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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1)

외도는 남탓할게 아님 , 사랑과 전쟁1 그들만의 결혼 방정식

by 정보리 2014. 10. 3.

 

부잣집 며느리가 될 예정인 예비신부 수빈(손유경) 시어머니될 분한테 아주 근사한 목걸이를 선물받는데요, 하지만 사랑으로 하는 결혼이 아니라 양가 서로간의 필요에 의해 하게되는 정략결혼 ~

 

 

 

 

사랑과 전쟁 시즌1 386화 그들만의 결혼 방정식

 

 

 

 

시댁 식구들 앞에서는 조신한척 했지만 실은 아주 화려하게 놀던 처자였던 수빈 ! 어머니가 힘써서 과거도 삭 정리하고 신랑도 유학파인데다 결혼하면 한동안 외국에 나가 있을거라 하는군요 'ㅁ' 헌데 친구 예지(박미영)는 남자친구가 출장가는 곳에 가게 되느라 결혼식에 참석못한다고 합니다.

 

으쨌거나 수빈은 친구들과 처녀시절의 마지막을 위로하는 처녀파티를 즐기고 있는데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는 예지... 표정이 심~각한걸 보니 연락이 안되고 있는 듯

 

 

 

 

근데 결혼식날 수빈의 신랑인 정식(양동재)를 잡아세우는 예지... 알고 보니 예지는 정식의 여자친구였고 정식은 예지한테 출장간다고 뻥치고 수빈과 결혼을 하려했던것 ~ 헐 -ㅁ- ;;;

 

어쩔 수 없이 하는 정략결혼이라 변명하는 정식, 연락 줄테니 기다리라는데 ~ 아니 뭘 기다리라는 거요 이 살암아 !

게다가 이 아저씨 수빈이 순진한 여자일 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군요. 수빈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는 정식 -ㅁ-

 

결국 정식은 수빈과 결혼을 강행, 예지는 얼얼할 정도의 통수를 맞고 말았지만 더 이상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나보군요.

그렇게 된 후 8년의 시간이 흐르고...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수빈, 뭐 싸모님 소리 들으면서 화려하게 살고는 있지만 사랑 없는 결혼에 조신한 아내 역할을 연기하는데 지쳐 보이는군요. 뭐 그래도 친구 만나서 이태리 남자 만난 썰 푸는 걸 보니 지도 몰래 할건 다하고 지낸 모양 ;;;

 

 

 

 

간만에 예지와 만난 수빈, 역시 나이트가 빠질 수가 없는 두 사람 ... 캬 ~ 근데 예지는 무슨 생각인지 수빈과 친구 관계를 계속해 나가고 있군요. 수빈이 돈 많은 집안 딸이다 보니 예지가 뭔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런 일을 겪고도 결국 수빈과는 헤어지는 못하고 있는 예지

 

 

 

 

하지만 나이트에서 남편에게 딱 걸리네요. 뭐 남편도 다른 여자랑 같이 있었긴 했는데 순진한 여자 역할을 연기해온 수빈의 입장이 많이 곤란한 상황

 

 

 

 

다음날 수빈은 예지와 브런치를 함께 하는군요. 캬 ~ 뭐 그래도 별일 없이 넘어간 모양이네요. 남편이 적당히 즐기는 건 별 상관 안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수빈, 사랑을 믿지 않는 부류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결혼은 조건, 돈 같은 거 보고 하는거 아니냐며 냉소적인 태도인데요

 

그러다가 예지의 남자친구 얘기가 나왔는데

 

 

"너처럼 원하면 다 가질 수 있는 여자와 결혼했어"

 

 

은근슬쩍 수빈을 디스하는 예지

 

 

 

 

그리고 정식이 따로 예지를 불러내는군요. 정식입장에서는 예지가 과거를 언제 터뜨릴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 ~

돈을 건네며 수빈을 만나지 말라고 하는 정식, 그러나 내가 먼저 연락은 안하지만 수빈이 연락을 하면 거절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떠나버리는 예지... 수빈만큼 힘은 없어도 자존심은 있다 이기야 !

