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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선

초딩 동생에 뱃속 아이까지 설상가상 인생 (누가 뭐래도 신아리)

by 정보리 2020. 12. 18.

 

드라마 초기부터 뭔가 엮일것 같았던 나준수(정헌)과 신아리(정민아)... 그런데 정말 갑작스러운 일이 일어나 버렸지요. 술마시고 두 사람이 하룻밤 실수한게 바로 신아리의 임신으로 이어지게 된 것

 

어린 동생 정벼리(김하연)까지 돌봐야 하는 신아리 입장에서는 정말 설상가상인 상황. 그런데 터브한 성격탓인지 나준수와의 대화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나준수의 계산적인 성격과 김보라(나혜미)가 나준수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상황은 이 문제의 답을 찾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고 있지요 ~ 헐

 

 

 

 

 

 

평소 터프하면서 신경질적인 신아리... 하지만 서로 실수였던 것을 인정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하는 걸 보면, 불리해지겠다 싶으면 성폭행이나 성추행으로 무고를 해대는 어디 사람들에 비하면 훨씬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신아리는 아이를 포기하려고 마음을 굳혀가는 것 같은데 신아리의 어머니 이해심(도지원)이 신아리의 임신사실을 알게되고 더 나아가 아이 아빠가 나준수라는 것 까지 추리를 해내지요. 게다가 나준수는 이해심의 절친 노금숙(문희경)의 아들이기도 한데요

 

재혼한 남녀의 전처, 전남편과 두 딸들(신아리, 김보라)간의 갈등관계에 정벼리와 한억심 그리고 한억심의 아들이 강대로(최웅), 거기에 더해 나준수의 아이를 임신한 신아리와 강대로와 썸타는 중인 김보라... 게다가 나해심은 이제 절친 노금숙과 사돈관계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고 신중한(김유석)은 플러스 마켓 회장님과 친분이 있군요. 거기에 나준수의 옛여친 엄선한(이슬아)의 이모부? 김원태(서태화는) 김보라의 친부이고 김원태의 부인 이지란(조미령)의 첫사랑이 바로 한억심 ~ 한억심은 사실은 남자이고 정벼리의 친부, 여장하고 죽은 누나의 신분으로 살고 있지요.

 

 

 

와 진짜 머리가 빙빙 돌아버릴 것 같네요 ㅜ.ㅜ 정말 인물한명한명이 무관한 사람이 없고 거미줄 엮는 복잡하게 얽혀있는데요, 어쨌거나 나준수는 3명의 여자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대로는 보라와 맺어지게 될지 그리고 한억심을 비롯한 이 많은 갈등관계를 어떤식으로 정리해 나갈지 흥미진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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