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를 마치고 나온 병석(양동재)와 부하직원, 아주 그냥 거울 앞에서 멋부리느라 정신이 없군요. 남자는 그냥 책임감 있고 열심히 일하면 여자한테 인기가 자연히 생긴다는 병석... 캬 ~
사랑과 전쟁 시즌1 202화 카사노바의 최후
마침 주차 때문에 헤메고 있던 두 처자를 발견한 동재 ~ 자기 차를 빼주면 쉽게 댈 수 있을 거라며 직접 나서 차를 빼주는군요
배우 윤정희님도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적이 있었네요
슬쩍 병석의 고급차에 눈길이 간 지연(윤정희), 그런데 지연은 차키를 맨홀에 빠뜨려 버리는군요. 일련의 일들을 핑계로 지연을 바래다 주겠다고 하는 병석 ㅎ
같이 있던 영주(조선주)는 어차피 근처에서 일하고 있다며 먼저 자리를 뜨고, 자연스럽게 지연과 병석 둘만 남게된 상황
캬 ~ 금세 사귀는 사이로 발전
"이 차를 탄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
여자한테 마음을 잘 못여는 스타일이지만 지연만큼은 다른 여자들과는 다르게 느껴진다며 멘트를 날려대는 병석 ㅋㅋㅋ
이 아저씨 뭐하는 사람인가 했더니 야간업소 운영하는 사람이었군요. 수많은 사람들을 지휘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푹 빠진 지연, 급기야 어머니에게 인사까지 시키는군요.
어느날 영주가 일하는 약국에 찾아간 병석, 아니 그런데 이번에는 영주에게 작업을 날리는군요. ㅎ
병석과 함께 업소 회식자리에 간 지연, 그런데 병석의 휴대폰에 영주가 보낸 문자가 있는 걸 발견합니다. 당혹스런 표정의 지연
지연은 사실을 알기 위해 영주를 만나는데, 오히려 당당한 표정의 영주. 지연이 예전에 짝사랑하다 실패한 얘기를 꺼내며 지금도 그러고 있는게 아니냐고 묻고 있군요.
"불쌍한 기집애 ~ 오빠가 나좋아서 접근한건 모르는구나 ~"
병석이 영주를 유혹할때 영주의 연락처를 알아내려 지연에게 접근했다는 식으로 말한걸 그대로 믿고 있는 모양입니다. ㅎ
여전히 영주와 양다리중인 병석 ~ 지연을 금방 정리할 것 처럼 말을 해대는데
하지만 지연에게는 영주와 금방 끝낼 것 처럼 얘기하네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영주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처자(이주화), 병석과 결혼할 사이라며 다짜고짜 지연을 닥달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럼 양다리도 아니고 세다리? ㅋㅋㅋㅋㅋ 하여튼 제3의 처자는 직원들이 말려서 겨우 진정시키고, 따지는 지연에게 병석은 지 혼자 따라다니는 스토커라며 변명을 해대는군요.
아니 근데 병석은 이미 결혼한 사람이었군요 -ㅁ- 장모님을 모시고 살며 식구들을 살뜰히 챙기는 자상한 남편 코스프레 ~ 캬
업소의 실제 사장도 아내 태희(이시은)였습니다. 병석의 수완덕에 사업 규모가 커진 모양이군요. 2호점까지 낼 계획인 태희
하지만 태희의 동생 우철(이원희)은 태희가 병석에게 회사의 권리를 너무 많이 내주는게 불안합니다.
여전히 다른 여자들과 데이트중인 병석 ~ 이 아저씨 왔다 갔다 아주 바쁘네요 ㅎ
그 와중에 태희에게도 신용을 잃지 않고 자기 힘은 착착 잘 키워가는 병석 ~ 크으
헌데 병석을 찾아간 우철은 사무실에서 황급히 나오는 정마담(유다경)을 보고 수상함을 느끼게 되는데...
아니 그럼 혹시 네다리? ㅋㅋㅋ 부인까지 여자가 다섯이라는 얘기군요 -ㅁ-
우철은 병석에게 여자가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태희에게 꺼내는데요, 하지만 남편을 굳게 믿고 있는 태희, 정마담은 어디까지나 동업관계라고 생각하는 태희, 오히려 지나치게 의심하는걸 자제하려는 모습입니다. ㅜ.ㅜ
하지만 남편이 밖에서 속옷을 새로 사입은 것을 알게된 태희, 병석은 목욕탕에서 누가 음료수를 흘려서 새로 샀다고 변명을 해대지만 이게 통할리가 없습니다. 다음날 정마담을 찾아가 엄포를 놓고 돌아오는 태희
"아흐 ~ 하필이면 이럴때 ... "
"그러게 ~ 나 하나로 만족하라니까"
으 ~ 정마담과 외도를 한 것도 사실인 모양이네요. 태희는 유도선수 출신인가 본데 운동 그만둘때까지 전국 순위권 이었다네요. ㄷㄷㄷ 자기 입지가 흔들리게 생기자 뭔가 대책을 마련하려는 모양인데... 정마담을 시켜 자신의 마누라 행세를 해서 다른 여자들을 쫓아내 달라고 합니다.
정마담은 병석의 사실을 다 알고 있었던 걸까요... 얘기를 들어보니 여자들 정리해준게 이번이 처음도 아닌가 봅니다. 어휴 ~
병석이 만나고 있는 여자 세명을 한자리에 불러낸 정마담 ~ 간통죄 드립을 치며 여자들에게 호통을 칩니다.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여자들 ~ 일단 이렇게 정리되어 버리는 모양이군요.