 

 

 

어느날 미술관에 들른 수빈, 거기서 귀걸이를 잃어버리는데요, 왠 남자가 그 귀걸이를 주웠군요. 찾으러 온 수빈에게 밥한끼 사면 돌려주겠다며 슬쩍 뻐꾸기를 날리는 이 남자, 무명화가인 민기

 

 

 

 

허름한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흡입하는 민기, 수빈은 이런 분위기가 어색할 뿐이겠지요. 뭐 평생 한번도 안와봤을 수도 있으니 ;

민기는 밥을 얻어먹었으니 커피를 쏘겠다고 하는데, 공원 벤치에 앉혀다 놓고 자판기 커피 뽑아주는군요. ㅋㅋㅋ

야 ~ 왠지 김치녀들 제대로 농락하는 느낌이라 멋진데? 'ㅁ'b

 

 

 

 

아니 근데 이후로 몇번 만남을 갖더니 완전히 둘이 사귀게 되는군요. 민기는 수빈이 유부녀인걸 모르는 모양인 듯

하여튼 비싼 선물 갖다 바칠 필요가 없네요 -ㅁ- ㅍㅌㅊ 비주얼에 분위기 잘 맞춰주고 적당히 애드립 잘 치고 가끔씩 과감하게 들이대는 걸로 확 넘어오는 수빈 ;;; 뭐 이제껏 제대로된 사랑을 못해봤기에 더욱 쉽게 넘어간 것일수도 있겠지만 ~

 

 

 

 

수빈의 입에서 사랑이라는 말이 나오자 어이가 없는 예지, 게다가 민기에게는 자신을 예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름 도용 ㅋ

 

 

 

 

뭔가 그냥 넘어갈 것 같지 않더니만, 예지는 민수를 찾아가는군요. 민기가 사귀는 사람과 이름이 똑같을 테니 -ㅁ- 민기에게는 자신의 첫인상을 아주 제대로 남겨주게 되지요 -ㅁ-; 이 처자 뭘 꾸미고 있으려나

 

 

 

 

최근 부인의 냉담한 태도가 뭔가 석연치 않은 남편

 

 

 

 

그러던 어느날, 양치질을 하다가 엑윽엑... 이거 혹시?

 

 

 

 

허 ~ 민기의 아이를 갖게된 수빈, 이 일도 예지에게 털어놓는군요. 예지한테 다 얘기하네 -ㅁ- 이혼을 하자니 가난한 화가랑 애 키우며 살아갈 엄두가 나질 않고, 민기도 그림을 당장 포기할 생각이 없어 답답한 수빈

 

 

 

 

결국 낙태충이 되기를 선택하는 수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민기는 처참한 기분일 듯

 

 

 

 

그림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일자리를 알아보려는 민기, 잉 근데 예지도 민기와 상당히 가까워졌는지 민기 역시 예지한테 고민을 털어놓는군요. 이거 예지가 두 사람 머리위에 딱 앉아있구만 ~ 근데 예지는 민기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독려해줍니다.

 

 

 

 

헐 ~ 근데 예지는 정식과 같이 일하는 사이였나 보군요. 슬쩍 수빈과의 통화를 흘려 민기를 흔드는 수빈 ~ 흔들어라 이기야

 

 

 

 

일자리 이야기로 민기와 만나기로 한 수빈, 그런데 자리에 나타난 사람들은 ... !

 

 

 

 

그 자리에서 예지와 남편까지 만나게되는 수빈, 일단 민기를 예지의 남자친구인 걸로 얘기해서 위기를 모면하는데 ~

 

 

 

 

회심의 미소를 짓는 예지, 모든게 다 계획대로 됐다 이건감?

그리고 무거운 식사자리가 계속 이어지고... 정말 이대로 소화불량 걸리기 딱 좋은 분위기 -ㅁ-

 

 

 

 

몰래 민기를 불러낸 수빈, 민기는 속았다는 생각에 분통이 터지지만 수빈은 민기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리는군요.

