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꼭 알아둘 내용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꿀팁 200선, 그 63번째 꿀팁은 전세자금 대출자를 위한 금융꿀팁 이라고 합니다.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라면 꼭 기억하고 활용하라고 당부하고 있는데요 ~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자료: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

 

 

 

① 만기연장은 1개월전에 신청

 

은행은 전세자금 대출 이용 고객의 만기연장 심사시 고객의 신용상태 뿐만 아니라 집주인의 동의와 보증서 발급기관의 기한연장 승인이 필요하여 만기연장 심사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군요.

 

따라서 전세자금 대출의 만기연장이 필요한 경우 충분한 시간적 여유(1개월 전)을 가지고 만기연장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은행은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 확정전에 실제 전세계약 만기연장 여부를 집주인으로부터 확인을 받으므로 사전에 집주인에게 은행으로부터 연락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일이 좀 더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② 전세갱신계약은 집주인과 체결

 

은행은 이 대출의 만기연장시 정당한 전세계약 체결인지 확인하기 위해 갱신한 계약서 원본에서 집주인의 직접 서명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대리인과 체결할 경우 대리관계를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요청한다고 하지요.

 

따라서 대리인과 갱신 계약서를 작성해야 할 경우 반드시 대리인 관련서류를 요청하여 확보해야 하며 특히 대리인이 집주인의 배우자일 경우에도 위임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③ 집주인의 주택담보 대출 위한 전출 요구시 신중하게 결정

 

은행은 전셋집에 주택담보대출 금액과 전세자금대출 금액이 일정 한도 이내일 경우에만 이 대출의 만기연장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주인이 주택담보 대출을 목적으로 이 대출을 받은 세입자에게 주민등록상 일시 전출을 요구할 경우 향후 대출로 인해 이 대출의 만기연장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집주인이 받으려는 대출의 금액 등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전입신고가 주택담보대출 근저당권 설정일보다 늦으면 대항력이 상실되어 만약 전셋집에 경매가 진행될 경우 전세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음에 유의

 

한편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금리는 낮지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의 요건이 지속 유지 되어야 대출의 만기연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가 주택을 매입하거나 이사한 주택이 국민주택규모를 초과할 경우 만기 연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 최초 제출한 주민등록등본상 본인 포함 세대원 전원의 무주택 유지로 전세 기간 중 주택을 매입한 후 즉시 매도해도 만기연장이 불가

 

 

④ 전세 보증금 증액시 최고한도 확인

 

전세자금 대출은 상품별로 전세 보증금의 최고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갱신 계약시 증액된 전세 보증금이 최고한도 보다 높을 경우 만기연장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 전세자금대출은 최고한도를 초과해도 1회에 한해 연기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전세만기시 집주인이 보증금 증액을 요청할 경우 이 대출의 만기연장이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⑤ 85㎡ 이하 주택 세입자는 소득공제 신청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 300만원 한도내에서(원리금 납부액의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16년말 기준 ① 무주택세대주인 근로소득자 본인 명의로 계약하고 대출, ② 국민주택규모(85제곱미터) 이하, ③ 대출금이 임대인 계좌 입금

 

따라서 위 조건을 충족하는 소비자는 연말정산시 잊지말고 자금 대출을 받은 은행이나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관련서류를 발급받아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금융꿀팁 200선 - (63) 전세자금대출자를 위한 금융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