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컴퓨터 앞에서 뭔가 글을 올리고 있는 처자, 그런데 가만보니 스폰서를 구한다는 글인데... 글 내용을 보면 누군가에게 돈과 선물을 받으면서 연애 상대를 해주겠다는 것이군요. 헐 ~
방법만 바뀌었을 뿐 결국은 몸을 판다는 이야기인데...
사랑과 전쟁 시즌1 309화
친구들과 만나 수다수다중인 미경(이시은), 결혼생활중 가장 큰 불만은 남편이 일때문에 집에 자주 못오는 것인 모양이네요. 흠 ~ 학생시절 꽤 놀았나 본데 지금은 정말 심심한 가정주부가 된 상황. 그리고 번쩍번쩍 꾸미고 나타난 설희... 옷과 가방이 이거 뭔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다시 마트에서 설희를 발견하는 미경, 근데 이게 왠일 ~ 일전에 봤던 것과는 너무 다르게 궁상맞은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 원길(신용규)이 또 집에 못들어온다는 말에 미경은 화가 치밀어 오르고,
남편 동료들의 말처럼 이거 바람 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친구 설희의 남편 역에 표영호님 ㅎ
친구 설희역에 이희구님께서 출연 ㅎ
설희의 남편도 직업상 집을 자주 비우는 모양이군요 ~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미경은 홈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앉아 있네요, 남편이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닐텐데 아 이거 좋지 않은 느낌이...
남편과 점점 멀어지는 징조가 ...
어느날 친구와 함께 설희를 만나는 미경, 그다지 돈많은 집에 시집 간게 아닌데 ~ 어떻게 명품을 저리 두르고 다니는지 거기에 새차도 뽑고 쇼핑도 하고 비싼데서 밥도 쏘고... 뭔가 수상한 미경
설희에게 이것저것 캐묻지만 별로 얻어내는 건 없군요. 전화를 받고 갑자기 태도가 삭 바뀌는 설희, 서둘러 자리를 뜨는데
간만에 집에 일찍 들어온 남편, 홈쇼핑 때문에 남편이 잔소리를 해대지만 미경은 오히려 뭘 그리 많이 사냐고 따지고 드는군요.
많이 사셨는데 말이죠...
거기에 시어머니가 허리 다쳤다는 소식에 파스나 한장 사다 붙이시라며 패드립 시전 ~ 사스가 김치
남편이 좀 같이 다녀오자고 해도 자기는 그냥 싫다 혼자 갖다 오라 해버리네요, 이거 며느리 직무유기 아닙니까...
한달만에 들어온 남편에게 불만이 많다고 해도 어른들이 뭐 예고 하고 다치는 것도 아니고 이거 넘 하네...
빡친 남편, 결국은 혼자 내려가는군요.
어느날 설희는 미경에게 밍크를 맡아 달라고 부탁을 해오는데 계속되는 수상한 행동에 미경은 설희를 추궁하고 결국 설희는 스폰서에 대해 다 털어놓는군요. 즉 돈과 선물을 받으면서 그 댓가로 연애 상대가 되어 준다는 것...
미경은 그래도 결혼한 사람이 어떻게 다른 남자를 만나냐며 일침을 놓지만 설희의 얘기에 점점 솔깃해 하고 ㅉㅉㅉ
비싼 선물 못사주는 남편이 잘못이다라며 외도(흠 ~ 근데 방식만 보면 이건 매춘인데...)를 합리화 하는 설희와 미경 -ㅁ-
왜 돈많은 집으로 시집안가고 평범한 남자랑 결혼을 했는지? 그렇다면 ~ 돈없는 남자랑 살면 이런식으로 몸팔고 외도를 해도 용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인가?
이런 스탈의 여성들이 또 남자들 흉보는건 기가 막히던데...
으쨌거나 어머니께 옥매트 하나 마련해드리고 온 남편 원길
그러나 카드값 고지서를 보니 미경의 홈쇼핑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 따지고 드는 남편에 미경은 옥매트 산걸 걸고 넘어지는데, 아니 이게 지금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나?
남편의 카드 압수에 발끈하는 미경, 수입에 비해 소비가 지나쳐서 카드를 빼앗은건데 도대체 뭐가 억울한 건지 알수가 없군요.
