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학교 등교 준비때문에 아침부터 정신없는 하루를 시작하는 상민 어머니 혜정(이상미), 자녀 교육에 정말 열의를 다하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엄마시네요 ~
사랑과 전쟁 시즌1 384화 과외선생님
학부형 친구들끼리 모이면 역시 자녀들 교육얘기가 오고가는군요. 학원 얘기, 과외얘기가 빠질수가 없는데요 ~
예전에 상민의 수학과외를 했었던 정진수 선생(이석우) 와 우연히 마주치게된 혜정 ~ S대 출신으로 유명한 투자회사에 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지금은 다시 과외를 하고 있는데 인기가 많은지 아주 바쁘다고 합니다.
상민의 성적이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새로운 과외선생을 알아보고 있지만, 마땅한 사람을 찾는게 쉽지는 않고 ~
결국 정선생에게 어렵게 부탁을 해서 상민의 수학 과외를 맡게 하는군요. 좀 곤란해 하긴해도 흔쾌히 받아들이는 정선생 ~
이렇게 상민의 과외는 순조롭게 잘 되는 것 같군요...
어느날 우연히 정선생의 통화를 엿듣게된 혜정, 어디에 투자를 하는지 돈이 20억씩 왔다 갔다 하는군요 ~ 헐
정선생 말로는 선물투자로 아는 사람 돈 좀 굴려준 거라고 하는데...
자기도 직접 투자에 나서겠다는 혜정, 하지만 선물투자는 위험하다며 극구 만류하는 정선생 ~ 헤헤
하지만 투자라는게 다 위험이 있는게 아니겠냐며 조금만 해보겠다는 말에 정선생은 돈을 맡아주게 되는군요 'ㅁ'
그리고 얼마후 엄청 수익이 올라간걸 확인하는 상민엄마 ~ 키야... 선물 투자 덕에 재미 좀 보신건가
"상민이 어머니가 제 이상형인거 아시죠?"
학벌좋고 외모 좋고 공부도 잘 가르치고 거기에 투자하면 돈도 뻥뻥 불려주고 세상에 이런 남자가 어디있겠나 이기야 !!!
슬쩍 작업성 멘트도 한번 날려주는 정선생, 이렇게 점점 빠져들어가는데 ~
집에 널부러져 있는 남편을 보면 짜증부터 내는 아줌마 ~ 속으로는 엄청 비교하고 이겠구만
그래도 집에 늦게 오면 남편눈치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겠지요.
요즘 살맛 나는 상민엄마, 같이 모이는 학부모님들과의 자리에서 과외선생님 얘기를 하고 말았는데 ~
이게 일이 점점 더 커져서 이 아주머니들이 다 같이 과외선생님을 모셔오려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ㅁ-
역시나 처음엔 좀 곤란한듯 했지만 그래도 결국은 과외를 전부 다 맡게된 정선생 ~
그런데 과외도 과외지만 이 아줌니들 선물투자에 더 관심들이 있는 것 같군요. 모두들 정선생에게 돈을 투자하게 되고
이것도 역시 수익이 잘 나왔다고 하네요, 투자금의 10배 정도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
이럴때 회식이 빠질수가 없지요 ~ 키아... 노래방 가서 한곡 쫙 뽑아주는 정선생 !
과외도 잘하고 투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 못하는게 없는데
근데 은근슬쩍 지수엄마가 정선생에게 접급하는 눈치입니다. 헤에~ 이상형이라는 말까지 듣고 과외선생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을까 남몰래 상상했었는데... 뭔가 좀 속상한 느낌이라도 드는 모양이네요 ;;;
어느날 ~ 과외선생님에게 저녁 대접을 하게된 상민엄마... 근데 정선생이 목삔 부분 봐주겠다며 은근슬쩍 스킨십을 해대네요 ~
뭐 갑자가 들어온 남편 때문에 자리가 갑자기 어색해졌는데, 이쯤 되니 남편도 좀 아내가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헐 ~ 근데 과외선생은 혜정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줌마들에게도 다 작업을 걸어놨군요. 그것도 모르고 다들 환상에 빠져 어쩔줄 모르고 있는 아줌니들 ㅋㅋㅋ 이쯤 되면 투자하는 것도 좀 의심스럽긴 한데...
그리고 과외를 하루 생략하고 정선생과 한적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상민엄마, 헌데 여기서 정선생이 투자얘기를 슬쩍 꺼내는군요. 확실한 투자 정보라며 이런저런 얘기를 늘어놓는데 ~
"이건 전재산을 다 걸어도 되는 자룝니다."
