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에 열중하고 있는 임산부 재희(강이은) ~ 그런데 같이 수업받고 있던 국희(최영완)는 재희의 아이 태명이 자기 아이의 태명과 같다는걸 우연히 알게되고, 그 일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태명뿐만 아니라 임신한지 33주 된거 하며 예정일도 같다는 걸 알고 신기해 하는 두 사람
사랑과 전쟁 시즌1 423화 마지막 선택
친해진 김에 국희를 집까지 태워다 주는 재희 ~ 그런데 왠 애교를 그리 떠는지 호들갑스러워서 정신이 없네요 ㅋㅋㅋ 국희는 사정상 결혼을 못하고 동거중이라고 합니다. 아이 낳으면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편 재희의 남편 재민(김동수)는 몰래 대출금 땡겨 쓴 것 때문에 어머니한테 불려가 아주 곤란한 상황이었는데요, 마침 재희가 나서서 잘 무마해 주는군요. 재민은 아내한테도 어려운 친구 도와주느라 그랬다고 대충 둘러대기는 하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뻥이었네요. 뭐하느라 돈을 갖다 쓴건지... 어쨌거나 전화를 받고 어디론가 가는 재민
한편 국희가 보낸 문자를 받고 즐거워하는 재희 ~ 그런데
남편인 재민은 엉뚱한 여자의 집에 가있습니다. 놀랍게도 국희가 재민을 맞이하는군요. 두 집살림을 하는데다 아이까지 비슷한 시기에 생긴 거였나 본데요! 돈 땡겨 쓴것도 이거 때문인 듯 하네요 -ㅁ- 국희는 재민의 부인이 누군지 모르고 있나 봅니다.
그것도 모르고 집에 들어오는 남편을 반갑게 맞이하는 재희
어느날 재희는 국희의 집에 초대를 받아 갑니다. 근데 마침 아이 아빠 사진은 하나도 없군요. 여전히 국희와 남편의 관계를 모르는 재희;;; 재희는 시험관 아기로 어렵게 임신한 거라고 하는데 ~ 국희는 덜컥 생겨버렸다는군요 ㅋ
재희를 배웅하고 오는길에 아줌마들한테 세컨드 어쩌구 하는 소리를 들은 국희 ~ 집에 들어와 아주 대성통곡을 하는데 연락받고 온 재민은 달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ㅎ
코 풀어달라는 국희의 말에 일단 맨손으로 풀어주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재민 ㅋ
시어머니, 남편과 병원에 간 재희 ~ 이 때는 병원에서 아기 성별을 알려주지 못하던 때였나 봅니다. 뭐 우회적으로 얘길 해서 딸이라는걸 알게되는데 시어머니의 급실망하는 표정에 왠지 마음이 불편한 재희 ;;; 그런데 좋은 사주를 위해 자연분만이 아닌 수술을 요구하는군요. 결국 수술을 결정하는 재희
요가학원에서 나오던 중 갑자기 아기가 나오려고 하는 바람에 재희는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그런데 같이 병원에 갔던 국희마저 급작스럽게 출산을 하게 되어 버리고...
재희에게 가야할지 국희에게 가야할지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 재희한테 가긴 하는데요
둘다 무사히 출산하기는 했습니다만 재민의 식구들은 곧 국희와 딱 마주치게 되고
아내와 어머니 장모님까지 있는 상황에서 두집살림으로 애 낳은게 들통난 재민
재희는 어이가 없어 할말을 잃고
재희를 찾아온 국희 ~ 하지만 예전처럼 좋은 사이가 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재민... 재민의 어머니는 지금 재희와 이혼시키는 것은 손해라고 판단하네요. 일단 국희가 아들을 낳았으니 아이는 데려와서 키우고 국희는 정리하는 걸로 결정해 버립니다. -ㅁ-
"부처님도 돌아앉게 하는게 씨앗이라는데 ~ 차마 자식한테 어떻게"
이혼을 결심하지만 친정의 회의적인 반응과 앞으로 혼자 아이를 키워야 하는 부담감에 어쩌지를 못하고, 게다가 친정 부모님들 마저 국희의 아이까지 키우는 걸로 결론을 내린 상황 ~
국희를 찾아간 재민과 어머니, 소아과에 데려간다는 핑계로 재민에게 아이를 데리고 나오게 하고
재민의 어머니는 국희와 담판을 지어 버리네요 ~
순식간에 아이를 빼앗긴 국희는 재희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재희 역시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따져봐도 쉽지가 않습니다. 이혼해도 아이는 데려가지 못하게 할 작정인가 본데요 시어머니는 전재산을 다 내놓은 한이 있더라도 재판에서 이기겠다고 엄포를 놓는군요.
재희는 어떻게든 참고 살아가지만 아이마저 차별대우하는 모습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 뭔가를 굳게 결심하는 표정인데
어느날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이혼하겠다고 선언을 해버리는 재희, 그 동안 변호사와 상담이라도 한 모양인데 딸은 데리고 갈 수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재민에게 국희의 아들도 포기해야 할 거라고 말하는 재희... 국희가 재민을 혼인빙자 간음으로 고소할 작정이라고 하는군요. 'ㅁ'
이제서야 밝은 표정을 지어보이는 재희 ~ 아이와 자신의 앞날 때문에 주저했지만 결국 이들에게는 이게 최선이라는 걸까요...
남편이 유책배우자가 확실하므로 소송을 해도 이혼판결이 날 가능성 크다는 신구옹, 남편은 아내를 여전히 사랑한다는 둥 아이가 없다보니 그랬다는 둥 변명을 늘어놓지만 지금 고소당한 것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아내...
조정위원회에서도 우왕좌왕하고 있는 남편을 보고 있으면 참고 그냥 살아도 뭐 그닥 아내와 아이한테 도움이 될 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조차 하게 됩니다. 어쩌다 이런 철딱서니 없는 남편을 만났는지, 이런 사람과 10년을 살았다고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네요 -ㅁ-
참고인으로 들어온 국희의 증언에 신구옹은 혼인빙자 간음이 성립할 수 있다고 하시고 그 말에 사색이 되는 남편 ~ 친권, 이혼과 양육권은 재판을 통해 판결을 받는게 좋을 것 같다 하시며 조정을 마무리 하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4A042250718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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