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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너무 안타까운 결말, 사랑과 전쟁1 일편단심 민들레

by 정보리 2014. 4. 25.

 

아주 사이가 좋아 보이는 부부의 아침 ~ 도 아니고 새벽이군요. 남편이 일찍 일을 나가는 모양인데, 닭살 애정행각에 손발이 사라질 지경 ~ 으 ...

 

 

 

 

사랑과 전쟁 시즌1 317화 일편단심 민들레

 

 

 

 

아내역의 배우 박현정, 양원경 부인 박현정과는 동명이인이시죠.

 

남편 윤식(최석구)이 일을 나가고 나면 아내인 정아(박현정)은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준 다음 비디오 가게에서 일을 하는군요. 키아 ~ 비디오 가게 얼마만에 들어보는 말인지... 살림에 보탤려고 알바를 하는 듯, 덴젤 워싱턴을 좋아하는 아주머니에게 비디오를 추천하는데 '필라델피아'를 추천하는군요.

 

 

 

 

남편은 일도 열심히 하고 거래처에서 평판도 좋은 사람 ~ 그래도 애정행각은 좀 적절히 했으면 하는 생각이 ㅋㅋㅋ

 

 

 

 

아내에게 선물을 하나 해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누나에게서 연락이 오는군요. 매형이 사고가 나서 돈이 필요하다는 거 ~ 근데 보증을 서달라고 하는데 선뜻 해줘버리는 윤식... 이거 뭔가 불안한데 -ㅁ-;

 

 

 

 

보온물병에 선물을 담아 주는 센스를 발휘해보는 윤식, 누나에게 돈을 마련해 주느라 선물이 그다지 좋지 못한가 봅니다.

하지만 아랑곳 없이 기뻐해주는 아내 ~ 키아 ㅜ.ㅜ

 

 

 

 

 

남편과 만난 썰 풀어놓는걸 보니 캠퍼스 커플로 만나서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남편과 같이 사는 모양이네요. 그냥 집을 나와서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있다는데 ㄷㄷㄷ 아내는 정말 사랑에 죽고사는 사람이군요...

 

 

 

 

어렵게 이룬 사랑인 만큼 둘 사이의 관계는 그 무엇보다도 강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되는 정아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크게 다쳤군요. 이 와중에도 거래처 사람들 걱정을 하는 남편의 성실함 ㅍㅊㅌ?

그래도 시간이 지나 남편은 훨씬 좋아지고 있는데 갑자기 스윽 찾아온 남편의 누나... 일전에 보증 선 일도 그렇고 어째 좀 분위기가 이상해 보이는데...

 

일전에 필라델피아 빌려간 아줌마가 동성애, 에이즈 얘기를 꺼내는군요. 좀 거부감 드는 소재였을라나...

 

 

 

 

자주 찾아오던 까만모자 아저씨도 어김없이 정아가 일하는 가게에 들르고... 어째 정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

 

 

 

 

사고의 후유증이 남아 있지만 여전히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남편... 근데 좀 주책맞아 보이는데 -ㅁ-;

남편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알바를 하나 더 해야 겠다는 정아 ~ 키아 ㅜ.ㅜ

 

 

 

 

하지만 가난뱅이 남편이 아내 고생시킨다는 동네사람들말에 괴로운 윤식

 

 

 

근데 보험 안들어놓으셨나... 형사사건으로 엮이는 사고도 아니었는데 ~ 사고 후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

이전 일도 다시 시작 못하고 일할 곳을 찾아 헤메이는 남편... 밖에서 끼니 떼울려고 헌혈을 하고 ㅜ.ㅜ

 

그리고 정아는 까만모자 아저씨가 하는 사진관에서 알바를 더 뛰게 되는군요.

 

 

 

 

 

본의 아니게 갓수가 되버린 윤식 ㅠ.ㅠ 그러나 아내의 따뜻한 배려 덕에 행복하군요. 키아 ~ 이게 바로 갓수...

