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버스나 택시 같은 사업용 여객자동차의 운수종사자들은 차량내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여객 자동차 안에서의 흡연이 간접흡연 및 악취발생의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는데요...
"Image courtesy of digitalart / FreeDigitalPhotos.net".
운수종사자들의 차량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 지난 4일 부터 20일간 입법예고했다는 군요.
그전까지는 여객이 탑승하고 있는 경우에 한해 운수종사자의 차내흡연을 금지했지만 앞으로는 여객 탑승여부와 관계없이 운수종사자의 차내 흡연을 전면금지할 계획 (위반시에는 과태료 10만원)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건 사업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봐야 될 부분인듯 싶은데 이런식으로 법으로까지 만드는건 좀 이해하기 어렵군요.
최근에 보면 흡연에 대해 지나치게 규제를 하려는 것 같은데요, 물론 않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규제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때문에 생기는 소비자의 불이익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없어 보입니다.
사회적으로 인정한 기호품이라면 소비자에 대한 배려도 같이 따라와야 되는게 맞다는 생각인데요, 요즘은 비흡연자는 모두 옳고 흡연자가 무조건 잘못이라는 흑백논리적 시각이 강하더군요.
비흡연자들의 솔직한 속내
그러나 이것이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고 상대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지... 그저 뭔가 욕하고 비난할 수 있는 대상을 찾고 싶은 것으로밖에는 안보이는군요. 그렇게 싫고 심각한 문제라면 왜 담배 소비 자체를 금지를 시키자고 일인시위를 하든 헌법소원을 하든 해야지 왜 그런것은 못하고 있는지 의문일 뿐입니다.
조금 있으면 길가다 흡연자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사람도 나올 듯... ㅉㅉㅉ
뉴스하고 신문에 흡연자 살인사건들이 종종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상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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