민기는 남편과 이혼하고 자기한테 오라고 하는데 ~

 

 

 

 

물론 이쪽도 분위기 험악해지기는 마찬가지, 그동안 부인의 냉담한 태도로 남편 마음이 상해있었는데다가 수빈은 멘붕한 상황

 

 

 

 

하지만 당장 이혼하자는 말은 못하는 수빈, 일단 다시한번 남편 마음을 잡으려는 걸 보면 이혼은 하지 않으려나 싶지만 민기와의 관계 역시 계속 지속하려하는 수빈 -ㅁ- 이젠 아예 둘다 잡고 살겠다고 하네요 ~ 뭐 이런

 

 

 

 

어느날 미술관쪽과 일이 잘되어 기쁜 마음에 수빈을 찾아가는데, 차에서 다정하게 내리는 수빈과 남편을 보게 되고, 결국 민기는 마음을 정한 듯 합니다.

 

하지만 민기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수빈, 남편과는 곧 이혼할테니 기다려달라고 사정하지만 민기는 마음만 더 상한 것 같고

 

 

 

 

그리고 예지는 수빈과 민기가 찍은 동영상을 정식에게 보냅니다. 이제 남편도 모든 상황을 알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이게 예지가 준비한 결정타인가 보네요.

 

 

 

 

민기는 자신이 그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와주는 예지에게 끌리게 되지요. 물론 이것도 예지의 계산에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참 이것저것 깨알같이 챙겨놓는 예지

 

 

 

이제 민기와는 연락두절 상태가 되버린 수빈, 이쯤되면 정신차리고 정리해야지 이 정도면 사랑도 뭣도 아닌것 같습니다.

역시 고민털어놓는 상대인 예지를 찾아가는데요

 

 

 

 

예지와 민기가 함께 있는걸 발견하는 수빈, 이제 민기는 예지와 만나고 있는 것이지요. 수빈과 예지는 독대를 하고 ~

싸다구를 한대씩 주고받는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옛날에 자신이 당한 일을 원망스럽게 털어놓는 예지... 수빈은 정식이 예지의 남친인지 몰랐다고 하지만 !!!

 

 

 

 

실은 수빈 역시 정식이 예지의 남친인걸 알고 있었다는군요. 하지만 은근히 예지를 깔보던 수빈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척 했던 것. 처녀파틴지 뭔지 하느라 모인날 예지는 화장실에 갔다가 수빈이 하는 얘기를 몰래 다 들었던 것

 

 

 

 

이런저런 얘기 다 듣게 된 민수는 이제 수빈과 확실하게 끝맺음을 해버리고

 

 

 

 

부인의 외도사실을 알게된 남편도 당장은 아니지만 이혼은 해주겠다고 나오는군요. 둘 다 잡고 살거라며 도도하게 굴던 예지... 그러나 결국 둘 다 Fail

 

 

"당신과 나는 세상을 보는 눈높이가 다른 것 같아요"

 

 

도도한 수빈이었지만 정략결혼을 유지할만큼 강하지는 못해보이는군요.

 

 

 

그렇게 어수선한 가운데 수빈은 시어머니와 함께 미술전에 가게 됩니다. 어째 들어가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흘끔 쳐다보는데...

거기 전시된 작품에 수빈이 시어머니께 받은 목걸이가 딱 들어간 그림이 걸려있는것. 바로 민기의 그림이었던 것지요.

 

 

 

 

역시 화가 답게 그림으로 수빈을 디스하는 민기 ~

 

 

예지는 자신의 남친을 뺏어간 친구를 이혼시키고 애인까지 뺏어오고 그 사람 통해서 망신까지 주고 아주 제대로 복수하네요 ㅋ

 

 

 

조정위원회에 와서는 예지의 복수 때문에 이렇게 된 거라고 변명을 하지만 외도는 결국 자신의 선택이니 다른 곳을 탓할 수 없다는 조정위원님의 지적, 누가 등떠밀면 바람피는 것도 아니고 ~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정략결혼으로 첫단추부터 잘못끼워진게 아니냐는게 조정위원님들 의견이신데요

 

 

 

 

 

둘의 결혼을 모래위의 집에 비유하시는 신구옹, 이유야 어떻든 결혼했으면 서로 존중하고 의무를 지켜야 하는 법, 목적만을 내세운다면 결혼제도 자체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 이혼 후 재혼해도 다시 똑같은 상황에 놓이지 않을까 걱정이라시는데요,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노력해볼 것을 당부하며 4주 조정기간으로 마무리해 주시네요.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75847E122E6683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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