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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 레전드 (시즌2)

웰컴 투 더 시누이 월드, 사랑과 전쟁2 시누이 삼총사

by 정보리 2013. 12. 6.

 

요즘엔 시어머니보다 시누이들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날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살이를 한다고 할 정도로 며느들에게 더 부담을 느끼는 것 같더군요. 시어머니의 힘이 약해지니 이제 치고 올라오는게 바로 시누이들... 뭐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부클 에피소드에서는 그런 시누이들이 셋이나 등장하면서 막장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군요.

 

 

 

 

 

사랑과 전쟁 시즌2 95화 시누이 삼총사

 

 

 

 

결혼 앞둔 한 커플, 그러나 여자쪽에서(고다은) 허락이 나질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바로 남편될 사람(차영찬)의 누나가 셋이나 있다는 것. 그러나 절대 시누이들 때문에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일단 상견례는 하게 되는군요.

 

 

 

 

 

첫째 시누이(장가현), 둘째 시누이(정정아), 막내 시누이(최영완)

 

 

 

디아블로... 메피스토... 바알 ~

 

 

 

 

 

얌전빼고 앉아 있었지만 결국 집에서 본색을 드러내는 시누이들, 집에 오자마자 신붓감 욕하기 바쁘군요. 아무래도 일전에 남동생의 혼담을 깽판 쳐놓은 전력이 있나 본데요 ~ 일단 어머니께서 단단히 주의를 주시긴 하지만

 

 

 

 

 

예단문제 부터 결혼식날 당일까지 사사건건 간섭인 시누이들, 왠지 앞으로 헬게이트가 열릴 것 같은 예감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시누이들한테 생매장 당하는 악몽까지 꾸게 되는군요.

 

 

 

 

 

상견례 자리에서 보여준 모습은 역시 모두 가식 ~ 시누이들간의 험악한 분위기에 기가 파~악 죽어버리는 새댁

 

 

 

 

 

터프한 성격으로 주변이 항상시끄러운 늙은 처녀 첫째 시누이, 보고 있자면 뭔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 ~

 

 

 

 

 

혀... 형님 ㅜ.ㅜ

 

 

어느날 집들이하면서 벌어진 고스톱판에서 새댁이 돈을 삭 쓸어담고 그것으로 본격적으로 시누이들의 심술이 시작되는군요.

 

 

 

 

 

그러던 중 둘째 시누이의 남편이 외도를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나는데, 첫째 시누이가 동생들과 새댁까지 끌어다가 앞장서서 불륜녀를 찾아가고 그 와중에 얼떨결에 불륜녀의 싸대기를 날리게되는 새댁 ~ 이 일로 경찰서까지 가게 되지만 뭐 그래도 얘기는 잘 마무리되서 나오게 됩니다. 뭔가 큰일 하고 온 사람 마냥 격려하는 첫째 시누, 뭐 이건 야쿠자 패밀리도 아니고 -ㅁ-

 

 

 

 

 

그러나 오히려 이일로 둘째 시누와 남편의 관계가 악화되고 둘째 시누는 이혼당할 위기, 거기에 첫째 시누는 그렇게 일을 벌려놓고 이제와서 마치 남일 인듯양 마음대로 악담을 뱉어내고 ~ 이제 시누들한테 완전 질려버리는 새댁...

 

 

 

 

 

이렇게 힘든상황이지만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대방동 아파트의 등기권리증을 넘겨주시는군요.

힘든 상황에서도 한재산 챙기는 걸로 위안을 얻는 새댁

 

 

 

 

 

하지만 꽃거지 셋째 시누가 뭐 얻어갈 거 없나 기웃거리다가 재산서 고지서를 발견 ~ 아파트가 남동생에게 넘어갔다는걸 알게 되고 이렇게 합심해서 다시 새댁을 괴롭힐 궁리를 합니다.