남편은 좋은걸 못사주는걸 챙피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개드립을 날리는 설희
그러면서 또다시 스폰서 얘기가 나오고 미경은 고민에 빠지는군요. -ㅁ-
"돈많은 애인하나 뒀다고 생각하면 그뿐이야,
그러면은 자동적으로 웰빙인생이 되는 거라구"
결국 스폰서 카페에 접속하는 미경
이름은 가명으로 하고 이혼녀인척 하면서 스폰서카페에 글을 올리는군요.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정식으로 가입을 하고 계약서 까지 씁니다. 허허
스폰서가 원하기전에는 헤어지자고 하는 것은 금지, 주변에 들통이 나더라도 카페에 대해서는 절대 비밀...
뭐 이런 조건들이 붙는군요.
헐 ~ 아예 오피스텔을 하나 제공받는군요.
스폰서와의 첫만남
"윤경씨 진짜 귀엽네요"
뭐 첫만남은 그럭저럭 잘되어가고, 그렇게 점점 스폰서와 가까워지는 미경(스폰서에게는 윤경)
캬 ~ 오피스텔까지 제공받았는데 이것도 빠질수가 없겠지요.
이 남자 돈도 많은데 왜 이런식으로 여자를 만나느냐 물으니 결혼이 부담스러워 이렇게 한다는구만요
오랜만에 집에 온 남편, 마누라 달래주려 장미를 사왔지만 미경은 마르면 쓰레기만 된다고 짜증 ~
유부 어려분 참고합시다.
스폰서와의 만남이 이어지더니 이제 미경은 남편과의 잠자리를 거부하게 되네요.
뭐 이렇게 스폰서 잘 잡아서 설희하고 신나게 돈쓰고 놀러다니던 미경, 어느날 시어머니가 집에 찾아오셨는데...
이런저런 얘기중에 왜 애가 안생기냐는 말에 ~ 오히려 미경은 남편 탓을 하는군요. 돈과 선물을 댓가로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니면서 하늘을 봐야 별을 따고 어쩌고 하는게 도대체 뭔 소리래, 허긴 지가 하늘을 안보고 있기는 하네요... -ㅁ-
그리고 남편한테 줘야할 장어 엑기스를 스폰서에게 갖다 바치는군요. ~ 헐
키아 ~ 스폰서가 차도 한대 뽑아주고
그리고 계속해서 남편을 거부하는 미경... 이때쯤 남편이 뭔가 수상한 걸 눈치채야 하는데 -ㅁ-
설희는 미경에게 피임 잘 해야 한다고 충고를 하는데, 자신감 넘치는 미경... 근데 너무 이러면 어째 좀 불안한데 말이죠.
그리고 설희는 미경에게 더블데이트를 제안하고 ~
이제는 남편이 주말에 못온다는 말에도 무덤덤한 미경
헐 ~ 근데 남편의 일정이 취소되는군요. 서프라~이즈 해줄려고 몰래 올라가는 남편, 미경과 설희는 더블 데이트중인데 ㅎ
하필 설희의 남편도 무슨일인지 집으로 향하는군요.
물론 당연히 각자 남편들에게 연락이 오고 미경과 설희는 서로 알리바이를 만들어 줍니다. -ㅁ- ㅋ
남편은 소파에서 쭈그려 자고 있는데 아내는 밖에서 다른 남자나 만나고 있고 ~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ㅁ-
이런 모습때문이었는지... 미경에게 뭔가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듯, 이제 스폰받는걸 관둘까 생각중이라는군요.
그러던 중 ~ 남편의 동료에게 스폰서와 만나는걸 들켜버린 미경 !!!
일단 대학선배라고 뻥쳐서 넘어가긴 했는데, 동료에게 연락을 받은 남편, 여대나온 사람이 어떻게 남자선배가 있냐는 말에 다시 변경거리를 늘어놓아서 위기를 모면합니다. ㅋㅋㅋ
그날밤 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 ~ 아무래도 스폰서 같군요. 이혼녀라고 뻥치고 만난걸 다 알아챈 모양입니다. -ㅁ-
"부모님이 아니라 남편이겠지
예 ???
좋아 ~ 어디 두고 보자고..."
