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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선

흡연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되는군요

by 정보리 2014. 7. 3.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들을 단속하기 시작한다는데 ~

담배는 아주 열심히 팔면서 또 한쪽에서는 단속에 열을 올리는게 도통 무슨 일인지 모르것네요.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싶다면 제대로 흡연구역 같은 걸 만들어줘서 양쪽의 이해관계가 충돌되지 않도록 하는게 우선 아닌지...

 

 

아예 법적으로 금지된 물건이고 흡연 자체를 범죄행위로 정한 것도 아니면서 한쪽의 이익을 빼앗는 것에 대해 대비책 같은 것은 보이질 않고 애매모호하게 금연 구역만 자꾸 만들어 놓는 지금같은 방식으로는 흡연으로 인해 충돌하는 문제가 끊이 없이 발생할 것 같은데요 ~

 

 

 

 

금연구역 계도 ‘끝’ 본격 단속…곳곳 충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6&aid=0010044689&sid1=001

 

 

 

게다가 비흡연자들의 선민적인 태도 역시 이런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를 그렇게 마르고 닳도록 외치면서도 결국 자신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일방통행이 되어야 하는것이 지금의 현실

과연 길바닥에서 흡연자를 공개처형이라도 하자는 것이 선진시민들의 자세인건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부분이지요.

 

자신들이 절대적인 권리와 면죄부를 부여 받았다는 심리에서 나오는 정의감의 남용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 우월감에 대한 열망과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선민주의에서 오는 반사적인 행동으로 볼수도 있을 것 같군요. 이런 잠재된 의지들이 이후 극단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생각

 

나중에 노상에서 흡연자들을 칼로 쑤시고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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