 

 

 

 

 

어머니의 아파트 증여에 불만이 많은 세 시누이들의 압박이 계속되고, 결국에는 그거 팔아서 다 나누자고 해버리네요 -ㅁ-

 

어떤분은 극중 재산 물려주는거 부모마음이 아니냐는 대사에 강한 불만을 갖고 누린만큼 다 나눠야 맞는거다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여기 나오는 시누들 태도 보고 그런 생각이 드는지 ~ 부모 입장에서는 제일 효도한 자식이나 제일 말썽 안피운 자식한테 많이 주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많이 얻고 싶으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지 ~

 

 

으쨌거나 첫째 시누의 심술이 계속되는게 노처녀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 라는 친정엄마의 분석에 새댁은 소개팅을 주선 ~

 

집에서는 첫째 시누는 자기는 골드 미스라며 요즘은 연하가 대세라고 허세를 부리고 있긴 한데요

 

 

"그거야 재력에 미모를 갖춘 일부 사람들 얘기지 !"

 

 

결국 어머니의 일침이 이어지고, 이런 딸을 보며 혀만 차고 계실뿐 ㅉㅉㅉㅉㅉ -ㅁ-

 

 

 

 

 

그러나 개도 뒤돌아 보질 않는다는 38 여자에게 훈남이 나타날리 만무 ~ 첫째 시누앞에는 이상한 아저씨들만 계속 등장

 

 

 

 

 

소개팅에 나온 대머리 아저씨 얘기를 듣자 이혼숙려 기간중인 둘째 시누가 갑자기 난입해 관심을 보이고 ㅎ

이분은 또 여기에 들이대시는군요 ~ 헐

 

 

 

그러던 중 새댁의 남동생이 군대를 제대하고 집에 돌아오는군요. 취업공부 때문에 영어 학원을 알아보던중 마침 첫째 시누가 하는 영어학원에 찾아오게 되고, 새댁의 남동생을 보자마자 마음속으로 "기분 딱 ~ 좋다"를 외치는 첫째 시누... 아무것도 모른채 이 남자에게 폭 빠지게 되는데요

 

 

 

 

 

어려보이기 위해 온갖 발악을 하는 첫째 시누 ~ 영어 공부를 핑계로 남동생에게 본격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시누의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진 ~ 이제서야 자기가 새댁의 남동생을 만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첫째 시누이

 

그 뒤로 새댁에 대한 태도가 갑자기 바뀌기 시작하는군요. 온갖 선물 공세에 새댁의 친정 어머니가 맹장 수술 때문에 입원하자 거기까지 병문안을 갑니다.

 

 

 

이유도 모른체 이런일로 갑자기 즐거워진 새댁, 헌데 어느날 남편과 데이트를 하던 도중 노상에서 키스를 하는 것 같지만 ~

남자가 거의 당하고 있는 뭐 그런 모습을 목격하는데, 이거 가만보니 새댁의 남동생이었던 것

 

 

 

 

 

"감히 내동생을... 용서 못해 !"

 

"내 사랑을 모독하지마 ~ ㅜ.ㅜ"

 

 

첫쌔 시누이 그것도 띠동갑 여자와 동생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새댁, 첫째 시누는 어떻게든 새댁에게 인정을 받아보려 하지만 그건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군요. 말싸움에서 거친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절대로 안된다는 새댁 그러나 남편은 누나의 마음도 이해해 줬으면 하는 입장이겠지요.

 

 

 

 

 

이렇게 시누이들과의 문제로 남편과 맞서게 되는 새댁. 첫째 시누이의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을지, 아니면 남편이 처남의 장래를 생각해 큰 누나를 말려야 하는 것일까요... 처음엔 호언장담했으나 결국 남편은 자신들의 생활에 시누들의 간섭을 막지 못했습니다. 남편이 못된 누이들 때문에 어릴때 부터 가족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한건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네요.

 

자꾸 부정적인 면만 보이는게 아쉽지만 ~ 여자들 사이에서는 형제들 끼리도 서로 헐뜯고 싸우기 바쁘고 여러 여자들 사이에 남자가 한명 있으면 안좋은 일 있으면 성질내고 귀찮은 일 있으면 떠 맡겨 버리는 그런 존재가 되기 십상이란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군요. 자기 남편 될 사람이 집안에서 이런 입장이라면 어떤 대접을 받게 될런지도 대충 예상이 되지요. -ㅁ-;

 

앞으로 결혼 앞두신 분들이라면 이런 환경에 대해 숙고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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