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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선

전쟁을 원하지 않는 마음은 다 같을텐데...

by 정보리 2019. 10. 3.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어느 역사강의 하시는 분이 그날 그날 역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잠깐식 얘기하는 코너가 있는데요, 지난 국군의 날에는 6 · 25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주시더군요.


헌데 얘기 중간에 한 학도병이 했던 말을 인용했는데요

아무리 적이지만 총을 겨누고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 대한 회의감 같은 걸 담은 내용이었지요.

그러면서 뭔가 반전 메세지 같은 걸 전하려는 듯한 느낌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건 누구나 바라고 있는 것일텐데요

왜 전쟁이 일어났냐고 묻고 싶다면 그 의문은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에게 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듣고 있다보니 전쟁으로 힘든 상황이 온 것을 교묘하게 국가와 체제의 원인으로 돌리려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


지금의 반전을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독재자, 선동가들에게는 말한마디가 없습니다.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위키백과 한국 전쟁 문서 中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_%EC%A0%84%EC%9F%81)




죽고죽이는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럼에도 그렇게 북한에 맞서 싸워야 했던 이유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불법적인 침략에 맞서 자신과 가족,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도 전쟁이 아직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라는 사실 역시 기억하고 있어야 할 일


이야기속 학도병의 고뇌에 대한 대답을 찾아야 한다면 끔찍한 전쟁을 일으킨 그들을 가리켜야 하는 것 아닌가 ~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北 김정은 목표는 미군 철수·남한 붕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14&aid=0000790353


태영호 "북한, 진정한 핵폐기 불가능할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7&aid=0001249874


"북극성 3형, 잠수함 싣고 이동하면 미국 본토도 타격 가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7&aid=000138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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