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없다고 장모한테 늘 무시당하고 사는 재준(김덕현), 그래도 나름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만 혼자 그런다고 뭐가 될리가 없지요. 결혼할때 부터 마음에 안들어 했던 것 같은데 ~ 재준의 부인(유다경) 역시 이런 얘기가 편하지많은 않은 모습
사랑과 전쟁 시즌1 381화 위험한 여인
재준이 있건 없건 간에 식구들한테 재준의 험담을 늘어놓는 장모 ~ 능력없는걸 핑계로 인신공격을 해대는 모습, 사스가 쉰김치
게다가 마누라는 왜 장모한테 한마디 따지지도 못하냐고 대드는데, 아니 그럼 장모와 싸움이라도 벌이라는 말인가 ~
어떤 선택지로 가더라도 결국 돌아오는 건 비난의 화실일텐데 이따위 말을 해대는 걸 보면 역시 그 애미에 그 딸이구만 ;;;
그나마 재준의 마음의 위안이 되고 있는게 바로 채팅 ~ 얼마전 부터 이슬이라는 닉을 쓰는 정혜(민지영)와 은밀히 대화를 나누어 오고 있군요. 캬 ~ 깨알같은 화상채팅 ㅋㅋㅋ
어느날 이슬로부터 먼저 벙개한번 때리자는 말이 나옵니다 ~ 헤... 하지만 고민에 빠지는 재준, 마눌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집에 오면 늘 불평불만인 마눌, 외국계 회사 다니면서 해외 근무 한번 못하는걸 매우 답답해 하고 있는데 ~
나 같으면 이 악물고 출세한다는 개소리나 해대는 마눌, 아니 자신있으면 지가 일하지 왜 이러고 앉아 있나? 그런식이면 세상에 출세 못할 사람이 어디 있는 것인지...??? 김치마누라의 개소리에 능력도 없어 바람도 못핀다는 장모충의 말까지 떠오른 재준, 뭔가 충동적인 기분에 채팅으로 이슬에게 연락을 하는군요.
재준은 홧김에 이슬과 만나게 되고
"실물이 더 잘생기셨네요"
맘껏 취하고 싶다며 술 따라 달라는 이슬 ~ 키야~~~ 재준에게 본격적으로 들이대는군요 ㅎ
그리고 요렇게 되는군요 ~ ㅎ
뭐 일단 조용히 넘어가는 듯 싶은데, 마눌눈치도 보이고 직원들 사생활에 민감한 회사다 보니 이래저래 불안한 재준
게다가 이슬의 남편은 심심하면 삼일한을 해대는 인간...
이런 남편에게 벗어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는지 재준에 대한 집착이 점점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회사까지 찾아온 이슬, 재준은 술한잔 빨면서 이젠 이슬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설득을 하는군요. 마침 재준의 매형이 그 장면을 목격하게되고... 허나 늘 무시당하는 재준의 심정을 이해한것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모른척 해줍니다 ~ 크
삼일한을 일삼는데다가 도박까지 하는 남폄, 이슬은 또다시 남편한테 내 팽개쳐지고
재준과 휴대폰으로 연락이 안되자 이슬은 이제 집으로까지 전화를 거는군요. 어쩔 수 없이 이슬을 만나러 나가는 재준
헐 ~ 이제 재준을 자기네 집까지 데려와 밥을 차려주는군요. 이러다 걸리면 으짤라고 이러는건지 ;;;
재준에게 닭복음탕을 한숟갈 떠주는 이슬, 으 ~ 소화안될 것 같음 -ㅁ-
헌데 예상보다 빨리 들어온 이슬의 남편 !!! 재준은 베란다에 숨어 있다가 남편이 방에 들어간 사이에 허겁지겁 도망쳐 나옵니다.
"다시 만나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재준은 아예 연락을 피해 버리고 이슬은 딥빡침
이제 재준의 출근길까지 따라나서는 이슬 ~ ㄷㄷㄷ 재준을 쉽게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양이군요 -ㅁ-
재준은 해외 근무를 하게되서 가족과 함께 미국에 가게 됐다고 둘러대는데요... 일단 물러나는 이슬 ~ 하지만
재준의 딸한테 몰래 접근해서 재준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합니다. 피자 한조각으로 재준의 뻥을 밝혀낸 이슬 ...
재준은 이슬에게 협박 이메일을 받게 되고
이슬은 재준의 부인에게 재준과 이슬이 화상채팅을 했던 영상과 재준과 자신이 불륜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 CD를 보내는군요. 재준과 이슬의 관계를 알게된 마눌 ~ 게다가 마침 집에 와 있던 장모까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장모는 재준의 회사에 쫓아가서 난리를 쳐 놓습니다. 사스가 쉰김치 ~
그리고 재준의 마눌과 딸은 친정집으로 떠나버리는군요.
