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7월26일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대통령 명령 9981을 통하여 유색인종 입대가 가능해졌다
싸구려 술집에서 시끄럽게 놀고 있는 한 무리의 백인 병사들
그런데 존슨, 테일러를 비롯한 몇몇 흑인 병사들이 술집으로 들어옵니다.
백인들의 리더격인 이니스가 흑인 문화를 비꼬자 흑인쪽의 터커 역시 가만 있지 않습니다.
결국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고 마는데요
그래도 모두 무사히 임무로 돌아가기는 하네요
임무수행중 갑작스러운 적의 공격
흑인 병사 몇이 전진하면서 이니스가 엄호사격을 하기로 했는데 총알이 걸렸는지 제대로 엄호를 해주지 못하게 되고
결국 터커의 친구가 전사하고 마는데요
이니스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친구를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터커
어릴때 부터 아는 사이였는지 터커는 특히 더 슬퍼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 디트로이트에서 일어난 흑인 폭동 소식이 베트남에까지 전해지고
이 일로 혹인, 백인 병사들 모두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는데
이니스 무리의 백인 병사들이 막사에 남부연합기를 거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이 일로 충돌하는 흑백 병사들, 패싸움까지 일어나고
소대장이 나서서 겨우 진정됩니다.
어쨌거나 다시 임무수행에 나서게 되는 대원들
이번 작전은 남베트남군과 합동으로 수행하는 모양입니다.
앤더슨과 골드먼은 부대내 흑백 갈등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중대장에게 이니스와 터커의 전출을 건의하지만
중대장은 문제만 더 확산될 것이라며 일단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
작전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원들
이니스와 그 무리들은 또 뭔일을 꾸미는 건지...
담배폭탄을 만들어 존슨을 골탕먹이려는 속셈이었는데요
좋은 말로 존슨을 꼬셔내는 이니스 ~ 하지만 존슨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해서 실패
그대신 그 자리에 끼어든 남베트남군 한명이 담배폭탄을 받아 들었다가...
당연히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는데요
앤더슨 중사가 싸움을 말려 겨우 상황을 수습하고
이 일로 백인들에 대한 증오심을 부추기는 터커
하지만 냉정한 성격의 존슨은 쉽게 휩쓸리지 않는 듯 합니다.
그날밤 경계를 서고 있는 이니스를 향해 다가오는 칼날
다음날 시체로 발견된 이니스의 몸에서 존슨의 대검이 발견되었고, 존슨이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선임하시부터 존슨을 잘 아는 동료들은 모두 존슨을 옹호하지만 지금처럼 흑백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소대장은 상황판단이 쉽지가 않습니다.
존슨에 대한 혐의를 푸는데 도움이 되보려고 하는 퍼셀
하지만 터커는 백인이 도움을 주는것에 못마땅해 하는 것 같습니다.
흑인들이 피해를 많이 본건 알지만 왜 가만있는 백인까지 미워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퍼셀
터커는 베트남에서 복무를 마쳤지만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국가를 위해 희생했고 다시 집에 돌아갔지만 결국 변하는 것 없는 현실에 좌절한 모습입니다.
증오까지 없으면 남는게 없다고 말하는 터커
이니스의 친구였던 백인병사는 베이커에게 모두 나서야 한다며 선동을 하지만
베이커는 이런 상황이 정말 싫을 뿐이고 ~
근데 이 분 프리즌 브레이크에 나온 그 사람 아닌가 ㅋㅋㅋ
터커 역시 존슨에게 집단 행동을 부추기지만 냉철한 존슨, 억울한 상황이지만 원칙대로 가려는 듯 합니다.
드디어 적 기지 발견
조심스럽게 주변을 포위해 가는 미군과 남베트남군
하지만 아군 중 한명이 부비트랩에 당하고, 결국 적에게 위치가 노출됩니다.
한쪽에서 엄호를 해주며 전진을 해야 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모습
일련의 사건들로 이제 서로 믿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결국 존슨과 퍼셀이 나서서 상황이 정리됩니다.
작전 실패로 개빡친 골드먼 소대장
하지만 흑백 갈등은 여전히 진징될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안좋은 결과가 오히려 서로 증오를 더욱 키우듯 한데요
여전히 흑인 혐오를 퍼뜨리려는 티-백... 아니 백인병사, 결국 소대장에게 이니스의 남부연합기를 압수당하고
터커 역시 존슨의 일을 가지고 동료들을 선동하지만 동료들은 오히려 이런 모습에 지치는 것 같습니다.
라틴은 어떡할거냐, 아시안은 어떡할거냐
그리고 중대장에게 불려가는 존슨
조사 받는 건 피할 수 없어 보이는데요
끈질기게 흑인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기는 터커, 퍼셀은 뭔가 도움을 주려 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결국 흑백갈등으로 끝나게 생겼네요
급기야 무장을 한채 중대장을 찾아가는 흑인 병사 무리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인병사들도 가만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극심한 대치상황까지 오게되는데
결국 선임하사 앤더슨 중사가 나서게 됩니다.
위험한 짓을 벌이려는 터커를 한번에 제압해 버리는 앤더슨
거기에 이런 상황을 비웃는 티-백... 아니 백인병사에게는 무섭게 경고를 날립니다.
그리고 존슨은 무죄라는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흉기인 대검에서 작전 중 담배 장난에 당했던 남베트남군의 지문이 발견되었다는 것
결국 자신이 한 짓에 당한 꼴이 되어버린 이니스...
그날밤 터커를 찾아가는 앤더슨, 보아하니 터커는 전출가는걸로 결정이 되었다 보네요
앤더슨은 훈장까지 받은 터커의 업적을 떠올리게 해보는데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훌륭한 군인으로 돌아갈 수 없어 보입니다.
부대를 떠나는 터커
착잡 심정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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