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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보험범죄인지 아니면 그냥 지 팔자인 건지, 사랑과 전쟁1 세 번 결혼한 여자

by 정보리 2014. 2. 28.

 

문상객을 맞고 있는 주인공 영란(송수영), 남편상을 치루고 있는 모양이군요. 두번째 남편상이라는데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보험금은 많이 탈 거라며 쑥덕거리는 보험회사 직원들, 하지만 돈많은 미망인에 관심이 확 생겼다가도 연달아 남편이 죽은 것 때문에 다시 관심이 파악 사라지는 아저씨들입니다.

 

 

 

 

 

 

사랑과 전쟁 시즌1 291화 세 번 결혼한 여자

 

 

 

그리고 남자 주인공 상원(박병선), 보험회사에 다니는 모양인데요 ~ 와인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 하나보군요. ㅎ 영란도 이 동호회에 나왔는데요 변호사니 한의사 빵빵한 직업 가진 남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지만 정작 영란의 관심은 상원에게 가는군요.

 

 

 

 

와인 핑계로 가까워진 영란과 상원

 

"저 빌라무스까떼 한병 사주실래요"

 

 

이제 본격적으로 사귀는 건가요... 그렇게 만남이 계속되다가 드디어 상원은 영란에게 프로포즈를 하는데

 

 

 

 

 

하지만 상원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영란 ~

 

자신과 결혼하면 불행해질꺼라고 하며 두번 결혼했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군요. 첫번째 남편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두번째 남편은 뇌졸증... 그 때문에 한때 우울증까지 걸렸었다고 말하는 영란

 

 

 

 

 

하지만 ~ 상원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결국 둘은 결혼에 골인합니다.

 

 

 

 

 

어느날 상원은 영란에게 자신이 들어놓은 보험에 피보험자 사인을 해 달라고 하는데 영란은 이상하게 과민반응을 보이며 거절

 

그 뒤로 상원은 남편 죽고 보험금 탄 여자 얘기가 나오면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상원이 전남편들 보험에 대해 물어보면 갑자기 어두워지는 영란, 그리고 상원이 행글라이딩을 배워보겠다고 하자 영란은 절대 안된다며 반대하는데...

 

 

 

 

 

말끝나기가 무섭게 상원은 욕실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고, 그래도 이것저것 보험에 들어놓은지라 보험금을 두둑히 챙기는데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남편 사망으로 최근 3년간 10억 가까이 보험금을 탄 여자 얘기가 나오는군요.

헉 ~ 그런데 그 여자 이름이 바로 영란 이라는 것 !

 

 

"만약에 그게 보험범죄라면 세번째 남편도 시체로 발견되는거 아냐?"

 

 

 

 

 

역시 보험얘기만 꺼내면 펄쩍 뛰는 영란

상원은 따로 영란의 보험에 대해 조사를 해 보는데 자기 보험에 영란이 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

행글라이딩 사고로 사망한 경우 보험금을 타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영란이 행글라이딩을 반대했던 것이 떠오르고

 

 

 

 

자꾸만 영란이 의심스러운 상원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영란의 친구들조차 영란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데요 ~

 

 

 

 

 

상원은 영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던 중 첫번째 남편의 사고원인이 브레이크 고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 일로 다시 상원과 영란의 갈등이 터져나옵니다... 거기다가 그날밤 상원은 급성 식중독으로 병원에 실려가는군요.

 

 

아니 근데 의사와 영란의 대화를 엿들어 보니 영란이 자기한테 독버섯을 먹인거잖아

실수든 뭐든 지금 상원의 머릿속에서는 영란때문에 독버섯을 먹었다는 생각밖에 없는 듯 하네요...

