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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정보

자동차 혼유사고 관련 사례 및 유의사항

by 정보리 2015. 1. 26.

 

최근 경유(디젤)차에 휘발유가 주입되는 혼유사고가 많다고 하는군요. 디젤엔진차는 많아지고 외관만으로 사용연료를 구분하기가 힘들다보니 혼유사고 가능성이 커진 상황. 금융감독원에서 자동차 혼유사고 관련 분쟁 사례 및 운전자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자료가 나왔습니다.

 

주유소가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을 통해 수리비, 렌트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지만 운전자 과실이 있는 경우 피해 일부를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Image courtesy of Feelart at FreeDigitalPhotos.net

 

 

 

운전자 유의사항

 

 

1. 혼유사고 발생시 차량의 출력저하, 시동불능 · 꺼짐 등의 현상이 발생

 

2. 차량의 연료계통 및 엔진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혼유사고 발생시 보통 차량 연료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나, 차량운행을 계속하면 엔진부분까지 손상이 확대될 수 있음

 

3. 혼유사고가 의심되면 차량운행을 중단하고 정비업체를 통해 차량을 체크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

 

 

 

혼유사고 발생시 보험으로 보상받는 방법

 

 

1. 주유소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함

  • 주유소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 해당 주유소를 상대로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함

 

2. 혼유사고 발생사실의 입증

  • 주유영수증(신용카드 · 체크카드 등), 증거사진, 차량 점검결과 등을 통해 혼유사고 발생사실을 입증하여야 함
    * 카드가 아닌 현금을 사용하거나, 주유 후 시간이 많이 경과한 때에는 혼유사고 발생사실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음

 

3. 혼유사고에 대한 보상범위가 달라질 수 있음

  • 혼유사고 발생시 운전자의 과실이 있거나 혼유사고 이후 차량 운전을 계속하여 엔진부분에 피해가 확대된 경우에는 보상이 일부 제한될 수 있음
    ①주유소 직원에게 주유할 기름의 종류를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은 경우,
    ②혼유사고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차량운행을 계속한 경우 등

 

 

 

혼유사고 관련 분쟁의 주요 쟁점

 

 

1. 셀프(Self)주유시 발생한 혼유사고는 원칙적으로 보상이 되지 않음

 

2. 혼유사고에 대한 판단

혼유사고에 발생에 대해 다툼이 있는 경우 주유 영수증, 차량점검 결과, 주유소 CCTV 화면 등을 통해 결정

 

3. 운전자의 과실여부

  • 주유원의 실수로 인한 경우 피해가 모두 보상되나, 운전자의 과실이 있는 경우 보상범위가 제한됨

 

4. 보상범위(차량 수리범위)

  • 혼유사고임이 입증된 경우에도 정상적인 차량운행을 위해 수리가 필요한 부분에 한하여 보상이 이루어짐

 

 

 

혼유사고 예방과 대처법에 대한 요약이 결론으로 들어가 있군요.

 

□ 운전자는 주유할 기름의 종류를 명확히 알리고 주유영수증을 확인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함

 

□ 주유 후 차량상태가 이상하면 혼유사고 가능성을 의심하고 운행을 중지한 후, 정비업체를 통해 차량 상태 체크해야 함

 

□ 주유소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입증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여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음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자동차 혼유사고 관련 분쟁사례 및 운전자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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