미경이 받은 선물이 의심스러운 남편, 그리고 아침부터 엑윽거리는 미경... 이렇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삼일한 당한 얼굴로 앉아 있는 설희, 남편에게 결국 들통난 모양인데 일단 채팅남과 만난걸로 대충 넘어갔다고 하는군요 ㅋ
스폰남한테 뻥친것도 걸린 것 같고 해서 이제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하는 미경 ~
헌데 아까부터 계속 엑윽엑 거리는데 이거 혹시? 아니 그렇게 자신만만하더니만 ㅉ
이제 스폰서 카페 관리자(?) 한테도 연락을 받는군요. 스폰서가 미경의 뻥 때문에 마이 빡친 모양인데 ㅋ
하여튼 이 관리자는 미경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데요 ~ 타던차 돌려주고 현금 3000만원 배상 ㅋㅋㅋㅋㅋ
거기에 미경은 임신까지 했다는데, 그게 남편애인지 스폰서 애인지 잘 모르겠다는 미경 ~
키아 ~ 집안을 개족보로 만드는 클라스 보게
일단 돈이 급한데 설희도 개털이고, 명품을 팔아보려 해도 남편에게 숨기기 위해 라벨을 다 떼 버려서 팔아먹지도 못함 ㅋㅋㅋ
어떻게 500으로 무마해보려 하지만 씨알도 안먹히고, 관리자는 뭔가를 건네주는데
그거슨 불륜장면을 담은 CD ㅋㅋㅋㅋㅋ
으앙 ~ 듀금...
발등에 불떨어진 미경, 친구들한테 돈 좀 융통해 보려 하지만, 친구들은 설희한테 가보라고 ㅋㅋㅋ
이때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절묘하게도 빌리조엘의 Honesty ... 제작진 디테일 보소 ㅋㅋㅋ
그리고 수위님에게 이상한 소리를 듣는 남편
"집사람이 차를 몰아요?"
이번에는 아예 스폰서가 직접 전화 ~ 헐 진짜 열받은 목소리... 차 내놓으라는 거죠.
그리고 미경의 친구에게 전화를 받는 남편, 미경이 돈빌리러 다닌다고 하는데, 대체 이게 뭔 소리인지
다음날 등산을 가는 남편, 그러나 실은 등산 가는게 아니라 몰래 미경을 미행하려는 것이지요.
내놔 ~
스폰서에게 손해배상금을 줄여보려 앙망해봐도 소용이 없자 미경은 스폰서의 아이를 가졌다고 말해버리는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될 수 있을까...
그러나 뒤에서 몰래 이 상황을 다 지켜본 남편은 미경과 스폰서를 모두 삼일한 해버리고
원길과 미경, 스폰서가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 미경을 밀치는 바람에 아이는 결국..
그런데 조정위원회에서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 유산은 되지 않았군요 ~
스폰서 애라고 했다가 이제와서는 또 남편 애라고 했다가 ~ 확 올라갔다가 팍 내려갔다가 고마 말이 막 왔다갔다...
누구 애인지도 모르는 D라인 ㅍ ㅌ ㅊ?
그러나 만에 하나 자신의 아이가 맞다고 해도 자신은 이혼을 결심했다고 하는 원길 ~
미경은 실수라고 변경을 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돈을 목적으로 남자를 만난걸 실수라고 하다니 -ㅁ-
남편의 분노를 적극 이해해주시며 미경에게 일침을 놓으시는 정애리 조정위원님 ㅜ.ㅜ
"정말 납득이 안갑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남편과 조정위원들에게 마구 다구리 당하는 미경, 헐 ~ 보통은 양쪽 사정을 다 고려하는데 오늘은 정말 가차없네요 ㅋ
그러나 미경은 기회를 달라며 변명만 할뿐 ~ 이렇게까지 남편에게 매달릴거면서 왜 그런짓을? 또다시 일침 !!!
부인에게 100 프로 유책사유가 있기때문에 굳이 조정기간이 필요한지 의문이라는 신구옹 ㅋㅋㅋ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것은 역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주시네요
이혼문제는 출산 후 정확한 친자확인 절차를 거쳐서 판단하는 것으로 마무리 ~
이 에피소드에서는 여자쪽에서 스폰서를 둔 행위에 대해 잘못을 알고 있긴 한데요...
그러나 요즘같은 때라면
"어맛 ~ 여자를 혼자 외롭게 놔둔 남자 책임이잖아욧"
"알아서 선물 갖다 주는게 당연한거 아니긔?"
어딘가에 이러고 있을 여자들이 있을 걸 생각하니 답답허네요. -ㅁ-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편이 딱 잘라 이혼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근데 임신중인 아이가 만약 남편의 친자라면 이혼해도 양육비 내놓으라고 할텐데 ... 정말 여러모로 남자쪽만 괴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263F06EAC81AF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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