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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등 터진 새우는 어디서 위로 받나... 사랑과 전쟁1 시어머니는 임신 중

by 정보리 2015. 5. 29.

 

결혼식을 앞두고 들떠 있는 지현(손유경), 대기실에 모인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마음씨 좋은 시어머니의 모습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 난데없이 왠 아주머니가 들어와서는 드레스가 유행이 지났네 어쩌네... 그런데 이 사람도 시어머니라고 하는군요. 그럼 시어머니가 두사람?

 

 

 

 

사랑과 전쟁 시즌1 458화 시어머니는 임신 중

 

 

 

 

결혼식날부터 이런 씁쓸한 표정을 짓는걸 보면 어째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 같은 예감이... -ㅁ- 처음에 대기실에 들어왔던 시어머니는 남편의 친어머니고 두번째 들어온 시어머니 영숙(김희윤)은 시아버지가 전처와 이혼하고 재혼한 부인인가 보군요. 나이차이도 많이 나 보이는데... 아저씨 돈 많으신가부네 ㅋ

 

 

 

 

결혼식 끝날때까지 두 시어머니의 기싸움으로 마음 편할 순간이 없군요 ~ 남편 준호(육동일)는 뭐 그럭저럭 새 어머니를 받아들인 모양이지만 그 형은 새 어머니와 사이가 매우 않좋아 보입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형 내외의 모습에 곤란한 두 사람

 

 

 

 

시아버지의 전처인 신림동 시어머니와 형님과 함께 만나기로 약속한 날. 막 나가려던 참에 재혼한 부인인 잠원동 시어머니가 갑자기 지현을 찾아오는군요. 어쩔 줄 몰라하던 지현은 친구 만나기로했다고 뻥을 치는데... 하지만 함께 집을 나서다가 뻥 친걸 딱 걸려 버리고 ~ 신림동 시어머니를 만나는 자리에 딱 나타나서 둘 사이를 이간질 하는군요 ~ 헐

 

신림동 시어머니는 기분이 상할대로 상하고, 잠원동 시어머니에게는 거짓말 친 며느리가 되어버린 상황...

 

잠원동에 불려가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는 지현 -ㅁ-;;; 그리고 모든걸 지현 탓으로 돌리는 잠원동 cme, 완전 중상모략에 도가 튼 거 같네요. 시아버지도 넘 하네, 마누라 말만 다 믿고 앉아 있으니... 그러니 조강지처 버리고 재혼한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시에미를 물렁팥죽으로 봐도 유분수지..."

 

 

 

 

살고 있는 집이 시어버지가 마련해준 전세이다 보니 제대로 할말 못하는 것도 있는 듯 싶습니다. 남편에게 전세금 드리고 다른 집이라도 알아보자고 하는 지현, 하지만 서브 프라임 때문에 회사가 힘든 상황이라는 준호

 

 

 

 

신림동 시어머니한테도 불려가 혼이 나는 지현

 

 

"양쪽에서 돌아가면서 얻어 맞았더니 눈앞에 별이 반짝반짝해요~"

 

 

완전 넉다운 상태라는 지현, 그래도 형님이 잘 챙겨주는 것 같아 다행이군요 ㅎ 준호의 형이 잠원동하고 사이가 안 좋아서 그런지 형님은 잠원동하고 별로 부딪힐 일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신림동 시어머니는 준호의 형 내외와 같이 지내고 있나 보네요.

 

 

 

 

숨 돌릴 틈 없이 또 잠원동에게 불려나간 지현... 이번에는 자기 생일상하고 선물 챙겨놓으라고 잔소리군요. 80만원이 넘는 가방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시어머니를 보고 어이가 없는 며느리 ~ 물론 생일날 가서 일 하는 것도 며느리 차지

 

 

 

 

 

친정 집에서 힘든 시집살이를 털어놓는 지현 ~ 그 와중에 동생이 시어머니의 간섭을 피할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내놓습니다... 임신을 해 버리면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함부로 못할거 아니냐는 것이지요.

 

본격적으로 준호와 아이 갖기 계획을 실행하는 지현 ~ 그리고

 

 

 

 

임신에 성공한 지현 ~

 

이렇게 시어머니를 피해서 살 수 있나 싶었지만... 잠원동 시어머니한테 온 연락, 시어머니가 임신을 했다고 하는군요 ! 임신소식에 놀라면서도 자신의 임신에는 시큰둥한 태도가 너무나 서운하게 느껴지는 지현 ;;;

 

 

 

 

몇주나 됐다고 입덧하며 오버를 하는 잠원동... 정말 엄살하나는 알아줘야 겠군요. 뭐 안좋은 쪽으로 빠지는게 있을까요 ㅋㅋㅋ게다가 노산이라 조심해야 한다면서 며느리 불러다 놓고 이런저런 일 엄청 시켜먹는군요 ~

 

 

 

 

급기야 아예 들어와 살면서 자기 시중을 들라는 잠원동 ~ 일단 지현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선을 딱 긋고 나옵니다만

 

 

 

 

하지만 준호가 회사에서 정리해고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이렇게 된거 아버지 소유의 건물 관리일을 하겠다고 하는군요. 준호는 나중에 자기한테 한몫 챙겨주시지 않겠냐는 생각이지만, 펄쩍 뛰는 지현

 

 

 

 

하지만 이런 불경기에 재취업이 쉬울리 없고 ~ 결국은 아버지 밑에서 일을 하겠다는 준호... 아버지는 들어와 살라는 조건을 내놓으시는데 ~ 그냥 ok 를 해버리는 준호 때문에 속 터지는 지현, 잠원동은 태교도 같이 하고 병원도 같이 다니자며 거드는데... 속셈은 뻔 하지만 지현은 결국 시아버지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헬게이트가 열릴게 뻔 하지만 그래도 준호는 아버지 건물이 있지 않냐며 지현을 달래는군요

 

 

"아버지가 주신다 할때 덥석 받자고"

 

 

 

 

형한테는 배알도 없는 자식이라는 소릴 듣게 되는 준호이지만 이렇게 된거 건물 물려받을 생각으로 아버지 라인으로 서겠다는 생각 같은데요 ~

 

준호의 생각을 형님한테 이야기하는 지현, 하지만

 

 

"그게 우리 차지가 될 거라고 생각해?"

