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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다른건 다 좋은데 ~ 사랑과 전쟁1 미안해, 여보

by 정보리 2015. 8. 28.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는 부부 ~ 그런데 일을 치르고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그냥 옆에 픽 쓰러져 버리는군요. 아내는 기분이 상한듯 돌아누워 버리는데...

 

 

 

 

사랑과 전쟁 시즌1 184화 미안해, 여보

 

 

 

 

아내 나경(유지연)의 머릿속에서는 남편 민국(손종범)이 그저 토끼로 보일뿐

 

 

 

조정위원회에서 남편의 성적문제를 토로하는 아내 ~ 헌데 남편의 문제를 더 이상 치료해 볼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결혼전에는 조신하게 보이려고 남편과 잠자리를 가진 적이 없다고 하는데... 만약 이런 문제를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거라는 말까지 해대는군요. 자신은 모범생 스타일인 남편과는 완전 다르게 살았다고 하는 아내

 

 

 

 

이미 결혼전부터 만나는 남자가 있었던 나경, 헌데 곧 선을 볼거라면서 화려한 솔로생활을 접을 거라고 선언하는군요 -ㅁ- 어차피 남자도 나경에게 매일 이유도 없고 관계는 깔끔하게 정리 ~ 캬...

 

선 볼 사람은 유학파 펀드매니저라고 하는데, 좋은 조건 나타나니까 바로 붙잡는거 보게 ㅎ 나경은 남편에게만 만족하고 살거라고 자신만만합니다.

 

 

 

 

선보면서 엄청 조신한척 하는 나경 ㅋㅋㅋ 남자는 뭐랄까 좀 재미없는 스티일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 데이트 하면서 시(詩) 얘기 하는 사람이 있으려나 ;;;

 

 

 

 

뭐 그래도 나름 남자가 마음에 드는 나경 ~

 

 

 

 

나경은 친구들과 모여 선본 남자 얘기에 여념이 없는데, 한 친구가 남편의 잠자리 능력(?)을 과시하고 앉아 있네요. 그런데 남편역으로 나오신 분은 바로 배영만님! 예상되는 모습과 너무나 다른 캐릭터를 등장시킨 건 어쩌면 앞으로 주인공이 겪게되는 일에 대한 암시같은데요

 

 

 

 

어쨌거나 민국과 나경은 결혼을 하고 첫날밤을 보내게 되는데, 여자 경험이 거의 없던 민국은 이런 자리가 어색하기 짝이 없고

일단 시작은 했지는데... 갑지가 뭔 100 미터 육상 장면이 ㅎ

 

 

 

 

아니 뭔가 당황스러워 하는 표정은 -ㅁ- ;;; 그래도 나경은 긴장해서 그런것 같다며 적당히 넘어가주는군요

 

 

 

 

시어머니는 떡두꺼비 같은 아들 얘기를 하지만 지난 밤을 생각하면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는 나경

 

 

 

그리고 신혼 중에도 여전히 뭔가 부족한 민국, 이런상태가 계속되는 것도 견디자 나경은 점점 답답하고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 ~ 오늘은 어떻게든 더 시간을 끌어보는거야"

 

 

 

 

좀 더 오래버티려고 온갖 힘든 순간들을 기억해 내지만 역시 얼마 안되어 다시 쓰러지고 마는 민국 ㅜ.ㅜ

 

 

 

 

회사 동료에게 냉찜질 얘기를 듣고 나경 몰래 직접 실행해 보는군요 ㅜ.ㅜ

 

 

 

 

친구들과 모여 남편의 문제에 대해 상의하는 나경, 1분이 채 못된다는 말에 모두들 놀라는 표정이군요. 그와중에 지난번 그 친구는 남편은 기본 1시간이라고 자랑 ~

 

 

"1분이면 토끼보터 훨씬 낫네 뭐 ~"

 

 

 그래도 몇초 단위인 토끼보다는 낫다는 건가 ;;;;;

 

 

 

 

나경은 남편을 위해 온갖 보양식을 준비하는군요. 남편한테는 좀 민망해서인지 건강 생각해서 차린 거라고 둘러대는 나경 ~

그러나 그닥 효과는 없습니다.

 

 

또 다시 회사 동료의 조언, 술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군요. 민국은 전혀 술을 못한다며 주저하지만 동료는 노오력을 해야 뭐든 얻을 거 아니냐며 충고를 해주고

 

 

 

 

말대로 술을 마셔보는 민국, 헌데 적당히 마셔야지 술도 못한다면서 양주를 엄청 들이 붓고 침실로 향합니다. 그렇게 잘 되는가 싶었지만 과음으로 민국이 오바이트 하는 바람에 망함 -ㅁ-

 

 

회사에서 민국과 동료들이 모이면 잠자리 얘기로 화제가 돌아가는 모양이네요. ㅎ ~ 자신의 잠자리 능력을 과시하는 한 동료... 그런데 비결 따윈 없고 지는 그냥 타고 난 거라고 합니다. -ㅁ-

 

 

 

 

이제는 민국에게 옥팬티를 사다주는군요. 그래도 마누라가 신경써 준 거니 입기는 하지만 자세가 엉거주춤한게 영 불편하기 짝이 없나보군요. 지난번 그 동료는 자신도 경험이 있다며 단번에 옥팬티를 알아채는데 역시 노오력을 강조하는 동료

 

하지만 회식자리에서 옥팬티가 망가져 구슬이 흘러나오는 바람에 망신을 당하는 민국 ㅜ.ㅜ

그리고 잠자리에서도 별 효과를 못 본 듯 합니다.

