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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정보

가짜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 조심해야 겠네요

by 정보리 2016. 10. 24.

 

최근 가짜 우리저축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출빙자형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가 금감원에 다수 접수되었다고 하는데요, 사기범은 우리금융지주의 로고를 도용한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동사의 자회사인것처럼 피해자를 속이고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보증료 등이 필요하다며 자금을 편취했다고 합니다. (소비자 경보 2016-7호)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4.4월 매각되어 NH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부산에 소재한 우리저축은행은 실제로 존재하는 저축은행으로 우리금융지주와 관련 없음

 

금감원이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적발하여 폐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기범들은 회사명과 인터넷 주소를 바꿔가며 계속해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합니다. 대출권유 전화를 받는 경우 실재 존재하는 금융회사인지 확인해봐야 한다는데요 ~

 

 

Image courtesy of digitalart / FreeDigitalPhotos.net

 

 

 

가짜 홈페이지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 수법

 

1. 사기범은 계약이전 등으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저축은행 등 그동안 친숙해져 있는 유명 상호를 도용하여, 홈페이지 주소가 링크된 대출 문자 발송 또는 전화로 대출을 권유

 

2. 피해자가 대출을 문의하면, 신용도가 낮기 때문에 대출실행을 위해 보증료 등이 필요하다며 금전을 선입금할 것을 요구

 

3. 피해자가 보이스 피싱을 의심하면 가짜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알려주어 마치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가장(현재 영업중인 유명 저축은행의 실제 홈페이지를 그대로 복제하여 홈페이지가 매우 정교하다는군요.), 피해자로 하여금 가짜 홈페이지상의 대표전화로 통화하게 하여 대출 권유자의 재직을 확인하게 하는 방식으로 의심을 회피

 

4. 금감원이 방심위에 요청하여 해당 가짜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폐쇄하면, 회사명과 인터넷 주소 등을 변경하여 새로운 홈페이지를 반복 개설한 후 보이스 피싱을 재개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 금융소비자는 전화 등 유선상으로 대출을 권유받는 경우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http://www.fine.fss.or.kr)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한 후,

  • 파인 또는 114 등을 통해 확인된 공식 금융회사 대표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어 직원의 재직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 대출모집인의 경우 대출모집인통합조회시스템(http://www.loanconsultant.or.kr)에서 확인 가능
  • 또한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공탁금, 보증금, 전산작업비용, 선이자 등 어떤 명목으로도 대출과 관련하여 금전을 선입금할 것을 요구하지 않음

 

□ 햇살론 등 정부지원대출은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서 대출신청을 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방문상담을 거절하는 경우에는 보이스 피싱을 의심

 

 

 

피해사례 등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가짜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유행, '소비자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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