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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2)

철없는 사람이 상대하기 제일 힘든듯... 사랑과 전쟁2 엄마를 부탁해

by 정보리 2014. 7. 4.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시어머니 될 분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는 여주인공(손유경), 크 ~ 피아노로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멋지게 연주하고 계시는 시어머니(곽정희) 박여사님... 역시 남달리 감성이 풍부한 사람인 것 같은데... 근데 풍부해도 너무 풍부하신 듯 ~

 

 

 

 

사랑과 전쟁 시즌2 119화 엄마를 부탁해

 

 

 

 

뭐 그래도 일단 첫인상은 괜찮은 것 같은 느낌인 여주인공

게다가 남편(민준호)의 여동생 부부와 함께 살 거라고 하니 시집살이 걱정할 일도 없겠군요.

 

 

 

 

아니 근데 이게 뭔일이래 ~

시어머니가 마치 애기 처럼 잠옷을 차려입고 딸이 불러주는 자장가를 듣고서야 잠이 드는게 아닌가 @.@

여주인공에게는 컬쳐쇼크지만 뭐 그래도 일단 그려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게다가 딸 친구들의 모임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끼는 모양이군요. 이번에는 며느리하고 같이 놀러가라며 새언니에게 토스하는 딸 근데 전화한번 해보니 학원개업 때문에 바쁜 며느리 ~ 일단 양해를 구하고 여주인공은 일보러 나가는데요

 

 

 

 

같이 안놀아줬다고 단단히 삐치신 시어머니 ~ 증말 못말리는 시엄니야

근데 남편은 마치 어린아이 달래듯 어머니를 우쭈쭈하면서 달래고 있군요. 와 ~ 소오오름

 

이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시누이가 대단하다며 추켜세워주는 여주인공 ~ 그런데?

 

 

"대단하긴요 ~ 저 없으면 누구든 모시겠죠 뭐"

 

 

흠 ~ 뭔가 의미심장한 한마디 ;;;

 

 

 

 

역시 친구와의 얘기에 시어머니 얘기가 빠질 수 없지요 ~ ㅎ 친구역할로 나오신 정정아님

 

 

 

 

아니 근데 이게 무슨 ...

남편이 해외 발령을 받아 미국에서 살게 되었다는 시누이 내외(강민정, 하태준)

그럼 ~ 시엄니는 여주인공이 모셔야 된다는 얘기?

 

절대 못한다며 펄쩍 뛰는 여주인공 ~ 저럼 공주병 시엄니를 어떻게 모시냐는 드립에 남편은 잠깐 발끈했지만

그래도 살림에 좀 보태주시지 않겠냐며 설득, 결국 시엄니는 살던 집을 세주고 주인공 부부 집에 들어오게 되지요.

 

일전에 했던 말의 그 누군가는 바로 며느리가 되어버렸군요 ~ -ㅁ-

 

 

 

 

역시 조용히 계실리 없는 시엄니 ~

순식간에 안방 빼앗기고 문간방 신세가 된 신혼부부, 게다가 집안 분위기도 시어머니 취향으로 화악 ~ 바꾸어 버리시네요 ㅋ

 

 

 

 

벽에 있던 결혼 사진이 시어머니 리즈시절 사진으로 딱! 교체됨 ㅋㅋㅋ

젊은시절 제대로 된 결혼식을 못올린 안타까움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시엄니 ㅜ.ㅜ

 

 

 

 

역시 자장가 불러주기도 며느리 몫이 되어 버렸군요. 노래 못부르는게 아무래도 일부러 음치인척 컨셉잡는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이제 주무시나 싶어서 슬쩍 나가려고 했지만 ~ 그러나 쉽게 잠들지 않는 시어머니, 그래도 음치컨셉 성공했는지 시어머니는 그냥 토닥토닥만 주문하시는군요 ㅋㅋㅋ

 

짜증폭발하는 여주인공, 그덕에 남편은 잠자리 거부당하고 -ㅁ-

 

 

 

 

 

역시나 며느리 친구들 모임에 슬쩍 끼어드시려는 시어머니, 흠칫 놀라며 대충 핑계거리를 만드는 여주인공 ~

일단 빠져나오는데 성공했지만 ...

 

 

 

 

크으 ~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는지, 결국 며느리를 모임에 스윽 끼어드시는군요. 흔들어라 이기야 ~ 며느리 흔들었시요 SWAG

 

 

 

 

 

 

키아 ~ 노래방에서 Let It Go 열창, 레리꼬 ~ 레리꼬 ~ 친구들은 뭔 잘못한게 있다고 ㅋㅋㅋ

 

 

 

 

흐잉 ~ ㅜ.ㅜ

 

 

 

 

어머님은 진짜 왜 젊은 사람 노는데 끼어들어서 북치고 장구치고 그러시는지, 시누이를 불러들이고만 싶은 여주인공 ~

일단 어머니에게 다른 취미를 한번 찾아드려보자 해서 문화센터를 권유해 보는데요, 처음엔 시큰둥하다가 젠틀한 할아버지들 얘기에 솔깃하시는 시어머니 ㅋ

 

 

사스가 ~ 공주병 때문에 할머니들과는 관계악화를 달리지만 순식간에 할아버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시어머니 박여사님 ㅋ

 

 

 

 

일단 시어머니의 외출이 잦아져 편해지긴 했는데 씀씀이가 너무 큰 시어머니 ~ 살림에 보태실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군요. 남편이 얘기 좀 해보려고 했지만 옷투정에 말한마디 못하고...

