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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가족까지 등쳐먹는 사기본능, 사랑과 전쟁1 아이 앰 스파이

by 정보리 2014. 12. 5.

 

다정하게 어딘가를 향하고 있는 한쌍의 남녀, 그런데 선글라스를 쓴 어느 여자가 이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곧이어 왠 남자 두명에게 끌려온 남자와 여자... 그런데 남자는 아까 선글라스녀의 남편이었나 보군요. 불륜현장을 딱 걸린 듯 ~

 

 

 

 

난데없이 자신을 국정원 요원이라고 하는 여자 ~ 일단 남편은 다 알고 있는 모양이군요. 딴짓거리한 두 사람은 쩔쩔매는데...

헌데 조정위원회에 앉아 있는 남편과 아내, 남편의 말로는 아내의 국정원 요원 행세에 속아 넘어간것이라는군요 !?

 

 

 

 

사랑과 전쟁 시즌1 409화 아이 앰 스파이

 

 

 

 

거울 보느라 정신이 없는 현지(손유경), 딱 보니 허세부리기 좋아하는 아가씨 같습니다만 돈 한푼 없는 백수 신세로군요. 일단 나가야 하니 부모님에 손을 내밀어야 하는 상황

 

 

 

 

헐 ~ 그런데 오빠도 백수 ㅋㅋㅋ 오빠역에 이재욱님이 나오시는군요. 어쨌거나 집안에서도 천덕꾸러기인듯 부모님한테도 핀잔 듣기 일쑤인 현지. 속기사 자격증 가지고 국회사무처에 취직을 하려나 본데요

 

 

 

 

지하철역에서 신문을 보다가 국정원 직원 사칭 기사를 보며 코웃음을 치는 현지 ~ 뭐가 그리 웃기지? 지가 하면 안걸릴 자신이라도 있다는 건가;;; 헌데 그 자리에서 우연히 동창 태훈(전진우)을 만나게 됩니다. 일단 회사 다닌다고 대충 둘러대는군요.

 

 

 

 

친구들과 모인자리, 난데없이 자기가 국정원에 취직하게 생겼다고 말하는 현지... 모두들 믿을 수 없다는 가운데 ~ 엄니한테 온 전화를 국정원에서 온 연락인 척 하는군요. 허 ~ 순발력 보게... 신체검사 받는다며 자리를 뜨는 현지, 그런데 다시 돌아오더니 친구들한테 2만원만... 뭐야 이거, 이때부터 충분히 의심가능 한 상황인데 말이죠.

 

 

 

집에 돌아와서는 이번엔 식구들한테 자신은 내일부터 국정원에 출근한다고 또 뻥을 치는군요. 너무나 자신있게 질러대니 그걸 또 그냥 믿는 가족들, 게다가 아침에 나가면서 이런 저런 핑계로 부모님한테 돈까지 얻어내는군요. 아니 무슨 국가기관에서 일을 하는데 거기다 돈을 쓰나 ~ 아이구 이거 참 -ㅁ-

 

 

 

 

 

"취직도 했겠다 ~ 공부좀 해 볼까..."

 

국정원에 취직했다더니 대낮부터 PC방 가서 자리잡은 현지 ~ ㅋㅋㅋ 일단 국정원 사이트 부터 들어가는군요. 뻥 칠려면 좀 더 정보를 모아둬야 된다는 건가... 하지만 아는게 쥐뿔도 없을텐데 어려운 말들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고 그냥 라면 흡입하면서 스파이 영화 한편 보는 걸로 공부는 마무리 ㅋㅋㅋ

 

 

 

 

돈 타낸 걸로 디카 사고 보이스 레코더 사고, 거기에 쇼핑도 좀 하고 한껏 스파이 놀이에 취해 있는 현지 ㅉ ㅉ ㅉ

 

 

 

그 와중에 친구들은 현지의 말을 도대체 믿을 수가 없는데요, 일단 용기를 내서 국정원에 전화를 해보는 친구들, 그리고 ~

 

 

 

 

현지가 국정원 직원이 아니라는 걸 알게됩니다. 동창회 자리에 나갔다가 친구들의 전화를 받게된 현지, 그런데 자신은 비밀요원이라 명단에 없다고 또 뻥을 시전하는군요. 뭐 절대 말하지 말라는 둥 어쩌구 저쩌구 ~ 이때 같이 자리에 있던 사람 한명이 이 말을 우연히 듣게 되고, 이거 뭐 국정원비밀요원 드립이 친구들 다 아는 비밀이 되버렸네요. -ㅁ-

 

