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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굴러온 돌한테 다 뺏김 ㅜ.ㅜ 사랑과 전쟁1 사랑방 손님과 아내

by 정보리 2015. 4. 17.

 

갖은 고생끝에 펜션 사장 사모님이 된 계순(김성희), 펜션 자랑도 할겸 친구들을 부른 모양인데요 남편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는군요. 일단 친구들과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사랑과 전쟁 시즌1 446화 사랑방 손님과 아내

 

 

 

 

한껏 사모님 기분을 내고 있는 계순 ~ 친구들은 뭔가 우연한 만남 이런거 없냐며 호들갑을 떨어대는군요. 친구들 클라스 하고는 근데 재산은 아내 명의로 해놨나 봅니다. 아이는 유학보내놨고

 

 

 

 

헌데 방을 둘러보던 중 막힌 변기를 뚫고 있는 계순의 남편 용복(최상길)을 발견... 정말 힘든일 마다 않는 훌륭한 사장님인데 계순은 친구들 앞에서 남편의 허름한 모습이 보여지는게 너무나 싫은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남편이 고생 고생한 덕분에 펜션도 마련한 것 같은데 이거 너무하네 -ㅁ-

 

 

 

 

친구들이 뒤에서 남편 얘기를 해대는게 영 개운치가 않은 계순

 

 

 

 

그런데 왠 멋진 아저씨 한명이 딱~ 나타나는군요. 작가인데 조용히 글쓸 곳을 찾다가 오게 되었다는 국선생(이정훈) 단숨에 여기 모인 아줌니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태가 안나요 태가"

 

 

남편을 보니 국선생과 너무 비교가 되는 계순 ~ 안타깝게도 형편이 좋아져도 용복은 예전의 초라한 행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아니 그래도 같이 고생해서 살아온 사람한테 인간적으로 이렇게 대할 수 있나 ;;;

 

 

한편 친구들은 국선생이랑 뭔가 좀 만들어볼려고 안달인듯 싶군요. 이땐 간통죄도 폐지 안됐었는데 그 때 이정도 였으니 지금은 어떻게 될런지 원 ㅋㅋㅋ 하지만 다들 아줌마 신분이라 이런저런 일로 자리를 뜨게 되고

 

 

 

 

어쩌다 보니 국선생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된 계순 ~ 국선생과 책 이야기를 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대화가 술술 잘 풀려나가니 국선생이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해 주는것 같겠지요.

 

 

 

 

한편 클라스 알만한 아주매미들은 먼저 떠나는군요. 틈만 나면 딴 사람이랑 썸 만드려드는 걸 보면 아저씨들이랑 뭐 별 다를거 없네 ㅋㅋㅋ 계순에게 국선생은 니가 알아서 하라고 농담반 진담반 한마디 던지고 갑니다.

 

 

 

 

친구들이 돌아간 후 국선생에게 슬쩍 호감을 표시하는 계순, 국선생은 답례로 계순 부부를 초대 하고

 

 

 

 

남편의 초라한 모습때문에 곤란해 하면서도 국선생과의 만남이 이어지는것이 은근히 맘에 드는 눈치인 계순, 그 이후로도 계순은 글쓰기를 배운다는 핑계로 국선생을 자주 찾아가는군요.

 

어느날 국선생을 찾아가니 짐을 챙기고 있습니다. 강의 때문에 가봐야 한다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국선생이 펜션 사업에 관심이 있다는걸 알게된 계순 ~ 펜션 시작하기에는 국선생이 돈이 약간 부족한 상황인 걸 듣고 계순은 국선생이 여기에 부대시설을 차리게 하고 같이 사업을 하는게 어떻냐고 남편에게 제안을 합니다.

 

 

 

 

국선생에게 사업제안을 하는 계순 부부 ~ 다음날 펜션 이곳저곳을 함께 둘러보고 동업을 승낙하는 국선생, 헌데 이거 국선생을 이곳에 붙들어놓으려는게 계순의 생각인 거 같은데... 남편 이거 괜찮겠습니까 ~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국선생, 동업축하 파티를 하자는 말에 하는김에 홍보이벤트를 하자며 음악회를 개최하는군요. 캬 ~ 국선생 센스 ㅍㅌㅊ ?

 

 

 

 

이벤트 하는 동안 국선생에게 홀라당 넘어가는 계순 ~ 크으

 

 

 

 

이제 완전히 국선생과 선을 넘어버린것 같구먼 ~ 우흥

 

 

 

 

햐 ~ 남편한테 뻥치고 나와서 본격적인 불륜 시작, 마치 급경사 내리막을 달려가듯 국선생에게 빠져드는 계순...

 

 

 

 

각각 따로 들어오는 걸로 의심을 피해보려 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거 같습니다. 계순이 먼저 내리고 어딘가와 통화를 하는 국선생 ~ 헌데 분위기가 좀 이상하군요.

 

 

"언제 내가 실패하는거 봤어?"

