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출근길이 바쁜 명호(김영배)와 주희(유지연) ~ 맞벌이 부부인가 보군요. 요즘 백화점 세일기간이라 바쁘다고 하는 주희,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 모양인데요...
사랑과 전쟁 시즌1 203화 아내는 에로배우
보수적인 성격의 명호는 주희의 옷차림까지 일일이 간섭을 하는군요. 남편 잔소리에 일단은 현모양처 생활을 하고 있는 주희 ~
하지만 백화점서 일한다는 건 뻥이었고 실제로는 엑스트라일을 하고 있었군요 ~ 옛날부터 영화배우가 꿈이었던지라 촬영중에도 어떻게든 얼굴한번 비춰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ㅎ
그런데 왠 수상쩍은 남자가 접근하더니 배우일을 해볼 생각 없냐며 슬쩍 얘기를 꺼내는군요. 갑작스러운 제안에 망설이지만
고민끝에 결국 수상한 남자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주희 ~ 이제 어렸을때 꿈을 다시 이룰 것만 같은 희망에 가득차 있습니다. 근데 무슨 비디오 보면서 연기연습을 하라고 하나 ~ 뭔가 이상한데... 그걸 또 그대로 듣고 비디오로 연기연습을 하는 주희 ㅋ
명호의 승진턱 내는 자리에서 섹쉬댄스를 좌악 추는 걸 보면 마음속에 끼나 열정은 한가득인 모양이네요. ㅋ 하지만 여기서 조정위원회 장면으로 넘어가며 아내에 대한 남편의 성토가 이어지는데 ~ 아내가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고 하는 남편,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친구에게 아내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늘어놓는 명호 ~ 주희는 어릴적 영화배우 한답시고 가출도 많이 했었나 보네요 ㅎ
"우리 집사람 움직이는 핵폭탄이라고 ~ 알어?"
캬 ~ 배우 김하균님도 사랑과 전쟁에 나오시던 시절이 있었군요. 수상쩍은 사진작가 로버트 강 ㅋㅋㅋ 으로 나오시네요. 주희에게 뉴욕전시회에 출품할 예술사진을 찍자고 합니다.
근데 왠 마릴린 먼로 코스프레를 시키고 사진을 찍는 건지 -ㅁ- 하여튼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주희
촬영이 끝나고 영화제안도 받게 됩니다. 몸을 확 던져야 되구 어쩌구 하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이거 수상하기 짝이 없는데, 대충 둘러대며 영화감독을 추천해주겠다고 하는군요. 영화 제안에 또 다시 확 업되는 주희 -ㅁ-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명호는 인터넷으로 에로영상을 찾느라 바쁜 부하직원들에게 핀잔을 던지는데요, 회식자리를 마치고 술에 취해 걸어가던중 이상한 전단지를 하나 발견합니다.
업소 전단지 같은데, 마누라 얼굴이랑 똑같은 여자가 모델인 걸 보고 깜짝 놀라는 명호 ㅋㅋㅋ 무슨 뉴욕 전시회 어쩌구 하더니만 결국은 이런 거였네요 -ㅁ-
집에 들어와 주희의 얼굴에 점을 찍어보는 명호 ㅋㅋㅋ 하지만 전단지의 얼굴과는 다르게 보였는지 일단 그냥 넘어갑니다. ㅎ ~
어쨌거나 주희는 영화감독을 소개받게 됩니다. 단편 인디영화를 찍는 다는 말에 무슨 인디언 나오는 영화냐고 묻는 주희 ㅋㅋㅋ 하여튼 지금 뒷집여자 라는 영화를 계획중이라는데 뭐 한 여자의 자아실현과 성적갈등을 다룬다는 말에서 수상쩍은 느낌이 넘쳐 흘러나오지만 암스테르담 단편영화제에 출품하고 미국 로케 어쩌구 하는 말에 홀딱 넘어가는 주희 -ㅁ-
계약금 200에 출연료로 천 받는다고 자랑하기 바쁘군요. 운동다니고 관리 받으러 다니고 나름 영화 준비에 열심히네요 ~ -ㅁ-
시나리오를 살펴 보면 대사가 거의 없고 그냥 누워있는 장면, 자고 있는 장면이 대부분 ㅋ 여기저기 허술한 부분 투성이 같은데 이거 뭔가 좀 의심해봐야 되는 상황 아닌가... 어쨌튼 간밤에 영화제에서 상도 타고 인기 배우가 되는 꿈도 꾸게 되지만
촬영중 갑자기 난입한 남자배우 ~ 대본에 없는 상황에 깜짝 놀라는 주희 -ㅁ- 감독은 중간에 내용이 바뀔수도 있다며 핑계를 대는데요 주희는 절대 못하겠다고 나와 버리는군요. 하지만 계약서에는 촬영을 중단하면 계약금의 10배를 물어준다는 조항이 있다는군요. 소개시켜준 남자는 몰랐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일부러 모른체 한 거 같은디...
