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 출연하는 일반인들 정상인이 하나도 없는 것 같군요. KBS2 TV 예능 프로 "안녕하세요"라는 프로그램이 있지요.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주변사람들때문에 고민이 생긴 사람들이 출연해 이런 저런 얘기를 털어놓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어제 출연한 팀장 폭행하는 말단 여직원을 보니 이건 토크쇼에서 웃으면서 얘기할 소재는 절대로 아닌것 같군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http://www.kbs.co.kr/2tv/enter/hello/
신입사원녀의 문제는 상사를 비롯한 주변사람들에 대한 안하무인의 태도
얘기를 들어보면 잘못에 대해 차분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팀장에 대해 사원녀는 항상 무시와 폭력으로 일관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은 단 한개도 잘못한게 없다는 태도로 일관한다는 거죠. 뭔가 스스로의 행동을 변호하려하지만 결과적으로 잘못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고 그걸 인정하기 싫어하는 심리가 결국 우격다짐의 형태로 표출되는 겁니다.
게다가 회사에 대해 중대한 손해를 끼친것도 사실입니다. 방송에서 분명히 이야기했지요. 놀라운 것은 여기에 대해서 자신은 전혀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말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사원은 회사의 일부분으로 그 이익을 위해 생각을 하고 그 다음에 그것이 부당한 것인지를 따져야 하죠 ~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부당한 대우라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개판쳐놓고 자기한테 좋은 소리를 하길 기대한다는게 도대체 무슨 심리상태인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게다가 회사에 대해 중대한 손해를 끼친것도 사실입니다. 방송에서 분명히 이야기했지요. 놀라운 것은 여기에 대해서 자신은 전혀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말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사원은 회사의 일부분으로 그 이익을 위해 생각을 하고 그 다음에 그것이 부당한 것인지를 따져야 하죠 ~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부당한 대우라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개판쳐놓고 자기한테 좋은 소리를 하길 기대한다는게 도대체 무슨 심리상태인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회사측에서 책임을 따지는 것은 당연한일. 민사소송을 진행할수도 있다.
안녕하세요 말단사원 시발년
몇몇 사람들은 왜 선량한 사람들은 호구취급을 하고 그걸 잘한일로 여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좋게 얘기하면 서로 잘 해결하려고 조금이라도 노력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날 방송에 나온 신입사원녀는 유아독존형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 남자사원이 일을 확실하게 한다고 변명해주지만 그닥 와닿지가 않습니다. 지적하면 어떤식으로 나올건지 뻔하기 때문 아닐까 싶은데요, 자기도 골치아픈건 피하려 대충 성격차이라고 얼버무렸겠지요. 방송나가고 뭔가 느끼는게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입사원 여자 보슬아치
마지막으로 MC들의 태도 역시 실망스럽습니다. 고민을 해결까지는 못해준다고 하지만 문제는 제대로 짚고 말은 똑바로 해야 될거 아닙니까... 적당히 말장난 주고 받다가 팀장이 소심한걸 트집잡아 결론을 이상하게 마무리지어버리는군요. 무리하게 웃기려 드는거 보기 불편하죠. 시청자들이 모두 웃음으로 동의해줄것이라 믿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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