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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평범하게 사는게 이토록 어려울까... 사랑과 전쟁1 내 아내는 미스 김

by 정보리 2015. 3. 13.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유미(이은영), 명절이 되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다들 고향간다고 난리지만 어디 갈데도 없는 신세 ~ 무슨 생각인지 업소 매니저인 상배(운기호)네 집에 같이 가고 싶어하지만 물론 거절당하지요. 헌데 결혼할 여자 없냐는 어머니의 전화에 고민하다가 결국은 유미에게 하룻동안 애인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는군요.

 

 

 

 

사랑과 전쟁 시즌1 425화 내 아내는 미스 김

 

 

 

 

일단 집에다가는 백화점서 일단다고 둘러대고 ~ 그런데 상배는 한번 갔다온 돌싱이라는군요. 유미가 아직 한번도(?) 결혼 안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더욱 좋아하시는 어머니

 

 

 

 

업소에서 일하던 가락이 있어서인지 사람 비위 맞추는 거 하나는 수준급, 이런 유미 덕분에 어머니는 너무 즐거워하시고

 

 

 

 

하지만 상배의 형수와 여동생은 이런 불여우 같은 유미의 모습에 어이가 없습니다. 동시에 경계심도 잔뜩 품을만 한데요

 

 

 

 

그날밤 어머니에게 등 떠밀리다시피 해서 유미와 한방에서 자게되는 상배 ㅋ

 

 

 

 

다음날 집을 나서며 뭔가 아쉬움에 빠져 있는 유미 ~ 간만에 가족의 정이라도 느낀 것인지

 

 

 

 

상배의 집에 다녀온 이후로 어째 가게일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유미... 아무래도 상배와 뭔가 잘 되고 싶은 마음이라도 생긴 듯 하네요. 나도 다른 여자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넌지시 상배에게 마음을 비춰보는데 ~ 물론 너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상배의 마음속에 유미 자리는 없는 거 같습니다 'ㅁ'

 

 

 

 

하지만 유미는 그대로 있지 않는군요. 상배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집에 놀러 갈 수 있도록 일을 꾸미게 됩니다.ㅋ

 

 

 

 

다시 한번 상배의 집에 찾아온 유미 ~ 물론 어머니에게 애교만점 예비 며느리 역할 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일, 헌데 어머니가 상배 여동생의 비싼 물건들을 유미와 써버리는 바람에 여동생이 화가 많이 나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어머니외에 사람들과는 관계가 부자연스러워질 듯

 

 

 

 

한편 전처를 만난 상배 ~ 아이는 전처가 데리고 있나본데 재혼을 하게면서 아이의 성을 바꿔야 겠다고 상배를 찾아온 것이군요. 기분 우울해지는 상황

 

 

 

 

이 일로 가족들끼리 심각한 대화가 이어집니다. 어머니는 상배의 결혼을 더욱 재촉하시는군요. 이래저래 답답한 가운데 상배의 형수가 유미에 대해 한마디 던집니다. 조심하라는 거죠. 하지만 어머니에게는 이제 이런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유미는 꿀꿀한 기분때문에 한잔 했나 본데(과자랑 소주 먹기 넘 힘들던데 잘도 먹네요 ㅋ) 다음날 상배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유미를 데리고 그냥 혼인신고를 시켜버리는 어머님 ~ 같이 있던 상배의 형수님도 어쩌지를 못하고

 

 

 

 

강제 혼인신고에 난리를 치는 상배, 그러나 유미는 이 상황에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어필하게 되지요. 상배도 유미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렇게 전에 말했던 것 처럼 평범한 삶을 살게 되는군요.

 

 

 

 

하지만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는 시누와 동서 ~ 시어머니 옆에 찰싹 붙어 바짓가랑이 붙잡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니꼬아 보인다는 것 -ㅁ- 가만보면 어머니는 잘 챙기면서 이 두사람한테는 너무 대충이긴 했지요. 더구나 동서가 슬쩍 뒷조사도 해본 모양인데 뭔가 의심스러운 모양입니다. 이렇게 유미에 대한 왕따가 시작되고

 

 

 

 

시댁에서 동서와 시누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가는 유미... 참다못해 베란다 항아리에 숨겨놓은 담배를 딱 끄내드는데 ㅋㅋㅋ 아니 그 장면을 딱 걸려버리고 -ㅁ- 일단 어린애한테 들킨거라 적당히 둘러대긴 했지만 동서는 거의 확신을 하는군요.