 

 

 

 

이래저래 옥팬티도 소용이 없고 ~ 돌아오는 건 어색하고 썰렁한 아침식사 시간, 역시나 불만가득한 나경

 

 

"어젯밤에 보니까 확~실히 불량품이더라고요"

 

 

 

 

그리고 나경은 친구들의 조언에 한약을 짓게 되는데

 

 

 

 

지난번 노오력을 강조하던 동료는 민국에게 왠 약을 구해다주는군요. 아니 근데 두 가지를 동시에 먹으면 안될텐데...

 

 

 

 

어쨌거나 남편의 도전이 이어지고, 이번에는 나름 성공적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ㅎ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돌아간 두 사람, 하지만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군요. 약을 건네줬던 친구는 혹시 부작용 있는 거 아니냐며 좀 더 알아보라고 말을 해주는데, 약국가서 물어보니 당분간 약을 먹지 말라고 합니다.

약사님 조언에 따라 이번에는 제대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는군요. 아니 진작에 이렇게 할 것이지

 

 

 

 

병원에서는 정밀검사 결과 별 이상이 없고 심리적 원인 같다는 말을 합니다. 마음편히 갖고 기다리라는게 전부

 

 

 

상담후 아내가 오히려 냉담해졌다고 하는 남편, 앞으로 좋아질거라는 확신이 없는 상황이라 그랬다는 건데 하지만 부부간의 성문제는 두 사람의 노오력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며 일침을 놓으시는 신구옹 ~ 다른 조정위원님 역시 이기적인 거 아니냐며 일침을 놓아주십니다.

 

이 일 이후 남편의 증세는 더 심해졌다고 하는데

 

 

 

 

민국은 나경을 위해 더욱 마음을 써주려고 하지만 나경은 이제 모든걸 다 내려놓은 좌절 상태인듯 ~ 그래도 남편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좀 이해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ㅁ-

 

 

 

 

비싼 쥬얼리 선물에도 시큰둥한 나경 ~ 그리고 잠자리에서도 아예 민국을 외면하는데요

 

 

 

 

다시 친구들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 나경, 간만에 모여 나이트에 놀러 가게 되고

 

 

 

 

나경은 우연히 예전 남친을 만나게 됩니다. 마음이 혼란스럽지만 일단은 지금 그냥 괜찮은 척 해버리는군요.

 

 

 

 

그 이후에도 옛 남자랑 만남을 이어가는 모양인데, 나경의 답답한 마음을 눈치챘는지 ~ 조건보고 결혼했으니 그냥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거라고 하는 옛 애인... 하지만 바람까지 피울 생각은 없다고 나경은 방어를 하는데 솔직해지라는 말에 흔들리는군요. 흔들어라 이기야

 

 

 

 

그리고 민국은 나경에게 잠자리를 아예 거부당하는 신세까지 오게 됩니다.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들이키는 민국 ㅜ.ㅜ

계속되는 나경의 의심스러운 행동... 결국 흥신소를 통해 불륜사실을 알게되고 ㅜ.ㅜ

 

 

 

 

호텔방 앞까지 왔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서고 마는 민국 -ㅁ-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리며 병만 고치면 다 해결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ㅜ.ㅜ

 

 

 

 

결국은 나경이 먼저 나서서 이혼을 요구하는군요. 민국은 나경의 불륜사실을 덮고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하지만 나경의 마음은 이미 확고한 것 같습니다.

 

 

"내가 보기에 당신은 가망 없어요"

 

 

잠자리 빼고는 다 잘하는 남자 민국 ~ 하지만 다른 걸 아무리 잘해도 나경을 붙잡을 수 없나보군요. 이미 마음 다 떠나갔는데 왜 자꾸 붙잡으려고 하는지...

 

 

 

조정위원회에서도 남편은 아내를 어떻게든 잡으려 하지만 아내는 이혼을 결심한 상태, 조정위원님들은 여유있게 기다려 보라는 말씀을 하지만 자기는 이미 알만큼 다 아는 여자라며 여기서도 셀프디스까지 해가며 이혼하려는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더 이상 시간허비는 못하겠다고 하는 아내

 

 

요즘 분위기를 봐도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체로 성적인 부분에 대해 혐오감을 표시하는 듯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게 본인의 영역에서는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도통 뭘 지키겠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전에는 지켜줘야 된다는 식의 핑계로 지나치게 조신하게 나온다면 뭐 ~ 이러저러한 일들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처음부터 조건보고 한 결혼이니 무너지기 시작하면 쉽게 되돌리기도 힘들겠지요. 남편은 아내에 대해 진심인 것 같지만 지나치게 순수해서일까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이혼을 마무리하고 유책배우자인 아내에 대해 위자료 등 제대로 책임을 묻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남편은 자신의 성적문제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어떤 보양음식이나 의학처방 보다도 아내의 배려가 강한 남자를 만든다고 강조하시는 신구옹,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지 두 사람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4주 조정기간 동안 곰곰히 생각해 보길 바라며 마무리해 주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369F2D887D79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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