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나서면서 가족들의 배웅을 받는 태호(이석우), 아내와 아들 이렇게 세가족이 즐겁게 살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직장으로 향하던 중 어느 여인이 날치기를 당하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당장에 달려가 도와주는 태호 ~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미란(장은비)는 사례를 하고 싶다고 하지만 태호는 사양하고 자리를 떠나는군요.
사랑과 전쟁 시즌1 472 화 은밀한 거래
헌데 미란이 태호가 일하는 구두매장에 찾아온 것 아닌가 ~ 그 때 태호가 일어버린 열쇠꾸러미를 간직하고 있었군요. 매장 관리자가 뛰어나와 굽신굽신 ~ 뭔가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구두회사의 사장님이었네요. 태호를 향한 눈빛이 심상치가 않군요.
미란은 태호를 직접 불러 면접을 보고 비서로 채용하게 됩니다. 이거 완전 사심채용 같아 보이는데요 ㅎ
이 과정을 지켜본 친구(이면서 회사 간부인 것 같군요), 태호가 유부남인걸 알면서 이러느냐고 걱정을 해줍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 않는 미란 ~ 원래 자기와 만나야 할 사람이 다른 사람이랑 사는 거 아니냐며 환타지를 쓰고 있군요 -ㅁ- 10살이나 많은 자신을 여자로 봐줄지가 걱정인 미란 ;;;
어쨌튼 본격적으로 미란의 비서로 일하게 된 태호
헌데 태호의 아내는 사채때문에 걱정입니다. 뭔일이 있었길래 사채까지 썻나 ㅜ.ㅜ 돈 갚으면 괜찮을거라며 다독이는 태호 ~
이번 에피에서 손유경님이 아내 역할이시군요.
그와중에 갑자기 미란한테 걸려온 전화 ~ 감기 때문에 힘들다고 와달라는군요. 남편이 미움 살까봐 얼른 가보라고 하는 아내
캬 ~
그렇게 미란의 집에 찾아간 태호, 미란은 뭔가 썸을 좀 만들려고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태호의 부인 ㅋ 같이 온거였네요. ㅋ
태호의 부인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끼는 미란
어느날 늦은 밤, 아이가 갑자기 아파 병원게 가게 됩니다. 재발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걸 보니 어디가 아팠던 모양인데...
그리고 또 걸려오는 사장님의 전화 ~ 이번에도 달려가는 태호
이번에는 술취했으니 데려다 달라는 전화였군요. 집에 와서 이제는 사랑한다는 말로 아주 그냥 직접 들이대는 미란 ~ 태호는 매우 당황하며 못들은 걸로 하겠다고 하고 나와 버립니다.
돌아 오는길에 사채업자들에게 협박을 듣게 되는 태호, 아들이 백혈병이었다는군요. 그 때문에 돈문제로 고생을 하나 봅니다. 아이의 상태가 안좋아지는 바람에 회사 출근도 못하고 주변에 돈을 빌려보려 전화를 돌려봤지만 소득은 없군요.
사장님에게 부탁해보자는 아내... 일전의 일로 거북한 상황이지만 아내한테 그 일을 말할수는 없고
결국 미란을 찾아간 태호 ~ 단순히 자신을 몸을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미란은 단순히 그런 것이 아니었고 태호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하는 것, 태호와의 결혼이 목적인 것입니다.
"나와 결혼만 하면 이 모든게 당신게 되는거야"
태호에게 일생일대의 딜을 하는 미란 ~
이 모든걸 아내에게 털어놓은 태호... 물론 아내는 펄쩍 뛸 일이지요. 하지만 아이를 살리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는 상황
"근데 그 망할놈의 돈이 없잖아 돈이 ~"
일단 사장과 결혼했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조건으로 이혼을 결심하는 두 사람
삼자대면하면서 이혼서류 만들고 ~ 미란은 태호의 전처에게는 앞으로 태호에게 접근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쓰게 하는군요.
두둑한 위자료 봉투도 빠질 수 없지요. 크으 ~ 역시 사업가의 철저한 모습 -ㅁ-
그리고 사장과 결혼 ~ 헌데 미란의 아이를 갖자는 말에 흠칫 놀라는군요. 전처와 이혼할때 정관수술을 하는게 조건이었던 것 ㅎ
부인 잘 만난 걸 가지고 뒤에서 욕하는 사람들, 하지만 파격인사로 단숨에 승진을 하지 사람들의 태도는 180도 바뀝니다. -ㅁ-
자리에 딱 앉아 이사 직함의 힘을 만끽하는 태호...
하지만 태호는 몰래 가족들과 만나고 있었습니다. 생활비 통장을 건네주는 태호 ~ 일단 가족을 돌봐주고는 있지만 태호가 언제 돌아올지는 기약이 없으니 전처는 불안해집니다.
