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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영악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 사랑과 전쟁1 내 인생의 걸림돌

by 정보리 2015. 11. 6.

 

이번 에피소드 역시 신구옹께서 운을 떼어 주시는군요. 아내의 사회적 성공과 가정의 행복이 같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인가 본데요, 무능력한 남편과 승승장구하는 아내의 갈등이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인가 봅니다.

 

 

 

 

사랑과 전쟁 시즌1 478 화 내 인생의 걸림돌

 

 

 

 

보험왕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현숙(배정아)

 

 

 

그에 비해 회사에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목이 간당간당한 진우(이재욱)

 

 

 

 

현숙은 성공한 직장인이지만 늘상 일로 바쁜 엄마이다 보니 아들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하는군요 ~ 반면 진우는 늘 술타령을 해대느라 가정에조차 신경을 못쓰고 있는 그런 사람 ;;;

 

 

 

 

어느날 세미나에서 우연히 대학선배인 재민(김덕현)을 만나게 되는 현숙

 

 

한편 진우는 일전에 사고친 일로 대기발령 신세가 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재민과 현숙 ~ 잘 살고 있냐는 말에 조금 당황하게 되는군요 ㅋ 재민은 결혼했었지만 사별하고 말았다는데... 현숙을 꼭 만나고 싶었다는 재민

 

 

 

결국 회사에서 쫓겨난 진우 ~ 하지만 여전히 비싼 술을 마시며 허세를 부리고 있습니다. 마누라가 돈 잘버니 걱정없다는 건가

 

 

 

 

재민과의 만남이후로 자꾸만 마음이 흔들리는 현숙 ~ 흔들어라 E기야 !

 

 

 

 

진우가 회사를 그만둔 일로 한바탕 난리를 치루는군요. 결국 술때문에 이렇게 된 일이다 보니 진우는 무릎꿇고 삭삭 비는 신세

밥차려준다며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현숙은 진우에게 아예 가사일을 맡겨버립니다.

 

 

 

 

 

나름 존심이 있어서 처음에는 승질도 났지만 결국 집안일을 맡아서 하게되는 진우

 

 

현숙은 함께 강의를 듣는 사람들과 꽤 친분이 있나 보군요. 현숙의 고객이기도 한 모양인데, 역시 현숙의 칭찬이 이어집니다.

 

 

"바깥양반은 복 터졌어요"

 

 

하지만 이 얘기에 마냥 웃을 수 없는 현숙

 

 

 

그리고 아침 출근길, 마침 등교하려던 아들래미가 유학얘기를 꺼내는군요. 어리둥절한 현숙, 그런데 밥도 안되어 있고 설거지도 그대로이고 완전 엉망인 부엌을 보고 현숙은 폭발합니다.

 

 

 

 

또 다시 진우를 쪼아대기 시작하는 현숙, 자신이 보험일 시작하기 전에는 진우가 이러지는 않았던 모양인데요...

 

 

 

 

한편 진우가 다니던 회사와 계약을 맺는 재민, 마침 진우의 상사와도 아는 사이여서 진우와 현숙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둘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말에 생각에 잠기는 재민...

 

 

 

 

일 핑계로 슬쩍 현숙을 불러낸 재민... 능력있고 친절한 재민의 모습에 현숙은 다시 흔들리는군요 ~

 

 

 

 

어느날 밤, 주스를 사러 나갔다 오는 길에 왠 모르는 여자가 다가와 마누라 행세를 하는데요, 보니까 왠 취객이 따라오는 걸 떼 버리려고 남편 행세를 해달라는 그런 상황인가 봅니다. 근데 쫓아오는 사람 없어졌음 헤어져야지 뭔 또 술을 마시고 앉아 있나 노래방 도움2일을 한다는 처자... 그런데 내일도 마중나오겠다는 진우 ~ 헐 ㅋㅋㅋ

 

 

 

 

현숙에게 보험실적을 올려주면서 도움을 주는 재민

 

 

 

 

일도 크게 도와주고 했으니 재민과는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는군요.  옛날 얘기를 꺼내면서 진우와의 결혼은 술먹고 실수를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하게된 것이라고 털어놓는군요. 하여튼 술이 문제여 -ㅁ-

 

 

 

 

한편 진우는 일전에 만난 도움2에게 급한 연락을 받게 됩니다. 몸이 아파 집에 누워있나본데 약 챙겨서 그냥 달려가는군요 ~ 헐 ;;; 출근길에 도움2 처자를 차마 보내기 힘들어하는 진우 ~ 아예 가게로 들어가서 옆에 앉혀놓고 매상을 올려 주네요 -ㅁ-

 

자상한 모습에 반한 도움2처자... 결국 도움2 처자와 선을 넘게되는 진우 ;;;

 

 

 

 

집에 들어와보니 집안은 난장판 ~ 게다가 아들래미가 학원에 며칠째 안나온다는 소식까지 듣게 됩니다. 남편들이 느끼는 기분을 여자입장에서 겪게 되니 소감이 어떠신지... 라는 생각이 들 겨를도 없이 어디서 쏘다니다 이제야 들어오는 진우... 게다가 아들래미가 학원빠진다는 말에 애한테 손찌검까지 하자 현숙은 폭발합니다. 이 분 폭발이 생활이네 -ㅁ-

 

 

"정말 정떨어진다 ~ 당신이란 인간"

 

 

 

 

이번에는 진우의 엄니가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는군요. 현숙에게 돈 얘기를 꺼내는데, 이미 현숙은 여러차례 시댁에 돈을 해줬던 모양입니다. 매몰차게 거절하는 현숙, 진우는 친구들에게 부탁해 봤지만 소용이 없고...

