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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타짜 마누라의 최후, 사랑과 전쟁 시즌1 아내의 올인

by 정보리 2013. 12. 13.

 

부부 문제가 꼭 불륜 같은 것만은 아니겠지요. 이번에는 아내의 도박중독 때문에 가족이 위기에 몰리는 에피소드로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전문용어(?)들이 등장해서 그런지 고스톱에 대해 잘 모르고 보면 뭔가 감정이입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ㅁ- 일단 시기상으로는 영화 타짜 보다 먼저 나왔는데요, 역시 현실반영이라는 부분에서는 부클이 한수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과 전쟁 시즌1 261화 아내의 올인

 

 

 

빠듯한 살림이지만 알뜰하게 꾸려가는 영선(이시은), 그래도 남편 성호(안성민)는 뭔가 취미같은거라도 가져보라고 권하지만 아들 교육비 걱정에 가정 주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하지요.

 

 

 

 

 

어느날 성호는 영선에게 심심풀이 고스톱을 가르쳐주는데 ~

 

 

 

 

 

"이 멧돼지는 점수 따는 거 없어?"

 

 

어느새 고스톱의 재미에 푹 빠진 영선, 남편 회사에 전화까지 하며 패를 물어보는군요. -ㅁ-

 

 

그러던 중 영선은 남편 선배의 장례식장에 함께 문상을 가게 되고, 상가집에도 또 빠질 수 없는게 고스톱판 ~

성호가 고스톱에서 계속 돈을 잃는 것을 보자 결국 영선이 나서는데...

어쩌다 보니 영선은 갑자기 많은 돈을 따게 되는군요. 이게 우연이 아닌 자신의 능력이라 믿는 영선...

 

 

 

 

 

심지어 남편과 옷벗기 고스톱에서도 남편을 탈탈 털어버립니다.

 

그리고 동네 아주머니들과 고스톱판이 이어지는데, 남편이 그걸 곱게 볼리가 없지요.

 

 

 

 

 

성호의 분노가 이어지지만 그래도 두둑한 판돈으로 남편한테 인심한번 쓰면 잔소리도 더 나오질 못하는군요. ㅎ

 

 

 

 

 

하지만 영선은 계속 고스톱에 매달리고 이제 집안일은 내팽개친채 고스톱판에만 앉아 있습니다.

 

이젠 파토, 독박 같은 말들이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영선,

 

그렇게 판을 벌이다가 결국 상습도박으로 경찰에 연행까지 되는군요.

 

 

 

 

 

결국 구치소행


그 안에서 대모님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듣자하니 전설적인 타짜라고 하는데...

은근슬쩍 영선에게 호감을 비추는군요.

 

 

"그러니까... 빠꿈이구만 ~"

 

 

 

 

 

그래도 몇달만에 나왔나본데요... 이제 다시는 도박에 손대지 않으려 했건만..

 

TV에 고스톱판만 나와도 심장이 뛰고

단풍나무만 봐도 화투장이 떠오르는군요

심지어 대머리 아저씨를 보고 팔광을 떠올리는 영선 ~

 

 

 

 

 

결국 영선은 다시 대모님을 만나게 됩니다. 화투패를 조종하는 대모님에게 감탄하며 프로의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되는데...

 

 

 

 

 

뭔가 했더니 짜고 치는 고스톱 -ㅁ- 사기도박이죠. 돈도 두둑하게 챙기고, 고스톱에 자신감이 넘치게된 영선 ~

 

그러나 어느날 경찰이 하우스를 덮치고 영선은 가까스로 도망쳐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고스톱을 관둘 생각은 절대 안하는 영선, 화가난 성호는 그냥 영선의 손모가지를 콱 ~

 

 

 

 

 

이제 팔에 깁스를 한채 화투패를 쥐는군요. -ㅁ-

 

이 세계에 자신감있게 발을 들여놓았지만 하면 할수록 돈은 계속 잃고... 자금이 부족해지자 대모님은 사채업자를 소개하는데 ~

 

 

 

 

 

배우 김명국님이 사채업자로 등장 ~ !

이런저런 드라마에 자주 나오시던데 사랑과 전쟁에도 출연하신적이 있었군요. 'ㅁ'

 

 

 

 

 

으쨌거나 돈을 융통해서 다시 화투판에 뛰어들지만 지독하게 끗발 안서는 한판 ~

원고, 투고, 쓰리고, 포고... 피박에... 이렇게 계속 뒤집어 쓰다가 한판에 9천만원을 날리면서 완전 개발살 나는 영선 ㅜ.ㅜ

 

 

 

 

 

그리고 이어지는 사채업자의 협박 ~ 결국 성호도 이 사실을 알아버립니다.

 

 

 

 

 

"어디서 주먹질이야? 너 같은 약골은 10명이 덤벼도 문제없어 ~ 알어?"

 

 

어떻게든 돈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영선, 그러나 남편도 사채업자에게 험한 꼴을 당하고 ~

 

 

 

 

 

성호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빚을 해결해 보자고 하지만 이미 영선이 먼저 담보대출을 받아 그 돈을 날렸다는군요.

어마어마한 빚에 이자까지... 답이 안나오는 상황 -ㅁ-

 

 

 

 

 

가만 생각해 보니 그 대모님이라는 사람이 자기한테 사기를 친거라는 확신이 든 영선, 따지러 찾아갔지만 결국 내동댕이 쳐지고

 

 

 

 

 

그럼에도 도박을 관두지 못하고 하우스를 전전하는 영선, 잃은 돈을 어떻게든 도박으로 다시 되찾으려는 생각이었겠지요.

집에서는 사채업자들이 행패를 부리고,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한 성호는 결국 이혼신청을 하게 된것이로군요.

 

 

 

 

 

 

남편은 도저히 그 빚을 감당할수가 없다고 하고 있는데요, 일단 신국옹께서는 도박빚을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현실적으로는 좀 어려운 부분도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채업자들 불법추심도 다 알고는 있지만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고 있듯 말이지요 ~  일단 4주의 조정기간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

 

개인적으로는 좀 어렵더라도 법의 힘을 빌어 도박빚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사채업자들의 불법추심에 대해서도 금감원같은데서 꽤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듯 한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강력한 힘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물론 주인공 영선이 도박을 끊어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함 !!!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301CE1324782E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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