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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

내시가 양반보다 오래살았다 (수명과 남성호르몬의 관계)

by 정보리 2012. 9. 26.

 

어제 뉴스에서 조선시대 환관들이 양반보다 장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걸 잠깐 봤는데 jTBC에서 이 내용을 꽤 심도(?)있게 다뤘더군요. 거세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남성호르몬이 억제되면 정말 오래살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남성호르몬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함께 들려주는군요.

 

 

 

 

20120925내시가양반보다오래살았다 그비결은
joongangmobile

 

jTBC에서 제공하는 영상입니다.

 

 

 

 

조사에 의하면 환관들이 양반들보다 보통 17년 정도 더 오래 살았다고 하네요. 족보가 남아 있는 조선시대 환관 81명을 조사한 결과라는데요, 남성호르몬과 수명의 관계는 이미 동물실험이 이루어졌지만 이것을 사람에게 적용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남성호르몬 차단을 이용한 항노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듯 보이는데...

 

 

 

 

사랑과 전쟁2 솔루션 의원님이 나오셨군요.ㅋㅋㅋ 그런데 이분 말씀에 의하면 의학적으로는 남성호르몬을 줄이게 되면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많다고 합니다. 남성호르몬 억제와 수명연장에 대한 얘기는 논리의 비약이 있는 거라 지적. 아직까지 연관성을 입증하기에는 많이 부족해보이는 모양이네요.

 

이외에도 남성호르몬과 탈모 · 암치료의 관계라든가 스테미너 증감, 나이들면서 이성의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온다는 속설에 대해서도 썰을 주욱 풀어주시니 궁금증 있으셨던 분들에게는 참고가 될 듯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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