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게도 내연녀와 유부남의 대화로 시작하는 에피소드 ~ 그런데 어째 내연녀는 남자에게 이혼하지 말라고 적극 말리고 있는 데요 도통 이게 무슨 일인지...
자신은 퍼스트 보다 세컨드 체질이라는데 ~
사랑과 전쟁 시즌1 283화 두집살림
그리고 이혼하기 위해 조정위원회에 나온 남편과 아내
남편 수철(안성민)은 내연녀가 자신의 가정을 지켜주기 위해 물러난 것이라며 어떻게든 이혼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데요, 허나 이말을 믿지 않는 아내 성미(황미선) 그러면서 시간을 돌려 결혼하기 전의 이야기를 시작하는군요.
빌딩 청소를 하는 어머니를 도우며 열심히 사는 성미, 그에 반해 빌딩 주인 아주머니의 아들 수철은 놀러 다니느라 바쁜데...
수철의 어머니는 우연히 성미를 보고 마음에 두게 되는군요 ~
말썽꾼 아들과 성미를 결혼시켜 제대로 살게 만들려는 생각이었던 것, 갑작스러운 결혼제안에 성미는 고민하지만 어려운 친정형편을 생각해서 결혼을 수락하고 그에 비해 수철은 불만 폭발 이군요. ㅎ
그래도 결국은 결혼에 골인 ~ 이와 함께 시댁에서는 성미 친정집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게 되지요.
등떠밀리다시피 결혼한 수철에게는 결혼 후 모든것이 귀찮기만 하고...
아쉬운 소리만 해대는 수철, 그래도 시어머니가 잘해주는것이 다행, 시어머니의 격려에 힘이 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수철, 나이트에서 열심히 부킹을 해대는군요.
어느날 수철은 일전에 나이트에서 만난 부킹녀 진아(민지영)과 다시 만나게되는데요
수철이 유부남인것을 알고 있음에도 오히려 자기는 그게 좋다는 진아 ㅎ
헐 ~ 진도한번 빠르군요. 이렇게 진아에게 푹 빠진 수철
그리고 진아의 스폰서(호구?)를 자처하게 되는군요. -ㅁ- 그럼 그렇지 ~ 쳇
근데 이 여자 다른 스폰서가 있었다는 것 ~ 해먹을 거 다 해먹고 구 스폰서는 그냥 내처버리는군요. -ㅁ-
한편 새로운 스폰서 수철에게 본격적으로 빨대 꼽은 진아... 슥슥 빨아올립니다 ~
갑자기 건물 관리를 맡겠다고 나서는 수철, 어머니는 며느리가 잘해준 결과라며 좋아하시는데...
시작하자마자 횡령부터 하는 수철, 진아한테 갖다 바칠 돈 마련하려고 그런 거였군요. -ㅁ- 쩝
진아의 친구는 아에 본처를 밀어내는게 어떻냐고 하지만 남자의 속성과 결혼생활에 대한 진아의 생각은 좀 다른가 보네요.
절대 수철과 결혼할 일은 없을듯헌데...
"단물만 쏙쏙 빼먹는 지금 이 생활이 훨 낫다"
마누라가 애 낳는데 이러고 있는 수철 -ㅁ-
여전히 수철은 진아에게 단물을 쏙쏙 빨아먹히고 있지요.
무명모델이었던 진아는 수철에게 뜯어낸 돈으로 기획사에 자기가 무대에 설 기회를 만들 로비를 합니다.
진아와의 불륜을 잘 숨겨오는 듯 했지만 결국 꼬리가 잡히고 마는데요 ~
나중엔 돈 빼돌린것과 딴짓거리한것 모두 들통이 나는 상황까지 가게되지요.
진아가 사는 집 까지 찾아간 성미 ~ 뭐 이 집도 수철이 해준거고 차도 수철이 사준거고 -ㅁ-
너무나 당당한 진아의 태도에 빡친 성미... 결국 남편에게 간통죄까지 들먹이며 따져보는데요 ~
허나 시어머니의 설득, 친정 어머니의 만류로 일단은 넘어가는군요. 헐 ~
이 일로 수철의 돈줄이 끊기고 오히려 수철은 성미에게 불만
그러나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진아에게 매달리는 수철
급기야 진아에게 돈을 마련해주기 위해 어머니에게 자살 협박까지 하는군요. 뭐 이런 불효자가 다 있나... -ㅁ-
시어머니는 심지어 성미에게 수철이 바람피는것을 눈감아 주자고까지 합니다.
아들땜에 어머니까지 망가지네요. 쩝 ~~~
이혼하고 싶어도 시댁에 신세지는 친정때문에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성미 ~
이왕 이렇게 된거 아내랑 이혼할테니 이참에 결혼하자는 수철 ~ 그러나 결혼하자는 말에 펄쩍 뛰는 진아
시어머니 모시는 것도 싫고 집안 일하는것도 싫고 결국 귀찮은건 본처에게 다 맡기자는 수작 -ㅁ-
결국 조정위원회에까지 오게된 부부
남편의 이기적인 생각에 조정위원님들도 화가 나신듯 한데요, 여기서도 수철은 자신이 불륜을 지속하는걸 성미가 모른척 넘어가 달라고 고집을 피우는군요. ~ 허
세상에 어느 인간이 여자에게 이렇게 돈을 갖다 바치나 했는데 그런사람이 실제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멀쩡한 처자식 놔두고 뭐하는 짓거리인지... 여자들이 남자들 호구 삼는게 그저 요즘 일만은 아니었나보네요 ~ 이렇게 알아서 바치는 인간들이 넘쳐났기에 남자들이 지금 이 지경이 된듯 합니다. 허허
어쨌거나 위원회에서 결론이 안나면 재판까지 가야하는 상황 ~ 이렇게 되면 유책배우자인 남편이 불리하다고 하지요.
다음 조정까지 합의점을 마련해오라는 신구옹의 말씀으로 일단 마무리 되네요...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6100584D90EDB9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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