어쩔 수 없이 영화를 마저 촬영한 주희 -ㅁ-
영화는 찍긴 했지만 그 뒤로 우울증세에 시달리고 ~ 이런 주희를 보며 어리둥절하는 남편
한편 명호의 부하직원들은 일반인들이 나오는 리얼한 영상이 올라오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에 한창이군요. 사무실서 몰래 에로 영상을 찾아보는 명호의 부하직원 ~ 아닛 그런데 주희가 촬영한 영상이 딱 나오는게 아닌가...
여기저기 수많은 사람들이 그 사이트의 영상을 보게 되고, 주희는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에 어리둥절해 합니다. -ㅁ-
결국 명호한테도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고, 한바탕 난리를 치루게 됩니다. 이때까지 주희는 그냥 영화제 출품할 단편영화로 알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인터넷에 올려 돈벌 목적으로 만든 에로 영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인의 몸을 보여주게 된 상황이 기가 막힌 명호
"앞으로 어떡할거야 ~ 어떡할거냐구"
사무실에 쳐들어가 봤지만 이미 다 도망가고 아무도 없음
그래도 명호에게 그 사람들 사이버 수사대에서 조사를 시작했다는 말을 듣는 주희 ~ 그렇게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즈음...
어느날 정식 에로 영화 프로덕션의 대표가 주희를 직접 찾아옵니다. 뒷집여자의 속편을 제작하려는 생각인가 보군요. 처음에는 이 제안을 거절하지만
자신의 프로덕션은 제대로 된 회사임을 어필하는 대표의 간곡한 설득에 흔들리기 시작하는 주희
같이 엑스트라 알바하던 친구와 상의하는 주희... 친구는 오히려 주희를 응원하는 입장이군요. 짭짤한 출연료에 잘하면 충무로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걸 들어 주희를 더욱 부채질 ~ 나중에 계약서 쓸때 같이 검토도 해주고 아주 팍팍 밀어주는군요.
정식으로 프로덕션과 계약한 주희는 본격적으로 뒷집여자2 의 촬영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해서 뒷집여자2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비디오 대여점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명호 ~ 그 길로 당장 주희에게 달려자 이 일에 대해 따지고 드는군요
하지만 이번일은 마음먹고 제대로 벌인 일 ~ 주희 역시 그냥 포기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 실패하면 내 다시는 이런짓 안할게"
하지만 성공하면 앞으로 간섭하지 말라고 선언해 버리는 주희...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뒷집여자2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주희는 신문에까지 실리는 유명인사가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아내의 이런 모습이 달갑지 않은 명호... 특히 주변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듣는게 괴롭고 결국 이혼을 요구하게 됩니다.
아내의 에로영화 출연 때문에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하지만 아내는 직업일뿐이라고 항변하는데요 ~ 아내는 이제야 자신이 갈길을 찾았다고 말리지 말라고 하는군요. 이혼은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남편이 이혼청구를 했는데, 부인이 확실한 유책배우자가 아니므로 무조건 이혼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시는 신구옹 ~ 아내는 영화일이 자아실현이고 연기일뿐이라고 하지만 남편은 주변 사람들의 숙덕거림이 참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절대 반대하는 남편과 자신의 일을 찾았다고 고집을 부리는 아내의 설전이 이어지는군요.
헌데 여자들이 남편이 돈을 못벌게 되거나 해서 이혼을 요구할때 경제적 이유를 민법의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드는 경우도 있었던 거 같은데... 남편은 아내의 행동으로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었고 아이의 장래에도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것 같은 상황이니 이러한 '계속하기 어려운 사유'로 인정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일단 재판까지 가야 이혼사유를 따질테니 이혼재판까지 가게 된다면 이런 부분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의 괴로움을 충분히 이해하신다는 신구옹, 상대방을 자꾸 자신의 생각대로 바꾸려는데서 갈등이 시작된 것 같다 하시는데
4주의 조정기간을 주시며 부인께선 남편의 믿음을 져버린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시고 남편께선 아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는 노력을 해달라시는데
하지만 조정위원 누구도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인정해 주지 않은 것 같아 폭발한 남편 ~ 위원님들의 딸이 이렇게 에로영화에 나와도 좋겠냐며 한마디 하고는 그냥 나가버립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3966C22B5D7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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