그래도 생각해보면 영란이 의심스러운 정황이 한두가지가 아닌 상황 ~

 

 

 

 

 

여기에 이민상담소에서 전화가 오고 영란이 숨겨놓은 수면제가 발견되고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원

 

 

 

 

 

괴로운 마음에 혼자 앉아서 소주만 빨고 있는데요 (키아 ~ 주모)

 

 

 

 

 

결국은 모든 의심을 영란에게 쏟아내는 상원

 

그러나 수면제는 우울증 때문에 먹던 것이며 남자들이 돈보고 접근하는게 싫어서 보험얘기는 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한테 의심받는게 싫어서 이민을 알아본 것이고 나중에 상원에게 얘기하려 했다는 영란의 설명 ~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하는군요.

 

 

 

 

 

얼마 후 영란은 1억원이 든 통장을 상원에게 건넵니다. 상원의 의심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인듯 하네요 ~

 

 

"모자라면 더 얘기해요 ~ 어차피 다 당신 주려고 했던 돈이니까요"

 

 

키아 ~~~

 

 

 

 

 

출장 다녀와서 여행갈 약속도 하고 뭐 이제 일이 다 잘 돼가나 싶기도 하지만, 갑자기 상원의 차 브레이크가 고장 ~ 헐

이렇게 되자 상원은 다시 영란을 경계하게 되고 사고로 결론난 브레이크 고장도 의심하게 되지요.

 

 

 

 

 

상원의 냉담한 태도에 속상한 영란 (제가 언제 보험금 타먹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말안했지만은...)

 

보험회사에 찾아가서 서류들고 오더니 보험을 해약하든가 수익자를 바꾸라고 하네요

 

 

 

 

 

"날 좀 믿어주면 안돼요?"

 

"당신이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 수 있다구요. 나 좀 믿어줘요 ~ 네?"

 

 

마음 약해진 상원, 급 온순모드로 돌아오는군요. ㅋㅋㅋ

 

 

 

 

 

퇴원 후 요양을 위해 한적한 별장으로 상원을 데려가는 영란

 

어째 이 장면 낮이 익은데... 미저리?

아니 여긴 어디길래 휴대폰도 안 터지는지, 상원은 어째 좀 불안한 마음이 드는 모양인데요

(캔 유 히얼뎀? 캔 유 시 뎀?)

 

 

 

 

 

그날밤 미저리처럼 영란에게 망치테러를 당하는 줄 알았지만 다행이 악몽이었군요.

하지만 이 때문에 상원은 영란이 뭔가 일을 꾸미고 있다고 더욱 믿게 됩니다.

 

 

 

 

 

영란에게 담배 좀 사다 달라 부탁 하고 몰래 친구한테 연락을 하는 상원. 겨우 신호 잡히는 곳을 찾아 구조요청(?)을 하지만 황당한 이야기에 친구는 전화를 끊어버리고 목발까지 짚은 불편한 몸으로 움직이다가 계단에서 구르고 거기에 렌지에 올려놓은 주전자도 과열이 되서 마치 불난 것 처럼 집안은 연기로 가득차고 ~ 완전 난리났네요...

 

 

 

 

 

황당한 사고의 연속이었지만 이젠 영란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확신하는 상원, 결국은 조정위원회까지 오게 된 것이군요.

 

 

 

 

 

조정위원회에서 제발 자신을 이혼시켜 달라는 남편, 아내는 남편의 주장에 답답하고 억울할 뿐인데

허나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 남편의 주장만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조정위원님들의 의견이시네요.

 

마성의 여자인 건지, 아니면 그냥 사고가 계속 연달아 일어나는 건지... 이거참 ;;;

일단 드라마속에서는 아내가 뭔가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정말 이런 팔자가 있는 것인지 남편은 계속 고생이네요. ㅎ 사고 터지는 것만 아니면 비록 재혼(삼혼이라고 해야 하나...)이더라도 이만한 배우자가 없을텐데 말이죠.

 

심리치료를 권하시는 신구옹, 치료후 다시 조정시간을 갖자고 하시네요 ~ 이번에는 조정기간 6주로 마무리 해주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8C1480EFB7FDEB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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