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참 특이한 사람들 많은 것 같습니다. 화성인 바이러스 152회에 남자친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주는 '미저리녀'가 출연했더군요. 이런 경우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갈수가 있는 문제이다 보니 (근데 방송에 이렇게 나오는걸 보면 그다지 위험하지 않아서일수도?) 어떤 섬짓한 발언과 행동들이 나올까 생각하며 보긴했습니다만...
한날 한시에 같이 죽고 싶어요...
실상은 그냥 약간 石끼 있는 아가씨라는 느낌... 커플문신, 한날 한시에 죽기, 신체교환(?) 뭐 이것저것 말하고는 있지만 그냥 자기 망상속 이야기를 풀어내며 즐거워하는 수준인것 같네요. 이랬다 저랬다 하는 허점 투성이 대화를 듣다보면 그저 세상물정 모르고 철딱서니 없는 어린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남자입장에서 여자친구로 두기에는 좀 부담스러울듯 ("오빠가 알아서 벌어와" 같은 발언들이 그렇죠) 아직 나이도 어린 사람들인데 결혼이든 미래든 좀 더 개방적이고 넓게 생각하는 여유가 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저리는 무슨... -ㅁ-
근데 10년안에 심장교환이 실현될까요...
어쨌튼 생각난김에 집착에 대한 영화들 몇개를 골라 봤습니다.
중간에 김구라가 얘기하기도 했었던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Boxing Helena)'
그리고 마지막으로...
Maroon 5 - Misery
Maroon5V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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