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의 학부모들과 어울리고 있는 지연(배정아), 아주 돈많은 사모님처럼 행세 좀 하고 다니고 있네요. 수업이 끝나자 운전기사가 외제차를 착 ~ 몰고 와서 모녀를 모셔가는데...
사랑과 전쟁 시즌1 419화 죽어도 좋아
근데 알고보니 운전기사는 남편이었네요. 외제차도 남편이 일하는 매장에서 시승용 차 끌고 나온 거 ㅋㅋㅋ 거기에 지연의 몸에 두른 명품들은 다 명품대여점에서 빌린 것들... 거기에 돈많은 사모님 행세 하던 모습과는 달리 밖에서는 완전 진상 아줌마 ~ ㅎ
하지만 없는 형편에 영어유치원 보내는 학부형들과 어울릴려니 늘 돈에 쪼들립니다. 가만보면 지연도 씀씀이가 너무 큰 거 같아 보이는데요, 남편 문철(박병선)은 지연의 살림살이를 탓하기 바쁘고 그러다보니 돈 때문에 부부싸움이 일어납니다.
"당신 규모의 경제란 말 몰라?"
남편의 한마디는 분수를 알아차리라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딸아이는 평범한 유치원 보내고 허세 부리는 것도 그만두면 이렇게 쫓기듯 살지는 않을것 같은데... 이런다고 아이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ㅁ-
그러던 중 스케이트를 타던 아이가 갑자기 다치는 사고가 발생 ~ 놀란 지연은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는데, 언니를 통해 상해보험에 들어놨던것을 알게되고, 그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돈을 챙기게 되는 지연
캬 ~ 돈 좀 생겼으니 이제 고기 파뤼 하는 건감 -ㅁ- 근데 영어유치원서 알게된 학부형과 갑자기 마주치고 남편은 황급히 옆테이블로 도망가는군요. 뭐하는 건지 원 ~
어쨌튼 문철은 먼저 나와 기사행세를 하고 있는데요, 지연이 학부형 식구들 몫까지 계산했다는 걸 듣고서는 어이가 없습니다.
이 일로 차안에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 문철과 지연 ~ 그와중에 전방주시태만으로 사고가 나고 차는 엉망이 되었네요.
회사차 끌고 나오다 사고가 났으니 보험도 안되고 결국은 차를 자기들이 사야되는 상황 ~ 문철과 지연은 또 서로를 탓하며 싸우느라 정신이 없군요. 일단 돈을 마련하는게 우선인 상황인데요
급한대로 언니한테 헬프를 치는데 ~ 하지만 차 사는데 필요한 돈에는 많이 부족하고 역시 허세 좀 관두라는 잔소리를 듣는 지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동네 아주머니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왠 아저씨가 술취한채 운전석에 앉는 걸 보게 됩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이 아저씨 불륜관계인 것 같군요. 헌데 갑자기 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짓는 지연 ~
비틀거리며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도 않은채 그대로 서 있는군요. 아니 이거 혹시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사고를 내는?
결국 교통사고로 입원한 지연 ~ 사고낸 아저씨는 조사를 많이할수록 자기한테 불리한게 많은 사람이다 보다 남편과 함께 적당히 합의하려고 드는군요. 합의금을 두둑히 챙기고 병원비도 보험금으로 처리하고 ... 캬 ~ 이렇게 차 값을 해결하게 됩니다.
치료가 거의 끝났는데도 퇴원을 안하는걸 수상히 생각한 지연의 언니, 보험금 때문에 지연이 퇴원을 미루는 걸 알게 되고 이때문에 지연에게 잔소리가 쏟아지지만 지연은 그냥 대충 흘려듣는 눈치입니다. 이거 가볍게 생각할 일은 아닌데 말이죠...;;;
위기는 넘겼지만 여전히 영어유치원 학부형들 사이에서 허세 작렬중인 지연, 이번에는 미국에 놀러간다 어쩐다 -ㅁ- 헐
헌데 지연이 갖고 있던 카드가 사용중지...
돈 생긴걸 그새 다 써버린 지연, 남편은 또 어이가 없습니다. 허세좀 작작 부리지 -ㅁ- ;;; 그렇다고 밖에 나가 일할 생각도 없어 보이는군요. 스펙 때문에 자격지심이 있는 모양인데 아니 그렇다 해도 식당일, 청소일 같은거 왜 자기는 못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제발 아무거라도 좀 해서 가정에 보템이되는 사람이 좀 되라"
답답해하는 남편은 또 이렇게 한마디 던지는군요.
다시 언니한테 헬프를 치는 지연, 하지만 좋은 소리가 돌아올리 없고 ~
궁지에 몰린 지연, 지나가는 차들을 보다가 남편과 다투며 오갔던 말들이 떠오릅니다. 딸을 위해 못할게 있느냐 ~ 아무거라도 해서 집에 보템이 되라고 하던 말들... 달려오는 차로 그냥 걸어들어가 버리는 지연 ! 하지만 그건 그냥 상상이었군요.
