ~ 자신의 잘못을 만회하려는 노오력을 알아주지 못하는 진석때문에 현경은 너무나 괴롭습니다. 차라리 이혼을 하자고 하지만 이혼은 절대 해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진석

 

 

 

조정위원회에서 오히려 위원님들한테 혼이 나는 남편 ~ 남편은 자신이 당한 괴로움보다 몇배 더 갚아주고 싶다는 뭐 그런 마음인가 본데요

 

사실 따지고 들면 남편이 너무 징징거린 탓에 아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점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인간적으로 가족 친구 간에 능력 좀 없는 걸로 사람 취급을 안한다거나 그러지는 않을텐데... 뭐 요즘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뭐 하여튼 부인은 나름 이해심 있는 사람인데 남편이 같이 직장 문제를 고민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부도덕한 거래로 승진 한 남편은 왜 회사를 관두지 않냐는 신구옹의 질문에 남편은 침묵 ~ 이어지는 질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두 사람은 미움의 근원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얘기를 나눠보라며 4주 후에 보는 것으로 마무리해 주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6DC72AEA64CCD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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