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대단하시구만 ~ 사랑과 전쟁1 세 집 살림

 

병원의 확장개업으로 떠들썩한 자리, 피부과 원장인 성필(권혁호)은 처가 덕에 병원도 개업하고 또 그걸 잘 키워서 확장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 윤정(이상숙) 역시 이런 남편이 사랑스럽기 그지 없겠지요.

 

 

 

 

사랑과 전쟁 시즌1 420화 세 집 살림

 

 

 

 

아니 근데 성필은 간호사 가영(신소민)과 불륜관계였군요 ~ 아무것도 모르는 윤정에게 가영은 그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일뿐... 게다가 성필과 가영은 하루이틀도 아니고 5년씩이나 딴살림을 차렸던 것.

 

 

 

 

어느날 방송출연 준비 때문에 샵에 들른 성필은 디자이너 유진(최영완)을 만나게 됩니다. 피부과 원장인 떡밥을 던지며 슬쩍 유진에게 호감을 비추는 성필... 공짜로 한번 케어 해준다는군요. 아니 세컨까지 있으면서 뭐가 또 부족한기야 ㅋㅋㅋ

 

 

 

 

방송 출연 후 유진에게 문자가 온걸 확인한 성필, 캬 ~ 떡밥 풀어놓은게 효과가 있나

 

 

 

 

약속대로 성필의 병원에 들른 유진 ~ 근데 관리를 마치고 성필과 저녁까지 같이 하러 나가는데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낀 가영은 유진에 대한걸 성필에게 따지고 드는군요. 하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나가버리는 성필 ㅋ

 

성필은 이제 세컨에게도 시들해져버린 것인지 유진과의 시간이 즐겁기만하군요. 게다가 유진은 또래 남자들보다는 성필처럼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합니다. 거기에 어렵게 혼자 살아온 인생사를 풀어놓으며 더욱 성필의 측은지심을 자극 !

 

 

 

 

그리고 유진에게 성필이 보낸 꽃다발이 도착하는군요. 하지만 성필과 있을때의 순수한 모습과는 달리 썩은 표정을 짓는 유진

 

 

"이런거 사줄돈 있으면 그냥 현금으로 줄 것이지"

 

 

크 ~ 유진 역시 성필의 돈 때문에 호감을 보이고 어울렸나 봅니다. 온갖 착한척 다 하던 유진이었지만 결국 속은 시커멓다는 거

 

 

 

 

친구들한테 세 다리 펼치고 있는 걸 자랑하고 있는 성필 ;;;

 

 

 

 

그래도 세 명 다 챙기긴 합니다. 근데 나중에 만난 여자한테 더 많이 쓰는군요 ㅋ 역시 다이아를 받는 사람은 유진 ~

 

 

 

 

잠자리 역시 유진과의 시간이 더 많습니다. 다른 두명한테 가는 시간을 줄이고 나머지를 다 유진한테 쓴다고는 하지만 여자 세명을 몰래 챙긴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어느날은 완전 지쳐서 집에 몰래 들어오는데 ~

 

 

"세여자랑 사는게 이거 보통일이 아니네 이게"

 

 

 

 

다음날 쌍코피를 흘리는 성필 ㅋㅋㅋ 그래도 부인은 남편이 병원일로 너무 고생하는 거 같아 걱정일 뿐이지요 ;;; 이 핑계로 반찬투정도 좀 하고 보약도 챙겨먹게 된 성필 ~

 

그리고 병원장비가 부족해 왔다가 가는 손님들이 많다고 슬쩍 얘기를 흘리는 성필, 그렇게 처갓집에서 돈을 얻어내는데요

 

 

 

 

그 돈으로 유진한테 차 한대 뽑아주는군요 ~ 헐

 

 

 

 

가영은 성필이 부인과 이혼한다는 말만 믿고 5년을 기다려 왔다는데 성필이 이런식으로 나오니 정말 미칠 노릇이겠지요. 결혼한 친구들이 부러우면 너도 결혼하라는 말에 어이가 없는 가영... 5년이 지났는데 이혼 못해서 죄송 합니다아 ~~~

 

 

 

 

가영은 고민끝에 아예 직접 부딪히기로 결심한듯, 지난번 부인 윤정과의 밥약속을 핑계로 휴일에 성필의 집을 찾아갑니다.