아니 무슨 ~ 비밀요원이면 친구들한테도 말을 안해야지, 그리고 비밀요원이면 다른 직업으로 위장하고 있어야지 이건 뭐

 

 

 

 

그 와중에 현지에 대해 신비감으로 부풀어 있던 태훈은 급기야 현지에게 고백을 하는군요. 캬 ~ 뻥한번 치고 남친 생긴 현지

 

 

 

 

헐 ~ 그렇게 결혼까지 하게됩니다. 물론 국정원 직원 행세하려고 식장안에 화환까지 딱 갖춰 놓는 센스를 보여주는 현지

 

그렇게 세월은 흘려 3년이 지나고

 

시댁에서도 현지가 국정원 다닌다고 엄청 대접을 해주시네요 ~ 비밀요원이라며... 무슨 사람들 다 아는 비밀요원 -ㅁ- ㅋㅋㅋ

하여튼 시아버님이 잃어버린 어음까지 찾아주고 요원 행세 단단히 하는데요

 

 

 

 

그 핑계로 시댁일들은 다 빼먹고 사나 보네요. 일단 형님한테 상품권 조공하면서 불만을 삭 무마시키는 현지 ~ ㅋ 헌데 갑자기 투자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까 어음 보고 떠올린거? -ㅁ- 헐... 국정원에 투자하면 이자가 몇프로 어쩌고 하는데 높은 이자에 혹해 돈을 꺼내려는 형님... 이거 이거 본격적으로 사기에 들어가나요.

 

 

 

 

이번엔 친구들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말해선 안될 걸 들킨 것처럼 분위기 연출시키는거 보소 -ㅁ-

이자를 쎄게 불르니까 다른 건 안따지고 혹해서 넘어올려고 하네요. 하지만 친구 한명은 계속 현지를 의심하는군요. 당연히 의심이 가지... 아니 근데 또 이런걸로 승질을 내는 현지 ~

 

 

길가다가 난데없이 검은 양복 입은 사람들과 사진을 찍더니 다음에는 표창장을 위조하는군요. 도대체 뭐 하려고 그러시나

 

 

 

 

사진찍은걸 국정원 배경에다가 합성, 포샵좀 하시나...

 

 

 

 

햐 ~ 표창장과 단체사진을 집에 딱 하니 모셔놓은 걸 보니 이번에는 국정원 표창장 드립인가요... 거기에 축하파티까지 거하게 여는군요. -ㅁ- 이제 친구의 의심까지 완전히 없애버린 현지

 

 

 

어느날 현지에게 조언을 구하려는 엄니, 오빠가 태양열 사업에 투자를 하려는데 좀 알아보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돈 빼돌린거 갖고 있기는 한가... 일단 같이 사업하기로 한 투자자를 찾아가 보는군요.

 

 

 

 

그 투자자 역할로 고혜성님이 출연

 

 

 

 

일단 현지는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는군요. 근데 그 와중에 어떤 남자와 부딪히는 현지, 이렇게 허접한 사람한테 어찌 다들 속아 넘어가는건지 -ㅁ-

 

 

 

 

현지의 가방에서 나온 물건들을 보며 화들짝 놀라는 이 남자 기철(박재현) 근데 그냥 안가고 현지랑 슬쩍 엮이는 모양인데요

자기 꿈이 무슨 요원이라나, 그러면서 지금 스파이 소설을 쓰고 있는데 좀 도와달라고 나오는군요. 그러면서 나이트로 놀러가는건 또 뭐여...

 

 

 

 

 

"설악산 모텔 예약해 뒀어?"

 

"내가 사준 속옷 꼭 입고와"

 

 

어느날 현지의 휴대폰에서 수상한 문자를 발견한 남편, 현지는 작전에서 쓰는 암호라고 대충 둘러대는군요. 남편은 잘 믿네요;;;

이거 일전에 만난 기철하고 불륜으로 가나 본데요, 뻥처셔 결혼하고 돈 사기치고 이제 외도까지 아주 별 걸 다합니다.

 

 

 

 

어쨌거나 사업파트너가 허름한 백수에 은행빛까지 있다는 걸 알아낸 현지는 사업을 절대 만류하고 나서게 되지요. 돈 빼돌린거 다 써버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보니까 여기저기서 투자금 받아내고 그걸로 돌려막기 식으로 사람들한테 이자랍시고 조금씩 나눠주는 거 같은데 ~

 

결국 현지의 백수오빠는 사업을 포기하게 되고 -ㅁ-  같이 사업하기로 한 사람과 만나서 한탄을 늘어놓는군요. 그 사업파트너 자기가 감시당한게 기분나쁜것도 있지만 현지에 대해 영 수상쩍은 생각이 듭니다.