게다가 이슬의 남편역시 이슬과 재준의 관계를 알게 되고 재준의 이슬 남편의 삼일한에 휘말리게 됩니다.
재준쪽과 이슬쪽 모두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결국 합의하고 나왔다고 하는데요... 재준이 같이 주먹을 휘두르지 않았으면 좀 더 유리했을텐데, 이런상황에서는 대항하지 말고 나중에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면 이슬의 남편만 보내버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군요.
직원들의 사생활에 민감한 회사다 보니 지난번 장모일 때문에 결국 재준은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결국 집에서 술이나 빨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신세가 된 재준 ~ 키아 주모 ㅜ.ㅜ
그런데 재준의 어머니가 재준식구들을 보러 왔다가 이 일에 대해 알게되고 장모한테 가서 용서를 구하지만 역시 말이 통할리가 없는 쉰김치
게다가 재준의 회사에 엄니가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은 재준의 마눌
결국 재준의 마눌은 일단은 재준에게 기회를 더 주기로 하고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고
재준은 다시 시작하기 위해 바쁘게 일을 찾으러 다니는군요. 뭐 잘되는 쪽으로 가나 싶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이슬의 남편이 그 영상CD를 가지고 간통죄로 집어넣겠다고 협박질을 해대는군요. 그렇게 주먹질을 해대고 이번에는 간통드립이나 치는 수준하고는...
적반하장격으로 공갈 협박하는 걸 보니 최근의 누구를 보는 것 같기도 한데요 -ㅁ-
마음약한 재준의 마눌은 돈으로 무마해보자고 하지만 재준은 강경하게 나가야 된다는 입장...
이럴때는 협박증거를 모아서 아예 경찰에다가 선수를 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평소 행실이 나쁜 인간이라 구속수사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돈 주면 그걸로 절대 끝나지 않지요.
여전히 재준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는 이슬, 이제는 아예 집까지 찾아오는 대담한 행동 마저 ...
하지만 남편의 돌발행동(협박)은 이슬에게도 역시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
협박을 무시하며 강경대응하던 재준, 결국은 그 남편이 데려온 패거리들한테 폭행을 당하고 입원까지 하게 되는군요.
역시 ~ 그 인간은 경찰서에 갈 생각조차도 없었던 것, 그러니까 증거 확보해서 공갈 협박으로 선수를 쳤어야지 -ㅁ-
뭐 어쨌건 이걸로 이제 더 이상 이슬의 남편이 얼쩡거릴 일은 없을 것 같다는데...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마눌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갑자기 나타난 이슬 ~ 재준을 태운채 무작정 차를 몰고 나가는데요 -ㅁ-
"그래 ~ 나 당신한테 미쳤어"
이런 지경까지 와서도 재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슬, 하지만 이슬의 남편에게 쳐 맞으면서까지 가정을 지켰는데 재준은 이슬과 다시 시작할 생각이 절대 없겠지요.
"나 혼자 죽을 수 없지"
격분해서 액셀을 밟아버리는 이슬, 차는 중앙선을 넘어가버리고 대형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래도 목숨은 건진 모양이군요. 하지만 재준의 모습을 보니 뭔가 장애가 남게 된 것 같습니다. ㅜ.ㅜ
그리고 이제 집을 나가겠다고 하는 재준의 아내, 여기까지 함께 와줬는데 이제와서 떠나겠다니...
망가진 재준의 몸을 보면 그 여자와의 일이 생각나서 견딜수가 없다고 하지만 그냥 장애인 남편이 싫은거 아닌가? ㅜ.ㅜ
그렇게 조정위원회로 오게 된 두 사람
애초에 그런 여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라며 안타까워하시는 조정위원님, 재준의 입장에서는 단 한번의 실수였고 이제 댓가를 치뤘다고 생각하는데 이혼 당해야 한다는게 억울할 뿐이군요. 하지만 아내는 그 여자가 언제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불안하다고 하네요 ;;;;;
어쩌다가 충동적으로 일으킨 바람이 초대형 쓰나미가 되어버린 상황, 남편은 실수 한번 한걸로 엄청난 댓가를 치루게 된 것인데, 하지만 처가쪽에서 지나치게 갈등을 일으킬려고 했던 것도 간과할 수가 없을듯 ~ 남편은 원래 바람필 생각이 없었지요.
서로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바람핀 남편쪽도 처갓집과의 갈등을 조절하지 못한 아내쪽도 모두 책임이 있다고 하시는 신구옹,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조언을 해주십니다. 4주 후에 보는 것을 마무리해주시네요 ~
그리고 이어지는 에필로그
조정위원회를 나서며 재준에게 걸려오는 한통의 전화 ~ 평온한 삶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이 필요할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이 둘에게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 같은 생각입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E1A7AB17CAADE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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