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정미(하다솜),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기속 낮선 여자에게서 들려오는 청천벽력같은 말, 정미의 결혼상대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포기하라고 하는군요. 놀랍게도 전화를 건 여자는 결혼할 남자의 형수 ~
결혼 앞두고 이게 왠 날벼락 ~
사랑과 전쟁 시즌1 221화 형수와 도련님
결혼할 남자를 만나 이 얘기를 꺼내는 정미, 일단 남자는 정미를 안심시키는데
배우 이필모님도 사랑과 전쟁에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이기야 ~
승우(이필모)는 그냥 형수 혼자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며 그저 편들어주고 대화상대 되주고 술친구해준것 뿐이라는군요. 자신은 형수와 아무일도 없었다며 정미이외에 다른 여자는 안중에도 없다고 강조합니다.
승우와의 결혼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 정미 ~ 하지만 아이까지 생기고 나니 그냥 관둘수도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거기에 이번에는 승우의 형수 희진(박주희)가 정미를 직접 찾아오는군요. 승우와의 만남이 운명이라는 걸 알게 해줬다고 말하는 희진 ㄷㄷㄷ 승우와의 지난일을 꺼내는데...
무뚝뚝한 남편때문에 늘 외롭게 지냈던 희진, 헌데 어느날 시동생인 승우가 남편집에 한동안 신세를 지기 위해 찾아옵니다.
나이도 같고 취향도 같아 서로 가깝게 지내게 된 두 사람
여자친구와 헤어진 일때문에 울적해 있던 승우는 형수와 같이 술을 마시게되고 갑작스럽게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됐다는군요.
실수 였지만 그게 사랑의 시작이었다고 하는 희진...
그 일이 있은 후, 희진에게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부탁하는 승우 ~ 둘은 지난밤은 없었던 걸로 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거예요?"
그 일의 여파로 어색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게 되고 이럴수록 남편이 의심하게 된다며 자연스럽게 지내기를 요구하는 희진 ~
가끔씩 둘의 관계를 암시하는 말을 톡톡 던지는 형수 덕에 늘 가슴이 조마조마한 승우...
심지어 밤에 몰래 승우를 찾아가기까지 했다는군요 -ㅁ-
희진의 말에 기가 막히는 정미... 희진은 정미에게 물러나 달라는 부탁까지 합니다. -ㅁ-
하지만 거짓말이라고 부인하는 승우 ~ 결혼을 약속한 사람보다 갑자기 나타난 여자의 말을 더 믿을 수 있냐는 것이지요. 그런 것들 때문인지 정미는 결국 결혼을 결심합니다. 보란듯이 잘 살거라는데... 형수와 관계가 없었는지 다시한번 확인하는 정미
하지만 조정위원회에 앉이 있는 두 사람 ~ 이런... 결혼생활이 제대로 안됐나 보군요. 결혼하면서 형님네랑은 멀리 떨어져 살고 형수와는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었다는데, 처음에는 약속도 잘 지켜지고 별 일 없었지만 1년쯤 지나서 문제가 생겼다는군요.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보니 희진이 집에서 음식준비를 하고 있군요. 어이가 없는 정미... 친척이라도 사람없는 집에 함부로 들어오면 무단침입이 될 수 있다고 경고를 하는데
"그럼 신고하든가"
강하게 나오는 희진 ~ 혼자 온줄 알았더니 시어머니와 같이 왔었나 보네요. 시어머니 때문에 더 이상 뭐라 하지도 못하는 정미
눈엣가시인 희진이 앞에 앉아 있으니 밥이 제대로 넘어갈리 없고
그날밤 너무 화가나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군요...
다가오는 시어머니 생신 ~ 희진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따로 날을 잡아 뵙기로 하는데, 아니 그날 나간 자리에 형 내외가 같이 나와 있는게 아닌가...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굳이 노래방에 가지고 하는 희진 -ㅁ- 굳이 승우를 끌어내서 듀엣곡까지 함께 좌악 불러주는군요.
희진을 불러세운 정미 ~ 그러나 정미의 말 몇마디로는 꿈쩍도 안할 것 같은 희진
정미는 희진의 존재가 더욱 불안하게 느껴지고... 부들부들 ~ 마치 승우도 은근 즐기고 있는게 아니냐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희진에게 확실하게 말을 해두도록 승우를 강하게 다그치는군요.
희진을 불러낸 승우 ~ 제발 자기를 놓아달라고 이야기하는데요... 하지만 노력해도 잊을 수가 없다고 하는 희진 -ㅁ-
승우는 희진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하고는 돌아섭니다.
어느날 희진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는 정미
정미는 시어머니를 대신해 희진을 돌보게 되는데요, 간호사들의 수군거림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희진은 오직 승우한테서만 진료를 받으려고 한다는군요.
참다 못한 정미는 승우의 형을 찾아가 모든 사실을 말해버립니다.
"앞으로 나한테 형이라고 부르지도 마"
싸다구 한대로 이 일에 대해 알게 되는 승우... 형은 부인과 이혼하고 아예 외국에서 나가 살 생각인 모양이네요. 승우는 말 한마디로 형의 가정을 파탄내버린 정미의 방식을 탓하지만 정미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며 맞서는군요.
이렇게 일이 일단락 되는 것 처럼 보였지만 ~
갑자기 정미를 찾아온 희진, 이혼하고 싶었는데 차라리 잘됐다는 말을 꺼내놓습니다. -ㅁ- 승우를 전혀 포기할 생각도 없고 이렇게 되었으니 이제 아예 승우를 뺏어야 겠다는 생각까지 하는 모양입니다. ㄷㄷㄷ
그러고는 마트에서 다시 희진과 마주치게 됩니다... 희진은 근처로 이사왔다고 하는군요.희진의 집착에 질려버린 정미는 스토킹으로 신고한다고 경고를 하는데
"아이를 아빠랑 가까운데서 살게해주는 것도 죄가 될까"
헐 ~ 그렇다면 희진은 여지껏 승우의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는 말인가
이 일에 대해 듣게 되는 승우 ~ 하지만 절대 그럴리 없다며 희진의 말이 거짓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아이가 친자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정미 ~ 희진이 승우와의 관계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사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름끼친다며 절규합니다.
조정위원회에 가 있는 시점에서도 아직친자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로군요. 아내 입장에서는 친자인지 여부보다는 남편과 형수님과의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때문에 이혼하려나 본데... 여기에 대해서 남편은 술취해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런일은 절대 없었다고 하는 상당히 애매한 답변을 하는군요 -ㅁ-
신구옹께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혼을 하려는건 너무 성급한 행동이 아닌가라고 하시는데 하지만 부인은 남편을 믿을 수 없고 형수의 얘기가 다 사실일 거라 생각된다며 하루빨리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호소합니다.
남편의 주장이 사실일지 아니면 형수의 말이 맞는 것인지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은채 이야기가 마무리되는군요. 만약 남편의 말이 사실이고 부인이 생각을 바꾼다고 해도 형수님의 집착때문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매우 힘든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부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신다는 신구옹 ~ 하지만 부인은 결혼전에 이런 일을 알고도 남편과의 약속으로 결혼을 한 것인데 아직 남편의 순결의무를 져버린 여부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혼을 결정하는 건 그 동안 지내온 시간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친자확인 여부를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거라 말씀해주시며 4주후에 보는 것으로 마무리 해주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B1EC7D4E5F182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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