사실 이렇게 나오면 조금은 의심을 해봐야 되겠지만, 이전에 얻는 투자수익에 정선생과 엮어진 미묘한 관계 등등 때문에 의심을 못하고 다 받아들이겠지요. 역시나 상민엄마에게 과외선생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지고...ㅎ 과연 상민엄마는 사랑도 차지하고 대박도 터뜨릴 수 있을지
애엄마가 바깥활동이 많다보니 남편의 의심도 더욱 강해지는듯. 이 아저씨 촉 좀 있는거 같은데요 ;;;
일단 위기는 넘어가는 상민엄마 ~
그런데...
몸이 안좋아 과외를 한주 쉬겠다는 정선생
그런데 그 이후로 한동안 정선생에게는 연락이 없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직은 다들 정선생을 믿고 있지만 ~
계속해서 연락두절 상태
다시 모인 아줌니들, 그리고 정선생이 전재산 다 넣어도 된다는 투자얘기를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다 똑같이 했다는걸 알게되고 이제서야 뭔가 의심하기 시작하네요 ~ ㅎ
정선생의 모교를 통해서 주소를 알아내 직접 찾아간 아주머니들... 그런데 찾아간 정진수는 전혀 엉뚱한 사람
즉 과외선생이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해서 그 사람 행세를 하고 다녔던 것 !!!
흠 ~ 이제 사기를 당한 건 확실한데 그렇다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정선생과 사귀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랬다는 것인가?
일단 자신은 정선생과 사귄게 맞다도 인정하고 나서는 지수엄마... 상민엄마가 들었던 누나같은 여자가 좋다는 둥 이상형이라는 둥 이런 얘기들을 다른 사람한테도 다 똑같이 했던 것이라네요 ㅋㅋㅋ
하지만 이 와중에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선생을 사랑하네 어쩌네 하고 있는 아줌마 -ㅁ- ;;; 어휴
돈도 잃고 사랑(?)도 잃고 이제 완전히 앓아 누워버린 상민엄마 -ㅁ-
아까 사기당한 멤버 중 한명이 남편과 함께 상민엄마를 찾아오는군요. 아니 근데 이 아줌마 이번일을 상민엄마한테 완전 덮어씌우려고 수작부리고 있네... 하여튼 김치녀 종특은 알아줘야 겠구만 -ㅁ- 괜히 과외선생 소개시켜줬다가 봉변 당하는 상민엄마
남편 몰래 투자했는데 사기까지 당했으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 이젠 의심이 확신이 되었는지 그 과외선생한테 홀딱 빠져서 돈을 다 갖다 바친거냐고 추궁을 해대고
지수엄마가 10억, 상민엄마와 다른 아줌마들이 한 10억 정도 손해를 본거라는군요. 아줌마들이 돈도 많아 -ㅁ-
헌데 난데없이 자신은 과외선생에게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말하며 고소를 취하하고 가버리는 상민엄마 ~ 진흙탕 싸움에 말려드는게 싫어서 이렇게 무마해버리는걸까요... 10억이나 날리고도 없었던 일로 해버리는 멘탈 ㅅㅌㅊ ?
이제 남편에게 이혼당하게 생긴 상민엄마, 조정위원회에서는 과외선생이라는 작자가 사기꾼인지 꿈에도 몰랐다고 호소를 하는군요. 과외선생에게 홀딱 넘어가 돈을 갖다준 것이라고 주장하는 남편, 하지만 아내는 끝까지 불륜사실을 부정하는군요.
그렇다고 해도 집안일에 너무 무관심했던 남편도 일말의 책임은 있다고 하시는 조정위원님 ~
과외선생님에 대한 지나친 믿음, 그리고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투자에 너무 쉽게 현혹되는 세태를 지적하시는 신구옹, 과한 욕심이 문제라는 말씀을 남기며 이번은 8주의 조정기간을 주시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에필로그, 과외선생님은 어디선가 또 다시 학부모들에게 접근하며 작업을 시작하네요. ㄷㄷㄷ
다른 사람의 이름을 가져와 완벽하게 아줌마들을 속였던 과외선생 ~ 투자수익이야 돈 끌어와서 조작할 수 있다고 해도 학생들의 성적은 실제로 올라갔다는 얘긴데... 공부는 잘했나 보네요 -ㅁ- ;;; 과연 이 인간의 정체가 뭘지 궁금합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ACBDBF25C499F6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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