그래도 집안일도 돕고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는 남편 ~ 가족을 아끼는 절절한 마음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헌데 어느날 걸려온 전화, 일전에 헌혈한 것 때문에 불러내는 것 같은데 ~

 

 

 

 

매우 곤란해 하는 듯 질문을 꺼내는 의느님 ~ 매춘 이야기를 꺼내시는데요 -ㅁ-

윤식의 혈액검사 결과 에이즈 양성반응이라 그렇다는것 ~ 정밀검사까지 받아봤지만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결과 역시 양성

 

아니 이제까지 한눈한번 안팔고 성실하게 살아온 윤식에게 어째 이런일이 ㅜ.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쏘주만 들이키는 윤식 ~ 주모 ㅜ.ㅜ

 

 

"이건 정말 말도 안돼 ~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딨어"

 

 

 

 

이렇게 되자 정아가 먼저 의심되는 윤식 ~ 정아는 남편이 갑자기 변한게 무엇때문인지 답답해하고

 

 

 

 

윤식은 공포와 분노로 점점 이성을 잃어가고 있군요. 도대체 어디서 감염된 것일까 ~

 

 

 

 

 

주변 사람들과도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윤식, 결국 정아도 남편이 에이즈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본인도 검사를 받게 되는군요. 정아는 음성반응, 그럼 아내에게서 감염된것이 아니라는 것 ~

 

윤식이 수혈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말에 정아는 남편이 교통사고 입원했던 병원에 난입 ! 몸싸움까지 일어난 끝에 정아는 혼절하고 마는군요. ㅜ.ㅜ

 

 

아니  혈액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길래 ~ 에이즈 환자의 혈액이 그대로 수혈이 된 건지 -ㅁ-

 

이보쇼 ~ 아니 이 양반아 너 애비가 누고? 너 몇살이고?

 

그 비싼 장비 시설 다 갖춰놓고...

 

에이즈 혈액을 환자한테 넣어버리고 나 어디 원장이요 나 어디 소장이요 꺼드럭거리고 말았다는 겁니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죽을 생각도 해봤지만 차마 이대로 끝내지는 못하는 윤식

 

 

 

 

방송국에서도 이 일을 알게 되어 정아를 취재하는데요 ~

얼굴은 안보였지만 인터뷰증 나온 스카프 때문에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정아라는게 알려지고 맙니다. -ㅁ-

 

알바는 쫓겨나고 친정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정아를 강제로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둘은 자리를 도망쳐 나오고

 

그래도 비됴가게 단골 까만 모자 아저씨가 도와주시네요 ㅜ.ㅜ

 

 

그런데 윤식 앞으로 온 재산압류 통지서...

 

이러언 누나한테 보증서줬더니 통수치고 날랐나 보네요 ~ 이래서 보증은 가족끼리도 서지 않는다는 말이 있나 봅니다. -ㅁ-

 

 

형편은 더욱 어려워지고 윤식은 점점 더 망가져가는군요. 에이즈 자체보다도 에이즈에 대한 공포로 더욱 이성을 잃는듯...

 

 

 

 

 

하지만 정아는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윤식을 위해 기도합니다. 게다가 윤식을 돌보기 위해 세차장 일까지 하는군요.

 

 

 

 

친정에 맡겨놓은 딸이 걱정인 정아 ~

 

 

 

 

무슨 생각인지 까만모자 아저씨가 하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는 윤식 ~ 그리고 정아에 대해 물어보는군요 ;

 

 

 

 

처음에 나왔던 손발 사라지는 애정행각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이제는 절망만 남아 있는 이 모습 ㅜ.ㅜ

이렇게 두 사람은 조정위원회로 가게 되었나 본데요 ~

 

 

 

 

 

더 이상 아내와 딸을 고생시킬 수 없다는 남편, 하지만 아내는 이런 남편을 혼자 둘 수 없어 이혼을 할 수가 없다는데

신구옹께서는 에이즈 환자도 정상적인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이혼을 만류하시는군요.

 

하지만 자신은 수혈로 감염되어서 오래 살기가 힘들것이라며 간절히 이혼을 청하는 남편

 

끝까지 함께했으면 하는 것이 신구옹의 희망이라는데... ㅜ.ㅜ 4주후 마음의 결정을 들어보기로 하고 마무리해 주십니다.

 

 

 

그리고 에필로그가 이어지는군요.

 

 

 

결국 윤식은 어디론가 떠날 결심인가 봅니다. ㅜ.ㅜ

 

 

 

그리고 혼자 남게된 정아 ㅜ.ㅜ

 

 

 

마지막으로 남은건 사진관에 걸린 남편의 사진 한장뿐이군요.

 

 

부클은 욕하면서 보는게 맛이었지만 이런 이야기도 해주는군요. 불행한 일로 결국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런 상황에서는 이혼찬성, 반대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건 엄청난 사고인데 제대로 된 보상이 나오지 못했던 걸까요? 드라마상에서는 상세한 얘기가 없어서 알수가 없는데요 너무 답답하고 열받는 사건입니다.

 

죽어서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린 남편... 쓸쓸히 사라지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ㅜ.ㅜ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A2D3EEF73CF697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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