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복을 입은채 경찰에게 인도되어 조정위원회에 온 부인, 남편은 당신 때문에 멀쩡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며 이혼을 요구하는데 ~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가...
사랑과 전쟁 시즌1 328화 사기결혼
이야기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당시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에 놀러온 현준(이원희), 아무래도 이런 자리가 익숙치 않은 모양인데 마침 부킹하러 룸에 들어온 미영(유다경)과 친구, 미영은 자신을 작가라고 소개하는데 ~ 친구들의 부추김에 현준과 미영은 부르쓰 한판 땡기고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현준과 미영
헤어지는 순간에 현준은 미영의 번호를 딱 따내는군요 ~ ㅎ
집안 빵빵한 남자한테 번호를 주고 나니 뭔가 느낌이 좋은 미영, 근데 사실 미영은 친구집에 얹혀 사는 갓수였군요. 게다가 위자료 다 떨어져가는 이혼녀였던 것.
마침 현준에게 연락이 오는군요... 미영은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고, 하지만 친구는 집안도 빵빵한데다 4살이나 어린 남자가 넘어오겠나며 핀잔을 주는군요.
여전히 작가라고 뻥치는 미영 ;;;
유럽에 있을때 서점에서 우연히 본 동화책 때문에 작가가 될 결심을 했다는군요. 키아 ~ 뻥치는 스케일 보게
하여튼 이야기가 술술 풀려가고...
"앞으로 선같은 거 안볼 거예요 ~ 미영씨 만나잖아요..."
크 ~ 현준은 미영에게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미영
능숙하게 연하남을 다루는 死살 연상 누님의 손길 ㄷㄷㄷ 에잇 ~ 우흥
본격적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 현준과 미영, 현준은 부모님께 미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어머니와 일단 만나게 되네요.
이 와중에 또 뻥치는 미영, 부모님은 미국에 계시고 어쩌고 저쩌고
근데 눈치 없는 현준 ~ 나이트에서 만났다고 그렇게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더 안좋을텐데 -ㅁ-
어쨌튼 여러모로 미영이 마음에 안드는 어머니... 현준에게는 딱 잘라 반대합니다.
연애하면서 화악 올라갔다가 어머님 반대로 파악 내려갔다가
현준과 제대로 풀리지 않을 것 같아 심난한 미영, 임신공격이라도 해볼까 라는 말을 하는데 -ㅁ-
하 ~ 그렇게 결혼(재혼)을 하고 싶었나...
이어지는 친구의 충격적인 말 ~ 예전에 결혼했을때 애낳고 종양이 생겨서 자궁을 드러냈다는 것 ㄷㄷㄷ
현준은 이쯤에서 정리하자며 미영에게 어렵게 얘기를 꺼내는데요, 헐? 근데 자기는 임신했다고 말해버리는군요?
이 문제로 현준네 식구들은 다시 모여 머리싸매고 고민중이고 ~
임신했다고 뻥쳤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 친구
임신 못하는거, 이혼녀에 애 있다는거, 시골에 어머니 계시다는거 이거 다 숨기고 결혼할 생각이라니 -ㅁ-;;; ㄷㄷㄷ
"팔자 고치는게 뭔지 모르지만 너 정말 대단하다..."
결혼식에 필요한 친정 식구들과 하객은 심부름 센터에서 고용하고
결국 결혼에 성공하는 미영 ~ 그리고 의미심장한 미소 ;;; 이렇게까지 하는데 정말 실패할래야 실패할수가 없습니다. -ㅁ-
여전히 미영이 임신한 줄 알고 있는 현준, 시댁식구들의 질문에 능구렁이처럼 스리슬쩍 잘도 넘어가는군요. 도대체 떡두꺼비같은 아들을 어떻게 만들려고 하는건지 원...
어휴 ~ 아무리 눈에 뭐가 씌였다고 해도 그렇지 이런 허술한 거짓말도 다 속아 넘어가고 ... 허긴 춘추전국 시대 얘기들을 보면 첩한테 속아 자기 아들도 죽여버리는 사람들도 있었드랬지요. ㅜ.ㅜ
헐 ~ 산부인과에서 다른 산모의 초음파 사진을 몰래 훔쳐와서 보여주는군요. 가지가지 하네 -ㅁ-
현준은 신약개발 일로 한동안 부산에 내려가게 됩니다. 가기 싫지만 뭐 그래도 해야 되는 일
그러나 미영입장에서는 일을 꾸미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 !
하늘이 도와서 ! 남편이 지방근무를 해요 ~ 실패할래야 실패할수가 업습니다 ! ㅜ.ㅜ
외출할때는 뱃속에 뭐 집어넣어서 위장하고, 집에서는 맥주빨고 있는 가짜 임산부 ~허 -ㅁ-
그것도 모르고 일때문에 못올라가는 현준은 미영걱정뿐인 바보 현준 ㅜ.ㅜ
어쩌다 어머니가 집에 들르시면 임부복으로 따악 위장하고 클래식음악 좌악 깔아줍니다. 맨날 라면에 과자에 맥주나 빨고 있으면서 자기는 유기농만 먹는다는 미영 ~ 하 ;;; 이날은 흑염소 득템했는데요
그래도 미영 친구만이 제대로 걱정해주는군요, 자수해서 광명찾으라고 충고하지만 미영은 이제 와서 그럴수 없겠지요.