 

 

 

 

가게 동료랑 만나서 스트레스를 푸는 유미 ~ 근데 여기도 금연이군요. ㅎ ~ 뭐 어쨌거나 시누랑 동서때문에 괴로운 유미

 

 

"곰이 인간되겠다고 마늘만 쳐먹는 심정으로 버틴다고나 할까?"

 

 

크 ~ 유미에게는 평범한 여자가 되는게 웅녀가 되는 것 만큼 고생스러운 일 ;;;

 

 

 

 

어느날 시어머니에게 연락을 받고 시댁에 들른 유미, 그런데 그날은 시누랑 결혼할 남자가 인사오는 날이었는데 유미만 모르고 있던 거였습니다. 온김에 집안일 까지 떠맡게 되고

 

 

 

 

화가난 유미는 자리에 있던 남자들에게 술을 돌리며 자신도 잔뜩 취해 인사불성이 되고, 일하던 시절의 유미가 되어버렸네요.

 

 

남친이 집으로 가던중 유미에 대한 얘기를 듣게되는 상배의 여동생, 어디선가 낮이 익다는 표정이었는데 지금 생각이 났나 봅니다. 업소얘기를 꺼내는 남친... 그런데 이런 얘기 하면 자기한테도 좋을 게 없을텐데 ㅋㅋㅋ 둘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유미의 과거는 어머니 빼고 모든 식구들이 알게되는 것이지요.

 

 

 

 

 

어떻게든 동서와 시누이를 달래보려고 하지만 소용없는 일

 

 

 

 

이제 시어머니에게 유미의 과거가 다 들통날 위기, 하지만 그동안 시누와 동서 눈치보느라 힘들었다며 눈물 한번 쏙 빼주는 것으로 일단 위기는 모면합니다.

 

 

 

 

하지만 이제 상배의 눈밖에 나버린 유미, 상배는 유미에게 별거를 선언

 

 

 

 

소주 나팔로 우울함을 달래고

 

 

 

 

어느날 갑자기 엑윽엑 ~ 상배의 아이를 가졌군요

 

 

 

 

업소로 상배를 찾아간 유미 ~ 마침 상배는 술취한 업소여자를 챙기던 중이라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유미의 임신소식에도 별 반응이 없자 기분이 팍 상한 유미... 게다가 술취한 여자의 개드립에 더욱 기분이 상해버립니다. 차도로 뛰어드는 걸 겨우겨우 말리고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에도 기뻐할 수가 없고

 

 

 

 

그러던 중 상배는 다시 전처를 만나게 되는데 ~ 결혼 사기를 당했다고 합니다. 상배에게 아이를 맡아 달라고 부탁 하네요.

 

 

 

 

상배가 전처를 돕기 위해 집문서를 가져가려고 하자 이것 때문에 난리가 납니다. 게다가 아이까지 데려오겠다고 하니 미칠 노릇이지요. 격하게 말다툼이 오가는 가운데 상배는 마침 같이 있던 어머니에게 유미의 과거에 대해 모든것을 말해 버리고... 충격을 받고 뛰쳐나가는 유미, 그러다가 계단에서 넘어지게 되면서 아이까지 잘못되어 버립니다. ㅜ.ㅜ

 

 

 

이렇게 조정위원회에 오게 된 것인데요, 남편은 잘못된 결혼이라며 후회하고 있군요. 아이가 잘못된 것도 아내 책임으로 떠넘기고 있네요 -ㅁ- 헐...

 

조정위원님은 왜 그때 혼인무효 신청을 하지 않았는지, 결혼에 신중하지 못했는지 지적하시는군요. 남편은 어머니한테 만큼은 잘하는 아내의 모습 때문에 단호한 결정을 하지 못한 모양입니다만 그래도 이런 인생사의 중요한 일을 너무 쉽게 결정해 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고민하고 냉정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내의 과거를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는게 이혼을 결심한 이유라고 하는 남편, 아내 입장에서는 상당히 배신감이 들 것 같네요.

 

부인이 유산으로 힘든 상황이니 몸을 추스리며 좀 더 생각할 시간을 갖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는 신구옹, 6주의 조정기간을 준다고 하시는 순간 그냥 이혼하겠고 말하는 아내... 불 같은 성격 때문인지 결정도 빠르군요. 주제파악 확실하게 시켜준거 고맙다며 휙 나가버립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0E3A4F2EBEDB1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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