 

 

아무래도 국선생은 계순의 재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군요. 작가니 사업이니 하는 것도 다 뻥 같은데

 

 

 

 

동네 사람들에게 계순의 일을 듣고 격노하는 용복, 그런데 잠깐 ~~~ 이런 일은 이렇게 성급하면 좀 곤란할텐데 ㅜ.ㅜ

 

 

 

 

그대로 달려가 국선생을 멱살잡이를 하는데, 마누라는 오히려 국선생 편을 들고 있지요 -ㅁ-

 

 

 

 

지금까지 하던 사업 다 때려치우고 손해배상하라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국선생에 증거가 있으면 내놓으라고 해대는 마눌... 이제 아예 국선생 일당이 되어버렸네요. 그러니까 이런일은 증거를 잘 모아서 한방에 보내버려야 하는 법인데 ㅜ.ㅜ

 

 

 

 

이제 아예 둘이 부부행세까지 하는 걸 보고 기가 막히는 용복, 하지만 사람이 너무 순수해서 일까... 지나치게 감정에 휩쓸리면서 자꾸만 주도권을 국선생 일당에게 뺏기고 ㅜ.ㅜ 용복횽 이럴때일수록 더 냉정해져야 하는데 ;;;

 

 

 

 

용복은 장모님에게 SOS를 치는군요. 계순과 일대일 면담을 하면서 계순이 바람피고 있다는 걸 알게된 친정엄마... 딸이 딴 남자 만나는 동안 친정엄마 뭐했노 이기야 ! 그래도 장모님이 착한 사람이라 딸한테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거기에 국선생에게도 당장 그만두라고 못을 박아 놓습니다. -ㅁ-b

 

 

 

 

계획이 틀어진 국선생, 이제 다 포기하고 물러날 것인지

 

 

 

 

아니 근데 짐싸서 떠나려는 국선생을 계순이 막아서고 있네요. 재산도 다 자기 앞으로 되어 있겠다 ~ 이제 남편이고 뭐고 그냥 다 지 맘대로 하겠다는 뭐 그딴 생각인가 봅니다. -ㅁ-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방 열쇠를 가로채서 사장노릇을 못하게 하며 용복을 자극 하는 국선생 일당, 아무래도 용복의 급한 성격을 자극해서 일을 벌이고 그걸 빌미로 쫓아내려는게 아닌가 싶은데

 

 

 

 

용복이 화를 못참고 망치로 문을 부순걸 가지고 국선생 일당이 경찰에 신고를 한 모양이네요. 마누라의 외도로 고통을 입고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인데 경찰서 까지 끌려왔으니 기가 막힐 노릇 ㅜ.ㅜ 심지어 접근 금지 명령까지 내리는군요.

 

진정하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은데 주변 사람들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게 문제, 선배라는 아저씨는 사람은 같이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해줄 생각은 않하고 오히려 용복을 더 자극하고 앉아 있으니 이거 뭐 되겠나... 결국 용복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펜션으로 쳐들어가고

 

 

 

 

비 속에서 국선생고 마주한 용복, 역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다시 용복을 슬슬 자극하는군요. 여기에 넘어가면 안되는데 ~

 

 

"계획 있었지... 하지만 뭐 별 필요 없던데, 나도 이렇게 쉬울줄 몰랐어"

 

 

제가 언제 사업 성공시키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계순한테 접근한 거였다는 것인데 계순은 이걸 알고나 있을까... 아니 지금까지의 계순을 보면 알게 되어도 국선생한테 매달릴것 같군요 -ㅁ- 분을 참지 못한 용복은 국선생과 격투를 벌이고 다시 경찰서行 ㅜ.ㅜ

 

 

 

 

계순은 고소취하를 조건으로 재산을 다 포기하고 이혼하라고 요구하는군요. ~ 헐...

 

 

 

이쯤되면 여자가 통수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이어졌으면 하는데 이야기는 그대로 조정위원회로 옮겨집니다. 국선생은 여전히 뒤에서 계순을 조종하고 있고 계순은 아는지 모르는지 이대로 지 인생에서 남편을 밴 시키는게 목적인 거 같은데요

 

일단 마누라의 외도 정황이 인정되서 용복은 불구속 기소된 상태... 마누라는 정신적인 관계일뿐이라며 끝까지 불륜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조정위원님들의 질타에도 꿋꿋한 아내 -ㅁ- 헐 ~

 

남편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 ~ 이혼은 안할 생각인가 봅니다. 자신은 펜션을 노린 조작에 당한거라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여자는 마지막까지 남편탓을 하고 있네요. 우리 민법에서 배우자가 볼품없고 초라해서 마음에 안들면 이혼 요구하는게 가능했던가? 아니 요즘 분위기를 보면 결혼 유지를 계속 할 수 없는 이유에 억지로 집어넣어서 이혼시켜 줄 것 같기도 합니다. ㅜ.ㅜ

 

 

 

 

 

부인에게 자기 합리화를 위한 거짓말은 그만두고 남편의 마음을 헤아리기를 바란다는 신구옹 ~ 남편의 마음을 열어야 이혼도 할 수 있다는 것. 4주 조정기간을 주시며 다음 조정에는 두 사람의 참된 마음을 보고 싶다는 말로 마무리 하십니다.

 

마지막에는 여자가 거하게 통수 한번 맞는걸로 사랑과 전쟁에서 보여주는 파괴의 미학을 보여주며 끝났으면 했는데 그냥 조정위원회로 끝나버리는군요. 이거 참 마무리가 허전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번 에피에서 기억해둘만한 두가지

 

마눌한테 재산 다 주지 말것 ! 그리고 의심되면 증거부터 모을 것 !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9F021AC98FB4AA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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