이제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인 미영, 그런데 신문에서 원정 출산 기사를 보고 뭔가 떠올리는군요.
미국 친정가서 애 낳겠다고 뻥치는거였구만, 친정 엄마가 아프시다는 핑계를 대면서 시부모님들을 설득하는데요, 그러면서 돈까자 요구합니다. 하 ~ 무슨 4천씩이나 -ㅁ- 그래도 손주 생각에 마련해주는 시아버님 ;;; 미영은 4천 땡기는데 성공
그리고 결혼할때 그 심부름 센타에 가서 ~ 애를 한명 구해달라고 하는군요. ㄷㄷㄷ 아니 무슨 애가 물건도 아니고 ㅜ.ㅜ
이럴거면 차라리 몰래 입양할 계획을 세우거나 직접 미혼모를 찾아가볼 것이지 ;;; 도대체 멘탈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시아버지한테 얻은 돈 死천 중에서 3천을 이번 일에 쓰게 되는 미영
일단 의뢰 맡겨놓고 공항에서 시어머니를 속이고 친구와 괌으로 놀러가는군요 -ㅁ- 남은 돈 다 쓰겠다 이거지 ~ ?
괌에 계속 있을 수는 없으니... 남은 예정일까지 친구 신세를 지는 미영
하 ~ 그것도 모르고 아이랑 미영 걱정뿐인 바보 현준 ㅜ.ㅜ
한편 심부름 센터에서는 조건에 맞는 아이를 찾아 나서지만 쉽지가 않고
미영은 일단 집에다가 떡두꺼비같은 아들을 낳았다고 뻥 치는군요 ㄷㄷㄷ 이거 완전 뻥으로 돌려막기 ;;;
출산 소식에 현준과 식구들은 기뻐하는데...
심부름센터에서는 애 구하는데 실패 ~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음주까지 아이를 구해오라는 미영... 이제 어쩔것인가?
헐 ~ 산부인과 앞에서 애를 납치하려 하네요 -ㅁ-; ㄷㄷㄷ 아니 돈 3천 땜에 이 짓을 하려는 건가 ;;;
미혼모한테서 데려왔다고 뻥치고 미영에게 아이를 건네는 심부름센터 ㄷㄷㄷ
시부모님들과 남편은 깜빡 속아넘어가는군요. -ㅁ-
낳는 김에 하나 더 낳으라 하시는 시아버지 ~ 노력은 해보겠다는데, 아니 그럼 또 이런식으로? 이러언 -ㅁ-
한편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은 수사를 시작합니다.
모든 게 잘 됐다고 생각하는 미영 ~ 그러나 그렇게 되서는 안되지욧 !!!
어느날 현준의 초등학교 친구가 찾아오는데요 ~
미국서 살다온 유진은 이것저것 미영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제대로 대답할리가 있나
근데 그 상황 모면하려고 애 꼬집어서 울리고 ~ 어휴 -ㅁ- 하여튼 유진이라는 친구가 마음에 안드는 미영인데
경찰에서는 아기 납치 용의자의 몽타주가 만들어지고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는군요.
그 와중에 유진이 신경쓰이는 미영은 현준을 의심하기 시작 ~ 이번엔 의부증 증세군요. 가지가지 하네 참나...
이번엔 미영의 아들이 나타나네요 ~
근데 친엄마라는 사람이 다시 오지 말라고 이런 말이나 해대고, 엄마의 매정한 말에 슬퍼지는 친아들 ㅜ.ㅜ
뭐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잘 넘어갔는데...
이젠 심부름 센터 인간들이 돈이 떨어지니까 미영을 협박합니다.
이 일때문에 남편한테 천만원을 해달라고 하는 미영, 아니 이보쇼 !!! 무슨 시댁이 ATM도 아니고 뭔일 있으면 돈달라고 손벌리는데 이거 의심좀 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 그런데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을 해주는 호구바보 현준 ㅜ.ㅜ
그러나 심부름 센터 인간들이 경찰에 모두 체포되버렸습니다. 모든 것을 미영이 시켰다고 자백을 할 모양인데...
돌잔치날 아이의 원래 부모와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는 미영 ~ 현준네 식구들은 모두 어리둥절한 가운데
담당 형사에게 모든 사실을 듣게 되는 현준
미영의 친정이 미국이 아니라 전라도라는 것, 거기다가 전남편에 10살 먹은 애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집니다.
미영의 끔찍한 행동에 일침을 놓으시는 정애리 조정위원님 ~ 그렇게 천인공노할 짓을 하고도 미영은 결혼하고 싶어서 그랬다는 변명만 거듭하는군요. 결혼(재혼)이 이런일까지 저지르며 해야만 할 일인가?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현준은 미영을 사기결혼으로 고소하지는 않은 모냥인데 ~ 왜 그런지 모르겠군요;;; 뭔가 엮을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다 찾아내서 끝까지 다 따져냈으면 하는게 보는 저의 생각이긴 하지만 현준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사실에 지쳐 버려서 이 정도로 마무리 하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ㅜ.ㅜ
부인의 지나친 욕심이 이런 상황까지 만들었다고 지적하시는 신구옹 ~ 부인의 잘못이 명백한 상황에서 조정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하시는데요, 부인에게 마음 정리 하라고 하시면서 끝내시네요 ;;; 마지막 한마디가 저한테는 부인에게 앞으로 각오하라고 하는 말 처럼 들리는군요. 물론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231C00DE008B2A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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