어머니 쇼핑할때 따라가서 옷한벌 얻어 입으라는 남편말에 일단 따라나서보는데

 

 

 

 

크 ~ 자기는 브리짓드 바르도 마저 뛰어넘는 육체파라며 자랑하시는 시어머니, 깔별로 야한 속옷을 딱 장만하시는데요

시엄니는 쇼핑에 2백씩이나 써대는데 온갖 시중들며 고생한 자기한테는 싸구려 티 한벌사주고 끝이니 며느리만 속터지는군요.

 

 

 

 

할아버지들 어장관리에 한창이신 박여사님. 크 ~ 역시 여자는 밀당을 잘해야한다는 걸 강조하시넹

 

 

 

그러던 중 문화센터 할머니들과 시비가 붙은 시어머니, 결국 난투극으로 이어지고 근데 하필 수강생들 할머니라니 -ㅁ-;

거기에 시어머니를 두고 할아버지들 사이에서 싸움까지 납니다 ~ ㅎ

 

 

 

 

며느리는 도대체 이게 뭔일인지 정신없고

 

 

"차암 ~ 주책들도 풍년이시네 ~ 아우읏(소름)"

 

 

동네챙피에 학원생 다 떨어져나가게 생겼다고 걱정인 며느리...

이제 시어머니의 어장관리도 마무리할 때가 온듯한데  ~

두 할어버지의 적극적인 구애에 박여사님의 마음을 움직인건 결국은 김회장님의 건물 등기부등본 -ㅁ- ㅎ

 

크 ~ 이제 김회장님과 박여사님의 화기애애한 로맨스가 이어집니다.

 

 

 

 

앙 ~ 대여 ~

 

 

 

 

 

김회장님과 결혼을 결심한 시어머니,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에 이런저런 걸로 불편한 식구들이지만 엄니를 누가 말리누 ;;;

하지만 이것은 시어머니와 떨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조언해주는 친구 ~

 

 

 

역시 결혼준비도 편할리가 없군요. 우선 그릇 풀세트 부터 시작하는 시어머니 -ㅁ-

 

 

 

 

 

웨딩드레스샵 직원으로 나오시는 김혜영님

 

 

이번에는 웨딩드레스가 문제 ~ 사이즈가 맞질 않는데도 고집을 부리시더니

 

 

 

 

으 ~ 웨딩드레스가 찢어지는 바람에 수선비까지 물고 나오게 되었지요.

집에서는 뺑이 치고 왔는데 속 터지는 소리만 해대는 남편 때문에 며느리는 폭발할 지경 ㅜ.ㅜ

 

 

 

 

미국서 걸려온 시누이의 전화에 매달리는 여주인공 ~ ㅜ.ㅜ 그러나 어머니의 결혼식에는 못올 것 같다는군요.

 

 

"언니 ~ 그럼 엄마를 부탁해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 며느리 ㅜ.ㅜ

 

 

이번에는 시어머니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겠다고 우기시는군요. 속 터지는 며느리, 시엄니 시집보내려다가 기둥뿌리 다 뽑히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결혼식만 하면 시어머니와 떨어질 수 있다는 희망에 버티고 있지요.

 

 

 

 

웨딩촬영도 마치고 드디어 결혼식 전날, 하지만 마지막까지 가만 놔두질 않는 시어머니 ㅋㅋㅋ

 

 

 

 

헌데 결혼식 당일에 신랑이 나타나질 않는군요. 이제 시간도 거의 다되서 자리를 비워줘야 되게 생겼는데

마침 찾아오신 다른 할아버지... 김회장님이 전날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하십니다. ㅜ.ㅜ

 

하 ~ 시어머니의 신세한탄 다 받아주게된 며느리... 이제 정말 폭발할 지경까지 가게 되는군요.

 

 

 

 

보다못한 친구가 스트레스 좀 풀어주겠다며 같이 쇼핑하러 나오게 되는데요, 아니 근데 거기서 미국에 있어야할 시누이를 목격하게 되는 여주인공 ~

 

 

 

 

다시한번 시누이가 확실하다는 걸 확인하고

 

 

 

 

딱 걸렸음

 

 

일의 전모를 듣게 되는 여주인공 ~ 시누이 부부가 미국간 친구네 집으로 옮겨가면서 뻥친거라는데 ~

하 ~ 역시 부클에 통수가 빠지면 섭하지 -ㅁ- 어머니를 떠넘긴 이번일이 남편이 생각해낸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깊은 빡침상태에 빠지는 여주인공.

 

 

 

 

 

난리가 난 집안 ~ 물론 시어머니도 화가 머리 끝까지 나신듯, 딸은 어머니한테 무릎꿇고 앉아 있고, 여주인공은 짐 싸는군요.

그냥 확 이혼하고 싶은 심정일텐데요, 남편과 여동생의 농간에 온갖 고생 다했으니 이제 남편쪽 식구들은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기분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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