집에 와보니 딸아이가 감가에 걸린 모양입니다. 기침이 심해지자 문철은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안가려는 듯 -ㅁ-
그러더니 갑자기 폐렴에 대해 이것 저것 찾고 있군요 -ㅁ-?
문철이 집에 와보니 문은 다 열려있고 돈아낀답시고 병원도 안데려갔군요. 딸을 보러 방에 갔다가 화들짝 놀라는 문철 ;;;
아이가 보통 아픈게 아니군요. 그대로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결국 아이는 폐렴에 걸려버렸네요 ㅜ.ㅜ 그런데 밖에서 전화로 아이의 보험금에 대해 묻고 있는 지연을 발견하는 문철 ~ 아니 그렇다면 입원시키기 위해 일부러 병을 키웠다는 말인가 ;;; 지연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합니다.
하지만 문철은 집근처에서 아줌니들이 지연에 대해 하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됩니다. 딸이 아파서 누워있던날 찬물로 아이를 목욕시키고 온통 문을 다 열어놓은걸 목격했다는군요. 게다가 일전의 교통사고도 아무래도 일부러 일으킨 것 같다는 것.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는 문철
마침 병원에 보험회사에서 지연의 보험금 지급에 대해 조사하러 사람이 나왔군요. 일전의 그 교통사고에 대해 이것저것 추궁을 하는데요, 결코 일부러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지연... 일단 이렇게 넘어가긴 하나봅니다만
"내가 아무리 무능해서 돈벌 방법이 없어도 자식 잡을만큼 이상한 사람은 아냐"
문철은 의심을 떨쳐내지 못합니다. 아무리 추궁해봐도 일련의 의심스러움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는 지연
욕실 청소를 하던 중 갑자기 생각에 잠기는 지연... 아니 그런데 그날 남편이 욕실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는 사고 발생 -ㅁ- 혹시 바닥에다가 뭔가 장난 쳐놓은 거 아닌지 ;;;
그래도 큰 사고는 아닌 듯 합니다만 문철은 병원신세를 지게되는군요. 헌데 비몽사몽간에 아내가 전화하는 내용이 들리는데
"알고 있어 ~ 이이 죽어야 보험금 나온다는 거"
아니 그러면 문철이 무사해서 보험금을 탈 계획이 실패했다는 얘기? ㄷㄷㄷ
갑자기 복어 매운탕을 했다는 지연, 제대로 손질된 거니 안심하라고 말은 하는데 자기하고 딸은 핑계대가면서 안먹는군요? 뭔가 좀 의심스럽지만 결국 매운탕을 먹는 문철... 먹으면 안될 것 같은데 ;;;
이번에는 복어독에 중독되어 병원에 실려가네요.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는지 큰일은 나질 않았습니다만 이제 문철은 지연이 해주는 음식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보험들어놓은거 당장 해약하라는 문철, 하지만 지연은 지금 해약하면 손해라며 안된다고 맞서는군요. 문철은 해약하지 않으면 의심을 풀 수 없다고 엄포를 놓고 출근길에 나서는데 ~
갑자기 문철의 옆에 떨어지는 화분... 문철의 집 창문에 있던 화분이 아닌가 ~ 지연은 당황하며 괜찮냐고 묻는데요-ㅁ-a
지연의 모습은 실수로 그런것 처럼 보이지만 아무래도 이게 조정위원회에 가게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부인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것이 남편의 주장인데 그 증거로 보험증서들을 보여주는군요. 한달 보험료만 2백만원 가까이 나간다고 합니다. 헐 ~ 게다가 남편의 생명보험 2개는 교통사고로 재미 좀 본 후에 들은 것이고 복어 역시 부인이 직접 손질했다는 것
남편은 이혼해야 살 수 있다고 호소합니다. 화분사건외에 다른 일도 있었고 부인이 일부러 보험해약을 안하는 거라고 주장하는데요, 하지만 손해보면서 보험을 해약할 수는 없다고 하는 부인 ~
일단 드라마속 모습만으로는 부인이 분명 뭔가 의도가 있어보입니다. 아무리 돈에 쪼들려도 그렇지 ~ 씀씀이를 줄이던가 자기라도 나서서 돈을 좀 벌 생각을 해야지 ㅜ.ㅜ 보험금때문에 가족들까지 일부러 다치게 한다고 생각하니 무섭네요 ㄷㄷㄷ
합의가 안되면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게 될 거라 하시는 신구옹 ~ 하지만 이혼으로 아이가 상처받게 될 것을 걱정하시며 소송전에 아이가 부자로 사는 것을 행복해할지 어머니 아버지와 단란하게 사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할지 깊이 생각해볼 것을 권고하시며 4주후에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십니다.
유튜브 동영상 보기(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C0B6C18A250690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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