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후대비 또는 사망위험 보장을 때문에 변액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작년기준으로 적립금이 76조원을 넘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얼마전 변액보험 수익률때문에 말이 많았더랬지요. 거기에 낮은 해지 환급률과 정보 공시 부족 등등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얼마전 금융감독원에서는 변액보험제도 개선에 대한 보도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변액연금보험 수익률 관련 포스팅 http://infotown.tistory.com/111)
Image: FreeDigitalPhotos.net
다음은 주요 개선방안의 요약입니다.
① 사업비 수준, 납입보험료 대비 수익률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는 공시되지 않고 있었고, 상품설명서의 내용이 많아 소비자가 상품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었습니다.
개선후에는 소비자에게 가입 전 ·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핵심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 가입전에는 사업비 수준, 납입보험료 대비 수익률 등을 포함한 상품별 주요특징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변액보험상품 비교" 메뉴를 비교 공시 사이트 첫화면에 신설하며, 가입시 변액보험 상품의 주요내용을 한장으로 정리한「핵심 상품설명서」를 첫페이지에 제시, 가입후에는 납입한 보험료가 어떻게 쓰였고 현재 적립률이 어느 수준인지 공시하게 됩니다.
생명보험 협회 보험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http://pub.insure.or.kr/
② 판매과정에서 사업비 수준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조기해지시 민원발생 원인이 되곤 했습니다.
개선후에는 판매자들의 설명의무를 강화하고 보험회사가 판매자들의 설명의무 이행여부를 확인하도록 의무화 합니다. (Happy Call)
③ 일반펀드에 비해 운용수수료가 높은 수준이지만 구체적 배분내용의 공시가 없어 계약자는 본인이 지급한 수수료의 내역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개선후에는 운용수수료를 보험회사 수취 보수와 외부지급 보수로 구분하여 공시하고 외부지급 보수가 공시금액보다 적어질 경우 실제 지급한 금액만 계약자에게 부과. 운용수수료를 명확히 비교할 수 있게 하여 보험회사의 수수료 인하를 적극유도합니다.
④ 일부 보험사는 펀드를 위탁할 자산운용사 선정시 계열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개선후에는 각 보험사별 계열사 위탁비중 공시, 펀드 운용수익률 및 투자 일임보수 수준을 계열사와 비계열사로 구분하여 공시토록 하여 고객자산의 운용수익률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⑤ 계약초기 보험사가 사업비를 과하게 부과하여 조기 해지시 손실이 발생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개선후에는 사업비를 보다 평준화 하는 등 다양한 부과방식을 채택하도록 한다는데요, 정부는 판매수수료 선지급 관행의 완화 등을 통해 업계에서 다양한 사업비 부과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한다는군요.
이번 개선조치를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불완전 판매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방지하며, 사업비와 수수료의 투명성 제고와 이를 통한 회사간, 상품간의 경쟁 촉진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및 해당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중심의 보험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변액보험 제도 개선
관련기사 모음
이르면 9월부터 변액보험수익률 의무공시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218611
사업비·수익률 공개…말많던 '변액보험' 투명해진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45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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