 

 

 

 

현숙은 이사 승진이 예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마침 재민에게 꽃다발도 받는군요.

 

 

조정위원님과의 얘기에서 현숙은 어떻게든 진우와 살아보려 했지만 이미 예전의 자신이 아니었다는데...

 

 

 

 

재민과 함께 어디론가 가게 된 현숙 ~ 그런데 그곳은 재민의 부모님댁이었군요. 거기서 어머니 생일선물을 현숙을 통해 드리게 하는 재민 ~ 캬... 재민은 현숙이 이혼했다고 말을 해놓은 모양이네요. 좌불안석인 현숙

 

 

 

 

돌아오는 길, 현숙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돌직구를 날리는 재민 ~ 현숙은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에서 내려버리는데요

하지만 너 없으면 안될 것 같다는 말에 결국은 재민에게 넘어가 버립니다.

 

현숙의 상황을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재민... 멋지게 새출발 할 수 있다는 말에 현숙은 더욱 흔들립니다. 흔들어라 이기야 !

 

 

 

 

한편 도움2 처자와 술을 마시고 있는 진우 ~ 마누라에 대한 이런저런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듣고 있는 도움2 처자도 진우가 너무 지나치게 자학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군요 ㅎ

 

아니 그런데 일전에 처자를 따라다니던 그 아저씨가 나타나 진우에게 시비를 걸어댑니다. 결국 그게 주먹다짐으로 이어지고

 

 

 

 

진우가 그 처자와 외도를 했다는 걸 알게되는 현숙 ~

 

 

조정위원님에게 그 후로 아내에게 충실하려고 노력했지만 아내는 변해버렸디고 하소연 하는 진우

 

 

 

 

그 일이 있은 후 현숙은 깊은 고민에 빠지고

 

 

 

 

진우에게 이혼선언을 합니다. 진우가 매달려도 매몰차게 뿌리치고는 아들과 함께 집을 나가 버리는 현숙

 

 

"그러니까 이제 제발 ~ 나 좀 놔줘"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진우, 현숙이 어디갔는지도 모르고 연락도 안된다고 하는군요. 친구는 현숙의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가 뒤따라가서 어디사는지 알아낸 다음 그냥 들이대서 삭삭 빌라고 조언을 하는군요.

 

 

 

 

현숙의 회사 앞에서 기다리는 진우 ~ 아니 그런데 재민과 다정하게 만나고 있는게 아닌가... 가만 있을 수 없는 진우, 그렇게 삼자대면으로 바로 이어지는데요... 재민은 충분히 보상을 해주겠다며 진우를 설득하지만 절대로 현숙과 끝낼 수 없다는 진우 ~ 재민과도 아는 사이였기에 더욱 분노하는 모양입니다.

 

 

 

 

 

"당신이란 사람 나한테 걸림돌이야"

 

 

그러나 현숙의 입장은 단호하군요. 이제는 더 이상 진우에게 남편으로 있을 기회를 주고 싶지 않은 현숙 ~ 진우와의 결혼이 자신의 인생에서 큰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조정위원회에서도 두 사람은 전혀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모습, 아내는 사랑없는 결혼은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남편은 지금 만나는 사람 때문에 잘못된 생각을 하는거라고 주장합니다. 아직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는 남편, 하지만 아내는 더 이상 남편 때문에 인생을 저당잡힐 수 없다며 남편은 자기 인생의 걸림돌이라고 하는군요.

 

이런 상황에는 남편이 좀 더 영악했으면 좋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가 돈 잘벌고, 남편이 회사에 남기 어려워 지니 집안일 도맡아 하라고 하면 이거 완전 개꿀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슬쩍 아내 비위 맞춰주면 나름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도 있었을텐데 남편이 스스로에 대해 너무 자만하고 있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아내에 대한 열등감으로 엇나간것을 사죄한다며 이혼 안하도록 도와달라 호소하는 남편, 하지만 아이는 자기가 데려갈 것이라며 남편을 옷장속의 낡은 옷에 비유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 호소하는 아내

 

 

 

 

 

 

과거는 마음대로 지우거나 버릴 수 없는 시간들이라고 하시는 신구옹 ~ 4주 조정기간 동안 서로 소중히 생각했던 과거를 되돌오보고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눠보길 바란다는 말씀으로 마무리 해 주십니다. 끝에는 두 사람이 행복했던 과거를 잊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에필로그에서 세식구가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는 아내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2F4A554355A59C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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