전처에게는 곧 돌아갈 것 처럼 말은 해놨지만 생각이 복잡한 태호, 이렇게 모든 걸 다준 미란을 버리고 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는군요. 그리고 정관수술 풀기 위해 병원에 전화 예약을 합니다. ㅋ
곧 임신 소식듣게 되는군요 ~
아이의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오랜만에 세식구가 모이기로 약속을 했지만, 중간에 임신소식을 듣게 되면서 약속을 깨는 태호
급기야 전처는 미란의 집에 찾아가 태호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 호소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처를 매정하게 내치는 태호
"나 ~ 안돌아가"
다시 한번 태호를 찾아가 호소해봐도 태호는 단호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각자 살자고 말해 버리는군요.
사장을 사랑하고 있다는 말에 무너지는 전처, 돈 때문에 가짜 결혼한걸 폭로하겠다는 말까지 하지만
"내가 당신한테 안돌아가면 짰다고 할 순 없지"
태호는 아예 사장과 계속 살기로 마음을 굳혔나 봅니다.
그런데 태호가 몰래 가족들을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미란, 전처의 집에 찾아가 아들까지 만나고 나오는군요 ;;;
집앞에서 미란과 마주친 전처... 태호에게 했던 얘기를 다시 반복하지만 돌아오기로 한 약속이 있었어도 태호가 떠나지 않는한 통하지 않는 거라는 대답뿐 ~
태호에게 전처와 다시 만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경고하는 미란
이제는 회사에까지 태호를 찾아오는 전처... 난리 치루기 싫으면 10억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냥 가만히 있을수는 없게 된 태호
역시 일을 저지른 모양입니다. 미란의 친구는 태호와 관련해서 이중장부가 의심스럽고 자재 문제도 살펴보라고 충고를 하지만, 그냥 승진 못한 친구의 질투정도로 생각해버리는 미란 ~
어느날 매장에 들렀다가 제품의 질이 상당히 떨어진 것을 보게된 미란... 이때부터 태호를 의심하고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태호의 퇴근길에 기습방문한 전처와 아들, 그렇게 전처의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
아이에게는 아빠가 다시 미국으로 일하러 간다고 말해놨으니 마지막으로 아빠 노릇 해달라고 하는 전처, 그렇게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는데 ~ 전처는 이 모습을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하는군요.
그리고 영상은 그대로 미란에게 보내집니다. 태호의 모습을 보고 기가 막히는 미란
단숨에 태호에게 달려온 미란 ~ 마침 태호의 전처는 태호와 잠자리를 하려는 것처럼 연출을 해놓는군요. ㅎ ~ 이 모습에 미란은 분노에 휩싸입니다.
"니들 둘 ~ 다 사기로 쳐 넣을 거야 !"
이 모든일을 꾸민 전처... 돈이고 뭐고 이제 다 필요없다는 건지, 사기죄로 기소되는 것까지도 각오한 일일까요... 그럼 돈 땡겨 받은건 다시 돌려줄라나 ~ 어쨌튼 태호가 돌아온다고 해도 받아줄 생각이 없다고 하는 전처... 태호와의 관계도 이제 끝낼 생각인가 봅니다.
"오늘부로 당신은 우리한테 죽은 사람이야"
미란을 쫓아가 변명을 늘어놓는 태호 ~ 헌테 마침 회사에게 연락이 오는군요. 태호가 10억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더 이상 태호의 말을 들을리 없는 미란...
"가만두지 않을거야, 가만두지 않아"
전부인과 짜고 결혼한 거라 주장하는 부인, 하지만 남편은 협박당했다고 주장하는군요. 조건과 돈으로 한 결혼이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겠냐는 조정위원님의 말씀, 그리고 남편에게도 질타가 이어지지만 현재 부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남편
위장 결혼이 아니라고 주장해도 일단 전처와 모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요. 남편이 현재 부인과 살면서 생각이 바뀌다 보니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른것 같은데, 일단 현재 부인의 용서를 구하고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면 전처에게 땡겨준 돈부터 다시 찾아와야 뭔가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은 신성한 것이며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는 신구옹 ~ 둘 사이에 믿음이 만들어지는 과정 없이 결혼부터 한 것 같다고 하시는데요, 전 부인과의 이혼이 위장이혼이라면 법적 처벌도 받게 될 거라는데, 극구 부인하는 남편의 말에 그 일은 넘어가기로 하는군요. 지금의 결혼이 아이와 전 부인에게 큰 고통을 줬다는 건 잊지 말기를 당부하십니다.
부부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배워보라 하시며 4주 후에 보는 것으로 마무리해 주십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DramaKB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057909D9BFD510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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