 

 

캬 ~ 형님은 잠원동 시어머니까지 딱 계산에 넣고 생각하고 계신 거였네요.

 

 

 

 

아버지 밑에서 일을 시작한 준호는 아버지한테 알랑방구 뀌느라 바쁘고

 

 

 

 

졸지에 시어머니를 모시게된 지현은 시어머니의 온갖 수발을 드느라 정신이 없네요

 

 

 

 

어느날, 친정 어머니가 어렵게 구해준 튼살 크림이 사라진걸 알게된 지현, 혹시나 해서 시엄니한테 가보니 함부로 갖다 쓰고 있었군요. 하지만 자기는 바닥에 굴러다니는 거 갖다 쓴거라며 아주 눈꼽만큼도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ㅁ-

 

 

 

 

남편한테 어려움을 토로하지만, 걍 참고 넘어가라는 소리만 해대는군요. 건물 물려받으면 고생도 끝이라며 설득하는 남편 ;;;

기분도 풀어줄겸 먹고 싶은걸 사다주겠다고 하는군요. 퇴근후 연시를 사들고 들어가는 준호

 

 

 

 

하지만 중간에 나와서 연시를 보더니 마침 먹고 싶은거였다며 쏙 가져가는 잠원동 ~ 지현은 또 한번 서럽습니다 ㅜ.ㅜ

 

 

 

 

어느날 잠원동과 함께 유아용품 쇼핑을 하고 나오다 갑자기 진통을 느끼는 지현 ~ 근데 같이 있던 잠원동은 예정일도 아직 남았는데 벌써 나오느냐며 귀찮은 표정이네요 -ㅁ- 내 참... 일단 택시타고 병원까지 갑니다만 옆에서 갑자기 진통을 느끼는 잠원동, 양수가 터지고 난리가 났군요.

 

제왕절개 날짜 받아놨는데 결국 자연분만하게 생긴 잠원동 ㅋ 그런데 여기서 또 며느리를 괴롭히네요. 지현이 예약해놨던 가족분만을 지가 하겠다고 뺏어버리는군요. -ㅁ- 그러면서 또 아프다고 옆에 있는 지현을 쥐어 뜯고 ㅋㅋㅋ

 

그래도 둘 다 무사히 출산을 마쳤습니다. 지현은 아들, 시어머니는 딸을 낳았군요. ㅎ

 

 

 

 

하지만 신림동 식구들한테는 구박받는 신세인 잠원동 시어머니 ~ 이런 것 때문인지 앞으로 자신과 딸의 앞날 얘기를 하면서 슬쩍 남편 즉 지현의 시어버지를 흔들어보는군요. 이거 준호 부부 닭쫓던 개 되는 거 아닌거 몰것네

 

 

 

 

그리고 출산 후에도 여전히 지현을 시켜먹는 잠원동 ~ 지현의 친정엄니가 산후조리해줄때 슬쩍 껴들더니만

 

 

 

 

분유줄때 자기 애부터 먼저주라고 시키는 우월적 지위 남용에 나중에는 자기 애까지 맡겨놓고 돌아다니는군요. ㅎ ~

 

 

 

 

어느날 형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지현. 시아버지가 유언장을 새로 작성하셨다는 정보를 입수한 형님이 지현에게 따로 말해준 것이지요. 그렇다면 고생은 고생대로 했건만 준호 부부에게는 건물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는 거

 

 

 

 

이제 지현에게는 더이상 시댁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겠다고 나서는 지현 그리고 남편도 동행할 것을 요구하는데, 암것도 모르는 준호는 그저 어리둥절 ㅎ

 

 

 

 

지현이 유언장에 대해 얘기를 하니 흠칫 놀라는 시부모들, 유언장 새로 쓴건 사실이었나 보군요. 우선 말리고 보려는 남편 ~

 

 

"그럼 이 꼴을 당하고도 여기 있으라는 거야? 지금?"

 

 

시어버지는 이러면 국물도 없을 거라고 하지만... 어차피 이제 국믈 따윈 없을 거 같은디 ㅋ 국물은 필요없다는 지현, 근데 준호는 여전히 아버지가 알아서 챙겨주실 거라며 멍청한 소리를 해대고...

 

결국 그냥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와버리는 지현

 

 

처가와 별 문제도 없는데 이혼하자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남편, 조정위원님은 홧김에 내린 결정이 아니냐고 물으시지만 자신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이고 순간적인 결정이 아니라는게 아내의 주장입니다.

 

남편은 두 시어머니 사이에서 힘들게 지내온걸 전혀 헤아려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 때문이라며 변명을 하지만 우유부단하고 비굴한 남편은 아버지 눈치 보는것만 급급햇다고 하는군요.

 

 

재산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일에 뛰어드는게 문제였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내의 태도로 보아 시어머니와 갈등을 피할 수 있으면 형편이 좀 힘들어도 감내할 사람인것 같은데 어찌보면 남편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가족의 행복을 위한 일이 오히려 불행하게 만들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의문을 제시하시는 신구옹 ~ 두 사람에게 서로 편지를 써볼 것을 제안하시는데 글을 쓰면 감정을 가라앉히고 내 입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시는군요. 4주 후에 보는 것을 마무리 하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DB37CC3129CD8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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