아버지때문에 자식들이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살아온 과거 때문인지 태희의 어머니는 남편을 믿지 못하게 되버리는것을 안타까워 하시고 ... ㅜ.ㅜ 태희 역시 이번일은 그저 참고 넘어 가려는 것 처럼 보입니다.
역시 운동선수 출신인건지, 검도장에서 열심히 죽도를 휘두르며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태희 ~ 병석은 슬쩍 태희를 위로하며 화해를 해 버리는군요. 말솜씨가 아주 청산유수
그런데 갑자기 조정위원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나중에 일이 잘 안된 모양인데요
남편은 자기가 받은 상처가 더 크다고 주장하는군요. 그리고 이혼소송은 남편이 했다고 하는데...
이야기로 돌아와서 ~ 다시 모인 병석의 여자들 -ㅁ- 제3의 처자는 아버지한테 머리까지 깎이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살겠다며 세 여자는 다시한번 병석을 찾아가기로 하는군요.
한편 2호점의 사장 자리를 차지한 병석 ~ 골치아픈 일들도 정리되고 그야말로 기사회생이라도 한 모습이군요. 하지만 대표이사 등록까지 매형이름으로 한다는 것에 불만인 우철... 태희는 여전히 남편에 대한 믿음을 지키려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병석을 찾아온 세 명의 여자들 ~ 마침 그곳에 있던 정마담과 마주치고 일을 덮으려는 정마담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몸싸움까지 벌이게 되는데요
이 장면을 목격한 태희는 사장실로 여자들을 불러들이고 여자들이 당한 이야기를 듣던중 남편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랍니다.
"누구?"
지연과 영주 둘이 함께
"김병석이요 ~"
ㅋㅋㅋㅋㅋ
남편이 여자를 세명씩이나 농락했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는 태희
태희의 분노의 엎어치기에 나가 떨어지는 병석
업소에서 쫓겨나 부하직원과 술한잔 빨고 있는 병석, 그와중에도 자기는 억울하다는 말뿐이군요. 그런데 옆자리의 처자들을 보자 또 작업을 걸기 시작하는 병석 ㅋㅋㅋ 도대체 이 아저씨 DNA가 어떻게 생겨먹은 건가 ~
하지만 여전히 남편과 끝낼 생각은 없는 태희, 일을 관두는 조건으로 집에 들어오도록 해 주지만 여전히 적반하장인 병석 ~
결국 병석이 기습적으로 2호점을 오픈해 버리는 일이 벌어집니다. 명의등록 되어 있는 걸 믿고 이렇게 일을 벌인 모양이군요. 아주 쎄게 통수를 맞은 태희 ~ 가만 있을 수가 없지요.
업소를 강탈하고도 너무도 당당하게 나오는 병석, 어떻게든 자기손에 넘어왔으니 이제 무조건 자기거라는 건가본데 ~ 바람둥이인것도 부족해서 아주 양심불량이네요 -ㅁ-
"어차피 당신하고 나하곤 오래못가 ~"
태희의 생각과는 달리 병석은 오로지 자신의 목적만을 위해 결혼을 한 모양입니다.
더 이상 남편을 봐줄 수 없는 태희 ~ 병석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는데요 ~ 병석에게 있는 헛점을 이용하겠다는군요.
"법으로 나오면 법으로 나갈 수 밖에..."
다시 세 처자들을 불러들인 태희, 이 사람들을 동원해서 병석을 혼인빙자 간음으로 고소하게 할 생각인 거로군요. 세 처자들은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모두 이 일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태희 일행과 함께 병석에게 최후통첩을 하러 갑니다.
2호점에서 물러나고 여자들한테 사과하면 혼인빙자간음으로 고소당히지는 않을거라 하는 태희 ~ 하지만 이 말을 순순히 들을리 없는 병석, 그렇게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몸싸움까지 벌어지게 되는군요.
이렇게 조정위원회로 가게 되고
현재 남편은 혼인빙자 간음으로 고소 당한 상태, 여기까지 와서도 자기는 그냥 억울하다는 입장이군요. 자기 잘못도 모르고 부인탓만 하는 남편에게 일침으로 놓으시는 조정위원님 ~
현재 혼인빙자 간음으로 형사소송이 진행중, 사업장 반환문제로 민사소송 진행중인 혼란한 상황, 그러나 여전히 2호점은 자기거라 주장하고 혼인빙자 간음도 합의 안되면 빵에 갈 각오까지 하고 있나 봅니다. ㄷㄷㄷ
이때 부인은 남편이 허수아비 사장임을 알려주는 공증 서류를 내놓고, 그러면서 소 취하를 걸고 남편의 사과를 요구하는군요. 바로 날려버리지 않고 이렇게 기회를 계속 주는 걸 보면 참 이 부인도 아주 보살님이네요 ~
부인이 이렇게 이혼을 안하려는건 지금 임신 9주인 상태이고 아이에게 아버지에 대한 한을 남겨놓고 싶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부인이 과거의 힘든 기억때문에 어떻게든 가정은 남겨 놓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과연 이 대책없는 남편을 계속 보고 살아갈 수 있을지, 이런 남편이 아버지로 있는 것이 과연 행복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도 어려워 보이는데,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정말 힘든 상황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임신중인데 이혼할거냐는 신구옹의 물음에 아무말도 못하는 남편 ~ 그리고 부인탓하지 말라는 신구옹, 부인이 이렇게 된건 다 남편 때문이라 하시는군요. 파국으로 치닫는걸 안타까워 하시며 태어날 아이에게 두 사람이 어떤 부모가 될지 깊이 고뇌하기를 바란다고 말씀과 함께 4주 후에 보는 것으로 마무리해 주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2F5AC5F2053670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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