 

 

 

 

불륜상대인 기철과 신나게 놀고 헤어진 현지, 근데 어느새 기철이 현지의 집까지 쫓아왔군요. 남편과 애가 집에 없는 바람에 일단 속여 넘길 수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곧이어 들어온 남편 ~ 이번에는 또 국정원에서 작전중이라고 뻥을 마구 쳐대는군요. 하여튼 입만 열면 아주 그짓말이 자동이구만 ~ 서로를 국정원 요원이라고 여기고 있는 기철과 남편 -ㅁ-

 

 

 

 

그러던 어느날 밤 현지의 오빠에게 전화를 거는 사업파트너 ~ 자기 친척중에 국정원 근무하는 사람이 있어서 알아봤는데 투자니 뭐니 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거... 일단 현지의 오빠는 친구 말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만 ~

 

 

 

 

이제 서서히 일이 터지기 시작하려는 거 같습니다. 절박한 표정으로 찾아온 친구 ~ 남편 몰래 집 잡혀서 투자금을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집을 팔게 되서 당장 자금을 회수해야 한다는 것. 돈 못찾으면 남편한테 맞아죽게 생겼다며 사정하는군요. 하지만 내내 뻔뻔하게 나오는 현지 ~ 이 아줌마 돈 못찾을거 같은데 ㅜ.ㅜ

 

그러고 나서 현지는 휴대폰 대리점에 가서 번호를 아예 없애버리는군요. 돈 사기친 것도 모자라 이제 가정파탄까지 시키네 -ㅁ-

 

 

 

 

그리고 처음의 불륜 현장 덮치는 장면이 이어지는군요. 국정원 요원 행세하던 아저씨들도 뭐 심부름 센터 그런데서 고용한 사람들이겠지요. 하여튼 한바탕 난리를 치고 난 후

 

 

 

 

사기치고 외도까지 저질르는 주제에 남편한테 훈계질은 ㅉ ㅉ ㅉ

 

 

 

 

하지만 현지의 사기극도 이제 마지막으로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국정원에 친척이 있다던 그 친구 ~ 국정원 사칭 혐의로 수사가 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군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현지의 오빠 -ㅁ- 게다가 집 잡혀서 투자한 현지의 친구는 연락이 안되자 현지의 남편에게까지 찾아오고 ~

 

 

"말도마 ~ 이놈의 기집애 대형사고쳤어 지금 당장 잡아야 돼..."

 

 

당장 현지를 잡으러 나간 현지의 오빠와 친구... 공항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돈 갖고 외국으로 튀려다 보다 싶어 아주 불이 나게 달려가는군요.

 

 

 

 

현지는 해외출장을 핑계로 외도상대인 기철과 해외여행을 가려했던 모양이군요. 남편과 현지의 친구, 그리고 현지의 오빠와 그 친구까지 공항에서 난장판이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은 이혼조정위원회에 오게된 현지와 태훈, 그렇게 사고를 치고도 현지는 여전히 뻔뻔스럽군요. 이런 기가막힌 상황에 황당해하시는 조정위원님들 ;;; 현지 이 인간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아예 인식조차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거짓말을 아예 사실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 같다는 조정위원님들, 남편은 여전히 정신이 멍한 모양인데요, 믿고 싶어하는 사람을 속이는 건 쉬운일이다라는 말씀 ~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현지는 국정원 직원이라고 말한 것만으로는 범죄가 안된다고 버티고 있는데요 사기친 거 역시 형법 제328조 들먹거리면서 가족한테는 고소할 수 없으니 할테면 해보라는 표정 -ㅁ-

 

게다가 친구들한테 해먹은 돈은 그냥 갚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잘라 말하는군요... 헐 ;;;

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더니 얼굴에 철판도 아주 초합금을 깔아놓으셨구만 ~ 역시 명불허전

 

식구들이나 친구들도 아무리 국정원 직원으로 속았다고 해도 높은 이자 얘기만 듣고 어찌 그리 쉽게 돈을 턱턱 내놓는건지 원 ~ 만기나 해지 같은 기본적인 내용을 냉정하게 따지고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아니 뭣보다 투자랍시고 국가기관에 돈을 내놓는다는게 기본적으로 말이 되냐고요 !

 

 

 

 

나갈때도 정말 당당하게 나오네요. 이러저리 법망을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검찰에서 나온 사람들과 마주치자 결국 도망치는 현지, 이보쇼 당신 죄 없대며 !?... 결국 개처럼 질질 끌려가고 마는군요. 정말 이 지구의 평화를 위해 감방에서 아주 오랫동안... 아니 아예 그냥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C1B6CA3B424AAE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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