성필을 흔들어내는 가영 ~ 흔들어라 이기야 ! 뭐 그래도 일단은 조용히 지나가는데요

 

 

 

 

여전히 유진과 열심히 만나고 있는 성필, 원룸에 강도들었다는 얘기를 슬쩍 꺼내는 유진 ~ 이사 가고 싶다 이거죠 ~ ㅋ

 

 

 

 

성필이 가고 난 후 스윽 나타나는 가영 ~ 이미 둘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었던 걸까요... 유진을 압박하는 가영, 그런데 유진은 성필이 유부남인 것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그다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관계를 즐기는 모습이군요. 캬 ~ 현실적이네

 

 

"나는 그 사람이 세다리든 열다리든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그리고 성필을 만나 눈물로 호소하는 유진, 말만 들으면 가영한테 정말 몹쓸짓이라도 당한 것 같군요 ㅋ

 

 

 

 

그 길로 가영을 찾아간 성필, 가영은 정말 속 터지고 억울하겠지요 -ㅁ- 이대로 둘의 관계가 끝나는 듯 싶은데

 

 

 

 

병원에 출근해보니 가영이 그만두는 걸로 되어 있네요 ~ 헐... 거기에 살던 집에서까지 쫓겨나는 가영, 집 명의는 성필로 되어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 집에 유진이 들어오게 되는군요.

 

 

 

 

하지만 가영은 이대로 그냥 넘어갈 것 같지 않습니다. 윤정을 찾아가 자신이 성필과 불륜관계였다는 걸 밝히고

 

 

 

 

게다가 자기 말고도 여자가 한명 더 있다는 것 까지 폭로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윤정

 

 

 

 

윤정이 살고 있는 집으로 간 두 사람 ~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며 둘다 분노에 휩싸이는데... 갑자가 들어온 성필과 유진 -ㅁ- 일단 두 사람은 몰래 몸을 숨기고

 

 

 

 

그대로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지켜보게된 두 사람

 

 

윤정은 당장 요절을 내려 하지만 가영은 이를 말립니다. 병원 명의도 남편 형님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 걸 보니 명의신탁을 해놓은 모양인데요 ~ 지금 나서면 재산 문제로 곤란해지니 증거를 잡아 확실히 끝장을 내야 한다는게 가영의 생각

 

 

 

 

그래서 둘이 힘을 합쳐(?) 온갖 증거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성필의 불륜행각을 꿰고 있는 가영이 있다보니 증거는 손쉽게 모아지는군요 -ㅁ- 모든 사실을 친정 부모님들에게 알린 윤정은 이제 성필을 결정적인 상황으로 몰고 갈 준비를 합니다.

 

 

 

 

어느날 난데없이 성필에게 서약서를 내미는 윤정, 한쪽이 불륜을 저지르면 재산을 몰수한다는 내용이군요. 처가 부모님들까지 다 와 계신상황에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지장을 찍는 성필 ㅋ

 

 

그리고 얼마 후 가영은 성필의 병원을 찾아갑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을 안아달라고 하며 성필을 유혹하고 ~ 참지 못한 성필이 선을 넘으려는 순간

 

 

 

 

둘 앞에 나타난 유진, 모든것이 성필을 함정에 빠트리려는 계략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뒤이어 원장 부인 윤정까지 등장

 

 

 

 

 

"니손에 밥숫가락하나 안남아나게 할거야 ~"
"알몸으로 쫓아낼테니까 어디 앞으로도 잘 살아봐"

 

 

그동안 모은 증거를 내놓자 아무런 변명도 할 수 없는 남편, 부인은 남편과 이혼하고 집에서 쫓아낼 생각인가 봅니다.

 

 

 

조정위원회에서 남편은 능력되니까 바람도 피는 거 아니냐고 변명을 늘어놓다가 조정위원님들한테 혼쭐이 나는군요 ㅋ 아내는 남편에게 한푼도 주지 않고 이혼하겠다는 의지가 단호해 보이는데요 ~

 

헌데 서약서가 효력이 없다는 남편의 주장을 인정하시는 신구옹... 재판이혼에서는 각서나 합의서가 법적효력이 없다는군요.

그러나 부인이 남편에 대해 명의신탁 해지를 주장할 수 있고 그 다음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청구하면 전재산은 아니더라도 상당부분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하십니다.

 

명의신탁이 발목을 잡는군요... 재산 문제가 얽히면 참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요, 부인께서 많이 억울하실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중요한건 재산을 잃는 것보다 부인과 아이들에게 신뢰를 잃은 것이라 하시는 신구옹 ~ 책임을 통감하고 잘못을 하나하나 인정해야 대화가 가능할 거라고 하시며 4주 조정기간으로 마무리 하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F7B09FBE5EAFBD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