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59화에 오랜만에 장은비님이 나오시는군요. 근데 이번에도 역시 통수맞고 멘붕하는 역할 ㅎ 거기에 예상치 못한 반전은 주인공(아내)을 두번 죽이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부인 식구들을 잘 챙기는 믿음직한 사위 유재호(이정훈)와 그 부인 김수진(장은비)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자신은 회사에 일이 있다며 먼저 보내는데 ~
왠 낮선 여자가 있는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남편
시작부터 불륜이군요.
그런데 부인친구(정나온)가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두사람을 목격합니다.
주인공은 동창회 모임에서 친구를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석연치 않은 기분에 몰래 휴대폰을 열어보려했지만 비밀번호 입력 실패
결국 직접 확인하러 가는 수진, 동생(강민정)에게 애들 잘 보살피라고 당부를 해 놓고 현장 잡으러 ㄱㄱ
그리고 딱 걸린 남편횽 ~~~
여기가 ... 회사야 ~ ?
그러나 너무도 당당한 남편
외도라기 보다는 조금 특별한 업무관계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빡친 장은비 누님, 지금의 상황을 깨진 와인병에 비유하는군요.
정말 끔찍하다 ~ 이렇게 역겨운 사람인줄 모르고 살았다니
마침 집에 있던 처제(강민정)에게 돈 좀 쥐어주며 냉랭한 분위기를 모면해보려 하지만 남편은 결국 각방 신세
남편은 내연녀 지윤에게 아내를 직접 찾아가 자신들의 관계를 설명하라고 하는군요.
그러나 아내가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수 있을리 만무함.
그리고 남편과 지윤이 처음 만나던 시점으로 플래시백
지윤이 아르바이트하던 곳에서 남편이 곤란한 일을 해결해주었고 그걸 계기로 남편과 이른바 스폰서 계약을 맺게 되었던것
옥탑방에서 친구와 어렵게 살았던 스폰녀 지윤. 오피스텔과 월 생활비 200이라는 조건에 고민을 하는데 ~
어려운 형편에 친구의 부추김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그 제안을 수락했군요.
어쨌튼 그저 계약이었다는 말을 전하고 떠나는 스폰녀, 마무리가 좋을리 없습니다.
동생도 알게 되지만 집안에서 남편의 위치때문에 동생도 참아달라는 말을 하고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수진
일단 남편과 스폰녀의 계약은 현재 끝난 상태입니다. 그동안 남편의 돈 덕에 명품도 사고 성형도 한 스폰녀 (돌려깍기?)
헌데 도서관 여기저기서 들리는 수군거림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친구를 끌어내 닥달해 보는데...
아무래도 친구가 모든 얘기를 흘린 것 같습니다. 이때 스폰서 재호에게 다시 스폰서 제안이 오고 ~
그 와중에 갑자기 지윤 앞에 나타난 남자 수환, 예전부터 지윤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모양이군요.
수환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이 모든 일을 잊어보려 하지만 재호는 계속 지윤에게 전화를 걸며 집착하는 모습.
일단 지윤을 포기한 재호는 집에 돌아오지만 여전히 수진은 냉랭하기만 할뿐
어쨌거나 수환은 지윤에게 초콜렛 선물로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하고 지윤 역시 수환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찾아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려 노력하는 수진, 다들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
이롤수가 ~ 수환은 수진의 남동생이엇군요. 그리고 수환이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바로 그 스폰녀 지윤
이 일때문에 다시 부부 사이가 엉망이 되버리는군요.
설상가상으로 수환은 매형 재호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준다며 데려가고 결국 그렇게 다시 마주치게된 재호와 지윤
재호의 분노 ~ 자기 여자를 뺏겼다는 분노일른지 아니면 일이 잘못된 것에 대한 분노 일런지 ~
이 일로 지윤을 압박하는 재호, 그러나 지윤도 더 이상 당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을 했는지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간다는 핑계로 아예 수환의 집에 같이 찾아갑니다.
엄마까지 끌어들이면 절대 가만안둬 ~ 직여 버릴거야 ~~~
니가 날 이길 수 있을것 같애?
저도 이용만 당하고 맨몸으로 쫓겨날수는 없잖아요 ~
결국 재호는 지윤의 조건을 들어주기로 하고 지윤은 수환에게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해버리고 떠나갑니다.
지윤 명의로된 학교근처 오피스텔과 2년치 생활비, 일단 이걸로 관계를 정리하기로한 두 사람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윤의 몸을 요구하는 재호, 둘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중에
난데없이 지윤의 오피스텔에 나타난 수환, 그는 도저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패닉상태가 되어버린 두사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오피스텔 난간에 매달리는 재호 ~ 가정과 사회가 무너지는 순간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착지. 순간 하라버지 따라가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다리만 다친 모양입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수환이 가만있을리가~ 재호를 계속 뒤쫓는 수환을 간신히 따돌리나 싶었지만
결국 붙잡혀 버리고 격투끝에 지윤과 함께 있던 사람이 바로 매형이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누나 미안해, 내가 매형인지 못알아 보고...
남편이 병원에 누워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오긴 했지만 이제는 남편을 용서할 수 없는 수진
더 이상 부부로 지내는게 불가능해 보입니다.
너무 늦었어. 끝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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